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운영 논란이 계속되자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일본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를 국내 출시했다. 말을 의인화한 캐릭터들(ウマ娘·말의 딸)이 경주를 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게임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일본보다 적은 보상, 중요 이벤트 공지 지연 등이 잇따르면서 '한국 홀대론'이 불거졌다. 이용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카카오게임즈 본사와 여의도 등에 마차시위를 벌이며 책임자 사과, 이용자 간담회 등을 요구했다.

우마무스메의 흥행 성공으로 2분기 실적도 좋았던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논란으로 위기를 겪을 것이란 게 증권가의 의견이다. 삼성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말딸 삭제하고 환불 다 받았다.", "토요일 간담회 보고 주식 다 뺐어요."(카카오게임즈 종목토론방)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운영 논란이 계속되자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게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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