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디아루가 펄기아 레이드 신오투어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켓몬고 신오투어 후기를 적어보려합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빅 이벤트였죠!

아직도 고투어 신오지방의 여운이 남아있는데요.

디아루가 펄기아 레이드가 메인이었던 이벤트였습니다.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지나보니 아쉽더라구요ㅋㅋㅋ

언제나 후회는 남는 법이죠 뭐

신오투어를 준비하면서 정말 글을 많이 썼는데요.

매일 바뀌는 레이드 덕분에

포켓몬고 지식도 한층 더 늘고,

게임에 푹 빠져 플레이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디아루가/펄기아 레이드

저의 신오투어 결산입니다.

토/일 양일 모두 참여했어요.

저는 두 계정으로 포켓몬고를 하고 있는데요!

본계정은 18번, 부계정은 15번을 했네요.

본캐는 디아루가를, 부캐는 펄기아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티켓을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분들 보니까 후덜덜하더라구요...

가장 처음 만난 디아루가를 사이좋게 둘 다 놓치고

그 뒤부터는 다 잡았습니다.

본계정은 마지막에 폭주해서 리모트를 좀 썼는데

그러지말걸 후회가 조금 돼요....

현지시간으로 6시 넘으면 전용스킬이 안나오더라구요.

포케지니 할 걸!!!!

이 날만을 기다려왔던 반짝반짝 교환은

대차게 말아먹었구요.

더 눈물나는건 제가 잡은 디아루가는

90%가 넘는 개체가 없어요.

역시 욕심을 부리면 망한다는걸 또 느꼈습니다.

그치만 욕심 안부리는거 어떻게 하는거죠..?

일단 저는 불가능

그래도 그나마 펄기아가 효자라 이로치 구했습니다.

나름 HP/방어도 높은 개체도 구하구요.

100펄기아를 만나면 질 것 같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글의 하이라이트!

이 글을 쓰는 이유!

바로 펄기아 오리진폼 100 개체입니다.

비록 부캐에 나왔지만요 ㅎㅎ

잡았다는 게 중요하죠 ㅎㅎ

저는 본캐와 부캐를 균형있게 키우려 노력해서

본캐보다 약한 부캐한테 와준게 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부캐는 펄기아 전용기를 선택했기 때문에

이렇게 찰떡으로 와준게 고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종종 부계정을 노란팀으로 한 걸 후회하는데요.

(본캐랑 팀이 다르다보니 코인이 안모여서요)

제가 좋아하는 시에라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어서

노란팀하길 잘했다 싶었어요.

시에라가 개체값 봐준거 정말 영원히 간직...✨

이 100 펄기아는

자랑하고, 레이드에 쓰고, 배틀에 쓰고

파트너 포켓몬 하고, 베스트프렌드 하고!!

아주 그냥 영혼까지 쪼옵쪼옵 펄기아를 즐길 예정입니다.

펄기아가 효자에요.

여러분 모두 펄기아 하세요?

그 외 포켓몬들

깜짝 미션도 있었죠.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 사진찍기!

조금 늦게 알아차렸지만

그래도 리서치랑 야생 개체 모두 야무지게 챙겼습니다.

제가 임시로 언니 계정을 플레이 해주고 있는데요.

이 계정에 야생 유크시 이로치가 떴습니다.

넘나 신기하고 급박해서 폰카로 찍었어요 ㅎㅎ

그리고 언니 계정에 무우마직 그림자100도 떴습니다...

그림자 100이 진짜 뜨긴 뜨네요ㅋㅋㅋㅋ

물론 이벤트 리서치 보상으로 받은 거라

버프도 어느정도 있었겠지만

제 캐릭터들이랑 남자친구 캐릭터들은

거의 별 두개였거든요.

너무 신기했어요.

괜찮은 야생 이로치 포푸니도 얻었구요

안농도 적당히 파밍했습니다 ㅎㅎ

향로 키면, 최대한 돌아다녀야 하고 집중해야 해서

켜는게 왜 이렇게 귀찮던지요!!

주로 레이드를 메인으로 플레이 하면서

미션 깨주는 식으로 했어요.

이렇게만 플레이 했는데도 8시간이 짧더라구요.

루트는 아예 하지도 못했습니다.

야생 포켓몬은 주로 피카츄를 위주로 잡았는데요.

적당한 애들만 남기고 다 보내줬습니다.

남아 있는 애들은 별 3개거나

성별 맞추려고 남겨놨을 겁니다.

이전 경험치 사진은 없지만

토/일 양일간 50만정도 쌓은 것 같아요.

부캐는 이벤트 중 레벨업을 했고,

본캐는 레벨업이 거의 코앞입니다!

팀챌린지도 계속 신오의 돌로 선택해서

4개정도 파밍한 것 같아요.

신오의 돌 필요한 포켓몬들이 워낙 많아

아끼면서 사용했는데 이번에 좀 얻어서 다행이었네요.

다만 아쉬운건 남친 캐릭 제 캐릭 나눠 팀을 해서

저 혼자하는 팀플이다보니

한 시간도 안 걸릴 팀챌린지를

몇 시간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거에요?

욕심쟁이라 힘들었네요.

오늘은 포켓몬고 디아루가 펄기아 레이드와 신오투어 후기 적어보았습니다! 포켓몬고 플레이 일지는 처음 적어보는 것 같은데, 워낙 큰 이벤트여서 후기도 남겨보았네요.

제가 복귀하고 약 5개월간 플레이하면서 이렇게 큰 이벤트를 처음해보는 것 같은데요. 원래 이렇게 시즌이 끝날 때 마다 이벤트가 있는건지, 1년마다 돌아오는 이벤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무튼 무척이나 재밌어서 또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후기가 가장 막차일 것 같은데, 적으면서 다른 분들 신오투어에 어떤 포켓몬들 잡으셨는지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다음 시즌도 기대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포켓몬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