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2024년 1월 15일자: 현재 메타는 별로 안좋은 상황. OTA 패치가 좀 큰게 와야할듯.

현재 마블스냅의 메타는 사실상 '블롭+타노스' 덱이 지배하고 있는 메타라고 봐야한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블롭타노스 미러전이 태반이다. 그 뒤로 그나마 파괴면역, 후공으로 체급 좋은 카드를 부활시켜서 파워싸움 좀 따라갈 수 있는 '블랙나이트덱' 정도 외에는 지금 나머지 덱들이 대부분 경쟁력을 잃은 상황이다.

지금 타노스는 '블롭' 이라는 카드 때문에 원래같으면 덱이 인피니티스톤들 때문에 카드묶음 자체가 커져갖고 다 쓰지도 못하는 카드를 블롭으로 싸그리 압축해서 파워스윙을 해버리게 되니까 피니쉬가 너무 좋아졌고, 심지어 카이에라 때문에 샹치 걱정도 안해도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다크호크가 그나마 카운터였는데, 이거마저도 블롭이 싹 덱을 클린시켜서 다크호크 공격력을 0으로 만들어버리게 되었다.

[타노스] 와 [블롭] 이 집중적으로 너프 패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카이에라] 때문에 1코/6코의 안정성이 너무 좋아진 상황에서, [블롭] 이 너무 압도적인 피니쉬력을 보여준다. 얘는 쳐먹는거에 한계를 두던가, 아니면 냈을때 주변 자기 카드를 다 지워버리는 디매리트를 줘야하지 않나 뭐 그런 생각을 해본다.

여튼간에 슈리강점기, 로키강점기, 미즈마블강점기, 하이에볼강점기 등 .. 강점기가 꽤 여럿 있었는데 타노스강점기는 정말 주기적으로 자주 찾아온다. 타노스의 인피니트스톤들이 다른 카드들이랑 연계가 너무 잘되고, 인피니트 스톤들 자체가 효율이 너무 좋은게 문제다. 개인적으로 타노스는 진짜 타노스+인피니티스톤+극소수의 다른 카드만 넣을 수 있게끔 뭔가 전체적인 리메이크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