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18)

Q. 고귀한 선물 : 민트초코 마카롱

케이아 : 폰타인은 늘 「소나기」 에서 갑자기 햇빛이 확 오는데?

여주 : 저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요. 왜 항상 비가 내릴까요? 몬드,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는 때때로 비가 오지만 여긴 항상 「소나기」 인게 이상해요…

케이아 : 그건 그렇네? 왜 멀쩡하게도 천둥번개치는 비가 아닌 그저 「소나기」 지?

-비가 그치다가 햇빛이 뜨다가 반복하니까 의아하는데 여주가 궁금해서 정확히 짚으니까 자기도 이야기하고싶은지 고개 끄덕이는 케이아

다이루크 : 그거 참 이상하군. 그냥 비도 아닌 「소나기」 인게……

여주 : 그렇다니까요? 갑자기 소나기 내리고 햇빛이 뜨고……

다이루크 : 폰타인은 제대로 비가 내리는 순간이 있긴 하는건가…

-케이아와 같이 진지하게 대화하는거에 들었는지 공감해주는 다이루크

종려 : 음?

여주 : 아야!!! 종려 씨 갑자기 왜 멈추시는거에요…?

종려 : ……훗. 자네에게 주고싶어하는 「선물」 이 있어보이는데 받으러 가보게나.

-걸어가다가 느비예트의 푸른옷 끝자락과 머리카락이 보이자 멈칫하는데 여주가 뒤에서 넘어져서 왜 엄추냐고 묻자 웃으며 느비예트를 가르키며 가보라며 말하는 종려

소 : 날씨의 형태는 어떤건지 모르지만 너 그런거 엄청 신경쓰나봐…?

여주 : 소. 비나 눈이 오는 날에 얇게 입고 다니면 감기걸려……

소 : 난 감기 안걸려……

-여주가 날씨의 형태를 신경쓰는걸 알아서 쳐다보며 말하는데 여주가 비나 눈이 오면 감기걸린다며 걱정하듯이 말하니까 처음으로 여주 앞에서 당황한 소

타르탈리아 : 친구 혹시 벌받으러 가는거지? ……명복을 빌어줄게.

여주 : 그런거 아니란 말이야!!! 날 뭘로보는거야 다들!

타르탈리아 : 뭘로 보기는~♪

-여주가 느비예트에게 가는거 보고 벌받으러 가는거라고 생각해서 명복을 빌어준다며 진지하게 말하는데 여주가 그런거 아니라고 화내자 방랑자와 손 잡고 웃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소나기라……… 리니 씨. 소나기는 왜 항상 내리시는건가요?

여주 :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리니에게 물어보면 되는거잖아.』 아야토 씨 말씀이 맞아. 리니… 왜 항상 소나기가 내려?

카미사토 아야토 : 폰타인의 용왕님의 슬픔……?

-리니에게 소나기를 물어보는데 여주가 자기가 왜 그 생각을 못한거에 자책하다가 리니에게 물어보는데 리니가 말해주자 생각에 잠긴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저 사람이 그 느비예트인거 같은데 왜 저기에 숨어있지?

여주 : 응? 느비예트 씨라니……?

카에데하라 카즈하 : 갔다오는게 어때? 왠지…… 너에게 할 말이 있어보여.

-느비예트의 머릿결을 보고 알아차렸는데 여주가 느비예트 얘기에 갸우뚱하자 갔다오라며 웃어주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응? 소나기는 어디에나 흔한거 아니야…?

여주 : 하지만 비가 왔다가 해가 뜨다가 다시 비가 내리고 반복하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토마 : 그건 그렇네? 비가 내릴꺼면 천둥까지 쳐야하는데 왜 그저 왔다가 그쳤다가 그러지……?

-소나기는 흔한거 아니냐며 말하자 여주가 이상하단 표정으로 이야기하자 뭔가 이상하단 생각을 한건지 그건 그렇다며 수궁한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어! 그 느비예트라는 분이다…! 그런데 왜 저기에 계시지……?

여주 : 나 잘못없어.

시카노인 헤이조 : 에이~ 그렇게 생각할거 없을거같아. 이건 탐정의 감인데 너에게 할 말이 있어보이는 느낌이 드는걸?

-느비예트의 뒷모습을 보고 알아차렸는데 여주가 자긴 잘못없다며 정색하자 웃으면서 걱정하지 말라듯이 말하는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또 뭔 문제를 저지른거지?

