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구글 매출 1위 공신 호야 픽업, 원신 2연속 급등/출처: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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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독보적인 서브컬처 1티어를 차지하고 있는 원신이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1월 말에는 23위로 하락했으나, 2주 연속 상승하며 이번 주에 15위까지 치고 올랐다. 원신이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는 13위인데, 여기에 근접하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PC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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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독보적인 서브컬처 1티어를 차지하고 있는 원신이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1월 말에는 23위로 하락했으나, 2주 연속 상승하며 이번 주에 15위까지 치고 올랐다. 원신이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는 13위인데, 여기에 근접하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PC방 이용량과 개인방송 시청자 수가 상승했고, 모바일에서는 리니지M, 오딘을 밀어내고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게임을 쉬었던 유저의 복귀를 유도하는 계기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원동력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3.4 업데이트 후반기 한정 기원이다. 한정 기원은 특정 캐릭터 및 무기 획득 확률을 높여주는 이벤트인데, 이번에는 캐릭터와 무기 모두 구성이 준수하다는 평이다. 우선 캐릭터는 호두와 야란인데, 두 캐릭터 모두 선호도가 높은데다 파티 내에서 시너지도 좋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확보해두면 플레이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무기 역시 범용성이 높다고 평가된 2종이라 유저 입장에서 확실한 매리트를 느낄 만하다.

이를 토대로 원신은 3.5 업데이트를 앞두고 10위권에 자리하며 TOP 10 입성을 노려볼만한 위치를 점했다. 한 가지 살펴볼 점은 기존에는 신규 콘텐츠 공백기에 급격히 순위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던 원신이 작년 10월부터 약 4개월 간 20위 중반 밑으로 밀려나지 않고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세빛섬에서 열린 여름축제, 지스타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두터운 팬심을 바탕으로 순위경쟁에 안정성이 더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작년부터 본격화된 PC와 모바일 간 멀티플랫폼 트렌드를 타고 서브컬처 테마를 앞세운 게임도 이러한 추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일 출시되어 이번 주 46위로 입성한 헤븐 번즈 레드 역시 모바일과 함께 스팀을 통해 PC 버전을 서비스 중이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도 15일에 PC 버전이 출시됐다. 원신 입장에서는 치열해지는 경쟁 구도에서도 현재 위치를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 원신 '선율이 흐르는 밤' 월페이퍼 (사진출처: 원신 공식 페이스북)

제2의 배그 되나? 스팀 동접 10만 다크 앤 다커

이번 주에는 테스트 단계부터 스팀에서 화제작으로 떠오른 배틀로얄 신작이 순위에 첫 진입했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아이언메이스에서 개발 중인 ‘다크 앤 다커’는 기존에도 테스트 기간에 스팀에서 높은 일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고, 지난 7일 시작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에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동시접속자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주에 포털 검색량과 개인방송 시청자 수도 증가세를 보이며, 전방위적으로 관심작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입증했다.

다크 앤 다커는 ‘중세 타르코프’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최대 3명이 팀을 이뤄 던전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획득해 탈출하는 과정을 다루며, 그 과정에 다른 유저와의 경쟁을 녹여 몰입도를 높였다.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에 이어 스팀을 뒤흔든 또 다른 국산 신작 등장에 게이머는 물론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본격적인 행보는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는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리니지가 4계단 상승한 11위를 차지했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PC방 이용량과 포털 검색량이 증가했는데, 지난 8일 도입된 군주 개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투 기여도가 낮았던 부분을 적 공격을 맞받아치는 카운터 전투가 가능하도록 바꾼 것인데, 이를 토대로 군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아울러 용기사, 잊혀진 섬, 변신 등에 대한 개편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유저 유입을 이뤄내느냐가 과제로 떠오른다.

중위권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3주 연속 하락을 끊어내고 4계단 오르며 20위로 반등했다. 주요 업데이트는 없었으나 지난 8일 발렌타이 데이를 겨냥해 유저 선호도가 높은 탈 것 소환권이 포함된 출석 이벤트가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주에 오딘은 포털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고, 앞서 이야기한 탈 것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원신을 즐기는 원신러라서 너무 기쁘네요^^

하지만, 10위권 진입을 해야 비로서 이 게임이

얼마나 인기가 높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야 한국 게임회사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유저들과 더 많은

커뮤니티를 하면서 더 좋은 게임을 만드려고 할 거라고 봅니다.

물론 원신이 좋아서 10위권을 바라는 것도 있어요.

내용대로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30위권 밖으로 내려 갔는데

최근에는 20위권에 안에서 안착하면서

안정적인 순위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런데 금요일에 3. 5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과연 게임메카가 말한데로 다음에 순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