포켓몬고 나들이
https://youtu.be/yw4N_GoIA-k
'하준이의 세상'일기때도 남겨둔 플리지만 좋으니까 또 남겨두기
7월16일-17일
연이틀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였던 주말의 일기
(커뮤니티데이는 쉽게말해 버닝타임, 지정된 특정 포켓몬이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대량으로 출몰하는 날)
지만 포켓몬고말고도 남겨놓기
닌텐도 친구들이랑 요즘 하는 폴가이즈
'시크릿'라는 마피아게임으로 뭉친 팀이지만
시크릿는 전원이 모여야 할 수 있어서 3,4명 모일때 하게 된 폴가이즈
기간한정 아이템을 얻기 위해 도둑잡기? 잔뜩하기
얻은 아이템 깔맞춰 입어보기
스쿼드 결승전!
우리 멤버 한명 나가서 만난 랜선친구와 우승! 괴도쥬지짱 아리가토
사실 이건 주중에 했던 날 스샷인데
금토 넘어가는 밤새 폴가이즈했다는 얘기를 남겨두려고(ㅋㅋ) 캡쳐찾아보니 막상 금밤토새벽에 한 건 캡쳐가 없더라
준우승만 계속해서 오기로 아침 7시까지 한 날
촬영일정으로 집에 와있던 병철이부터 5시반에 일어난ㅋㅋ하늘이까지 합류해서 했지만 결국 우승은 못했다
아무튼 그래서 우승했던 날 짤 남겨두기ㅋㅋ
16일 토요일 아침
폴가이즈 7시까지 하고 기절한뒤
11시에 일어나서 동네 산책나갔다
바로 앞서 말한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때문
원래 한달에 하루 있는 날인데 지난달 오류?때문에
지난달 커뮤니티데이였던 모노두커뮤니티데이가 하루 더 진행됐다
얘가 모노두
커뮤니티데이에는 사진찍을때 이벤트 포켓몬이 이렇게 깜짝 등장도 해준다
머리 악착같이 기르는 중2병 남자애같이 생긴 모노두
최종진화하면 머리까는데 역변함..
포켓몬고 덕분에 밤산책은 물론
7시에자고도ㅋㅋㅋ11시에 일어나 산책을 하게 된다
볕도 쬐고 걷다보면 개운하기도 해서 좋다
내 건강지키미ㅋㅋㅋㅋ포켓몬고
우리집1층에 있는 소고기집 육회비빔밥
예전같으면 토요일오전은 잠으로 off인데
2시간 쉼없이 걷고 집에 있던 병철이 불러서 점심도 먹었다
16일 토요일 오후
그리고 이 날은 보드게임에 진심인, 회사에서도 보드게임 동아리장을 하고 있는ㅋㅋㅋㅋㅋ
호종이가 놀러 온 날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게임들은 물론 구하기 어려운 보드게임이나
기본 4시간 이상걸리는 하드한 보드게임까지 다 가지고 있어서 가끔 우리집에 모여 보드게임 하곤 한다
보통 다른 친구들이랑 보드게임하면 내가 그래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팟에서는 늘 바보취급 당함..
그래도 이 날은 협력게임만 했는데, 원래는 몸풀기삼아 보스한마리 잡고 넘어가는 게임에서
하드모드 도전했다가 보스한테 탈탈털리고선 오기로 무한리트라이하느라 게임 하나만 주구장창하게 된 것
(바로 지난 새벽에 폴가이즈 오기로 밤새놓고선 바로 또..)
노말모드 내 단짝이었던 잭서스
복날이래서 저녁은 집앞 노랑통닭 다녀옴
하드모드 짝궁이 된 리브
'에이언즈 엔드'라는 보드게임이고 카드를 수집하고 압축하는 덱빌딩 게임이다
서포터인 잭서스만 하다가 하드모드 공략을 위해 체질에 안맞는 딜러 리브도 해 봄
사실 보드게임은 시작하면 시간순삭에다 끝나고 나면 진이 빠질만큼 나름 체력소모가 심한 취미라ㅋㅋ
약속이 잡히면 은근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할땐 진짜 너무 재밌다..이날 결국 못깬터라 빨리 다시 도전하구 싶음
17일 일요일 오전
사실 이 날 남기려다 토요일까지 덩달아 남기게 됨
원래는 평냉첫도전 점심약속이었지만 전 날 갑자기 미뤄지면서
붕뜬 날
모노두에 이어 이날은 찌르꼬커뮤니티데이였고
포켓몬고 멤버들이랑 해외공구로 산 포고플 첫게시였기때문에 더 설렜던 날이기도 했다ㅋㅋㅋ
(포고플은 손목시계처럼 생겨서는 휴대폰과 연동해 포켓몬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아이템ㅋㅋ)
원래 약속 빵꾸난김에 닌텐도, 보드게임, 포켓몬고 이제보니 온갖 게임은 다같이 하는
선선망고님, 옌님과 같이 분당중앙공원에 찌르고사냥 나갔다
얘가 찌르꼬
또 말하지만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공원산책을 한다?
예전의 나라면 상상도 못할 일
포고플 인증샷
갤럭시워치, 애플워치랑 같이 차주는게 멋임
근데 나는 둘다 없음. 그래도 나는 비비점이 팔에 있음!
별로 안좋아하는 점인데 선재샘이 비비점 같다고해서 이제 좀 맘에 들어졌음
비비
에 비비검색해서 젤 먼저 보이는 사진 가져옴..
벚꽃날리는 중앙공원에서 조무래기와..
레이드 mvp창도 셋이서 점령
2시까지 신나게 찌르꼬 잡고 레이드도 같이 뛰었다
공원 내 특정장소에 직접 가서 하니 우리말고도 포고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거기서 처음보는 초등학생 아이들 넷과 친구도 맺었다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
똑닮아서는 사이도 좋아보였던 남매랑
친구맺겠다고 엄마까지 모셔온ㅋㅋ아이 둘이랑(엄마 휴대폿 핫스팟을 써서 엄마가 와야 할 수 있단다..)
남매 중 오빠되는 친구랑은 번호도 교환해서
최근에는 레이드도 서로 초대해주고ㅋㅋ아이가 먼저 전화도 왔다ㅋㅋㅋ
어린 친구들이긴 하지만 특별한 연인 만큼
쭉 이어가서 또 볼 날이 생기면 좋겠다
여기서부터는 각자파트너 포켓몬과 찍은 사진들
보만다, 전룡, 카푸느지느
전룡이 뱃지달고 앞에 있으니 반장같네
내 파트너 포켓몬(이었던) 카푸느지느
지금은 다른 아이로 바꿨지만 내 첫번째 전설 포켓몬이자
첫번째 베스트 파트너 포켓몬인 카푸느지느
생긴것도 울음소리도 예쁨!
개성강한 세 포켓몬..
카푸느지느에 진심인 트레이너
내 차에 늘 있는 메타몽잠만보와 먹고자
땡볕에서 신나게 찌르꼬 잡고, 레이드 뛰고, 포고친구 만들고, 사진도 찍고
(정리하면 신나게 게임하고) 뒤늦은 점심먹는 어른들..
더워서 시원한 모밀먹었다 유명한 맛집이라고 했음 짱맛이었다(만두도)
후식은 설빙
2년전인가 3년전에 선선망고님이 내 생일선물로 기프티콘 보내준건데
이제서야 쓰는것도 웃기고 그걸 또 결국 같이 먹는것도 웃기고ㅋㅋㅋㅋ
바쁜 손놀림
포켓몬고는 해보니 2계정 이상 키우는게 무조건 이득인듯
나랑 카푸느지느로 오늘 일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