여주 : 알하이탐 씨. 제가 정말 「문제아」 로 보시는건가요? 살짝 화날려고 하는데요.

알하이탐 : ………제대로 화났나보네.

-은빛 머릿결과 푸른빛이 감도는 뒷모습을 보고 느비예트인걸 알아차려서 여주를 보더니 또 뭔 문제를 저질렀냐고 말하는데 여주가 조용히 화난 목소리로 자기가 정말 문제아로 보이냐며 묻자 여주가 화난걸 알고 입가에 웃음터진 알하이탐

카베 : 알하이탐 진짜…… 어떻게 말을 해도 그렇게 밉상으로 말하는거야!

여주 : 카베 씨!! 알하이탐 씨는 저 많이 싫은거가봐요~

카베 : 저 녀석이야 늘 그러니 무시하는게 좋아!

-알하이탐이 말하는거에 화내며 말하는데 여주가 끌어안으며 투정부리니까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달래주는 카베

타이나리 : 아니 어떻게 문제를 저지른거냐고 묻는거야, 알하이탐은……

여주 : 그치!? 알하이탐 씨 정말 나쁜거같애…

타이나리 : 걱정마~ 아마 느비예트 씨는 너에게 무슨 말을 하고싶어하시니까~

-여주를 달래주며 알하이탐에게 화내는데 여주가 알하이탐 나쁘다고 하자 걱정말라며 웃어주는 타이나리

사이노 : 저게 서기관의 농담……

여주 : 난 그런 농담이 제일 싫어……!

사이노 : 꽤나 화났네. 걱정마 서기관의 농담은 미쳤지만 내 농담은 미를 치지 않았어.

-알하이탐의 말이 농담이라고 생각하는데 여주가 그런 농담이 싫다고 화내자 덤덤하게 이상한 개그하는 사이노

방랑자 : 죄짓고 다니지말라니까 결국 이 사단이 왔네 너한테.

여주 : 야!! 나 그렇게 사고치는 사람이 아니거든!? 너처럼 막무가내로 시비걸지도 않는다고─!!

방랑자 : 헤에~♬ 폰타인와서 거짓말하네~

-타르탈리아와 같이 여주를 놀리는데 여주가 자기한테 들리라는 식으로 막무가내로 시비걸지도 않는다며 화내자 힘껏 비웃는 방랑자

리니 : 음… 이건 프레미네가 말해준건데, 재판이 열릴 때마다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어. 아마 폰타인의 전설의 용왕님께서 슬퍼하시는게 아닐까……

여주 : 폰타인의 용왕님? 해룡이 아닌거네…… 아하하 착각했네~

리니 : 착각할 수 있지~ 넌 여기가 처음이고 여기의 역사도 모르는데~

-아야토가 소나기를 물어보자 아야토와 더불어 모두를 보며 진지하게 대답해주는데 여주가 해룡이 아니란걸 알아차려 멋쩍게 웃자 그럴 수 있다며 위로하는 리니

라이오슬리 : 폰타인에 오자마자 치한에게 가방을 빼앗겼을 당시 놀라지 않았나?

여주 : 에? 아…… 조금은 놀랐네요~

라이오슬리 : 그럼 됐어. 만약 너무 놀랐다면 폰타인의 죄목으로 「무기징역」 까지 넣을 생각했거든.

-여주를 보며 놀라지 않았냐며 묻는데 여주가 조금 놀랐다며 웃어주자 그럼 됐다며 여주가 너무 놀랐으면 무기징역까지 할 생각했다는 라이오슬리

느비예트 : ………

여주 : 저기…… 느비예트 씨. 저에게 「할 말」 이 있으신가요?

느비예트 : 미안합니다. 먼곳에서 폰타인에 찾아오신 「귀빈」 에게 치한이 생긴일에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이건 폰타인의 공예사가 만든 푸른바다를 닮은 케이스입니다. 안에는 당신께서 무얼 좋아할지 몰라 폰타인의 자랑 「마카롱」 이 있으니 드셔주시죠. 그리고 그 케이스는 당신에게 드립니다.

-몰래있다가 돌아갈려는 찰나 여주가 천천히 다가가 물어보자 다시 정중히 사과하며 주머니 속 케이스를 건네며 마카롱까지 전해주는 느비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