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이야기] 사랑해요 충남대! 다크라이와 그림자 루기아의 이야기
오늘은 묵묵부답의 포켓몬고 이야기입니다. 등교랑 하교할 때마다 포켓몬고만 하는 폐인이죠. 오늘도 무려 주말에 알바가 끝나고 은행동에서 충남대까지 포켓몬 잡으러 간 미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만 하는 이벤트인 것 같으니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루기아가 2세대 포켓몬인 것 같은데 주말에만 그림자 루기아가 뜬다고 하더라고요. 4세대 펄기아 vs 디아루가 (feat.다크라이) 전까지는 전부 근본 세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건 무조건 잡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주 소득
이번주의 소득입니다. 엄청난 수의 다크라이와 10/28~10/29에만 잡을 수 있는 그림자 루기아죠. 확실히 전설급 포켓몬들은 디자인부터가 아주 멋집니다. 다크라이 7마리에 그림자 루기아 3마리인데 아마 일요일은 충남대에 방문하지 않을 예정이라서 다크라이만 좀 더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루기아 맞짱
그림자 루기아 말고도 뭔가 많이 뜹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잡아놓은 상태기 때문에 오늘의 목표는 무엇보다 그림자 루기아가 우선입니다. 확실히 그림자 루기아의 인기가 실감났던 게 루기아가 알에서 뜨자마자 보스레이드 최대 인원인 20명이 10초 만에 꽉 차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포켓몬이었을지라도 쉽게 잡았습니다.
루기아 샴쌍둥이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로 잡은 그림자 루기아인데 마지막에 다행히도 별 세 개짜리 루기아가 떴습니다. 비행 타입은 보스 레이드에서 이기더라도 포켓몬볼로 잡기가 굉장히 힘든데 겨우겨우해서 잡았네요. (보스레이드를 승리했다고 해당 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 게 아님. 레이드에서 승리했어도 포켓몬볼로 던져서 잡아야 함)
열받는 점
하지만 이번주 약간 열받는 게 있습니다. 분명 이벤트를 통해서 레지기가스가 떠야 하는데 레지락이 뜨더라고요. 레지락 뜨자마자 어이가 없어서 포켓몬고에 바로 문의를 남겨버렸습니다. 요청 시 포켓몬고 운영진분이랑 스파링도 한판 뜨겠습니다. (스파링까지 준비하는 나...제법 젠틀해요)
스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