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4~0630 캐리어 수리 / 점 빼기 / 포켓몬고 부스
타쿠미와 통화하다 무슨 모스버거 가수 데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길래
뭐야? 응모해봐? 했더니 해보면 좋지 않겠냐길래 알아보니 모스버거 직원의 가수 데뷔 프로젝트였다.
뭐야! 모스버거 취업부터 해야 하잖아!-_-
아쉽지만 드랍하기로.
요 며칠 이벨타르가 레이드에 출현했는데, 타쿠미 동네는 레이드 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해서
오미야게로 이벨타르를 잡아와 달라고 하길래 잡을 수 있으면 잡아서 주겠다고 하고 한동안 이곳저곳 쏘다녔다.
레이드에 승리한 건 세네번 정도.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ㅜㅜ
황금 열매 먹이고 잡아도 안잡히더라... 힝. 잡아다주고 싶었는데.
펄기아로 파이리랑 싸우기...
체격차가 너무 커서 무슨 파이리 괴롭히기 같다 ㅜ
사호콘 공지가 떴는데... 프리미엄 좌석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ㅜㅜ
기존에도 거리가 가까운 공연 같은 건 좌석값이 50만원 정도 해서 금전적으로 도무지 안되겠다 싶어 드랍하곤 했었는데 그걸 뛰어넘는 금액이 나와서 정말 놀랐다. 물론 저렴한 좌석도 있긴 해서 20만원대, 10만원대로도 공연에 갈 수는 있지만... 가격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ㅜ 세트비가 비싸고 초대 가수 몸값도 있고 하니 아주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정말 돈을 열심히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에리쌤이 쥬테를 그만두시는 것 같더라.
이제 정말 만날 길이 없으려나 싶다.
언젠가 무대에서 같이 춤출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6/26
2주 전쯤 주문한 캐리어 바퀴가 와서 캐리어 바퀴를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내가 이런 작업을 잘 못해서 한 40여분 전후가 걸린 것 같다.
힘으로 어떻게 밀어 넣긴 했는데 잘 조립한 건지 모르겠다.
<기존 바퀴 / 새 바퀴>
어떻게 저 상태로 3월에 야마구치를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캐리어가 기울 일도 없다. 행복!!
한 7년쯤 쓴 캐리어인데 못해도 10년까지는 쓸 수 있으면 좋겠다 :)
기존 바퀴와 새 바퀴 비교 사진.
한층 튼튼해진 것 같다!
네쪽 다 갈았으니 괜찮겠거니.
6/27
타쿠미에게 줄 선물을 사고 근처 밥집에 들러 해물 순두부를 먹었다.
무난한 맛이었다. 고기랑 새우가 좋았다. 두부는 그냥저냥이었다.
6/28
퇴근하자마자 피부과로 달려갔다.
일주일 전쯤 팔에 흑반이 생겨서였다.
그래도 아직 30대 초인데, 벌써부터 검버섯인가 싶었다.
팔자 주름도 점점 잘 안지워져서 노화가 생각보다 갑자기 찾아온다 느꼈다.
겸사겸사 팔에 있는 점도 빼기로 했다.
점을 빼는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아팠다.
마취 크림을 바르고 25분 정도 기다리다 레이저로 지웠는데 팔을 작은 드릴로 뚫는 느낌.
일주일간은 격한 운동과 샤워를 하지 말라 하셨다.
그리고 이주일 정도는 2-3일에 한번꼴로 습윤밴드를 교체하고 한달 정도는 자외선을 잘 차단하라셨다.
자외선 차단도 있고 해서 여름에는 점을 잘 안뺀다나.
처음이다 보니 몰랐다. 그렇다고 무를 수도 없고...
그렇게 몸에서 작은 별자리를 지웠다.
6/29
오전 10시 반에 피부과에 갔다가 바로 잠실 실내 체육관으로 향했다.
포켓몬고 부스에 가기 위해서였다.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린 건 처음이었는데,
의자가 야구방망이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참 잘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했다.
에스파 사진이 있는 포토존.
기타 저대로 둬도 괜찮은가... 생각하면서 그냥 지나쳤다.
잠실 체육관.
MD 줄이랑 무슨 에스파 관련 이벤트 줄이 엄청 길었다.
다행히 포켓고 부스는 많이 붐비지 않았다.
양산을 쓰고 대기하다 12시 땡치자마자 굿즈를 받아왔다.
프로모션 코드가 적힌 리플렛, 포토 카드 홀더, 손거울, 부채.
개인적으로 포카 홀더가 가장 마음에 든다.
근처 정자에 앉아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했다.
행복의 알과 슈퍼볼을 받았다.
마침 행복의 알 다 썼는데 잘됐다.
한정 포켓스탑도 돌리고 왔다.
타쿠미와 교토의 포켓고 친구, 유자님에게 보낼용으로 몇 개 모아서 돌아왔다.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한장.
에스파 콘 재밌겠다~~^.ㅜ
사진으로 봐도 예쁜 민증이^.^
예,,, 저는 윈터가 좋습니다.
6/29
기타 연습을 하다 오랜만에 방송을 켜서 새로운 곡 부르기 챌린지를 했다.
추천곡은 진짜 하나같이 못부르겠더라.ㅋㅋㅋㅋ
열심히 연습해올게...??
그래도 와줘서 기뻤다 헤헤.
- 리퀘스트곡 -
Bling-bang-bang-born
我儘姫
ALUCARD RAP "Blood"
ヴァンパイア(アリレムバージョン)
방송 끝나고 쉬는데 소정이가 시장에 가서 빵을 사오자 하길래 그러자고 했다.
빵을 사고 다른 먹거리들을 둘러 보다 지난 번처럼 쌀국수집에 들러 식사를 하게 되었다.
물냉면 같은 쌀국수를 먹었는데 깔끔하니 참 맛있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메가 커피에 들러 카푸치노를 사왔다.
생일 선물 답례(?)라는 명목으로 커피 교환권을 보내주신 수림님께 감사.
역시 비오는 날에는 카푸치노지~
전날 카페서 사온 라즈베리 머핀.
안에가 쫀득하니 맛있었다.
시장서 사온 마늘 바게트와 호떡빵(?)
마늘 바게트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상투과자 사올 걸.
타쿠미에게 줄 오미야게들.
카보챠상 드릴 당면 두개와 카누 라떼.
어머님 드릴 발을 씻자.
언젠가 타쿠미가 관심을 보였던 리들샷, 기타 과자들.
언젠가 트위터에서 보기로 발을 씻자가 허리가 불편한 사람이나 어르신들한테 그렇게 호평이라더라.
타쿠미도 요통이 있는 편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타쿠미 것도 챙겼다.
좋아해주면 좋겠는데(*^_^*)
포켓몬 카드와 춘배 곰곰 스티커도 챙겼다.
?<< 요 이모티콘 자주 쓰는 편이라.
이제 술이랑 김, 와사비맛 아몬드만 사가면 되려나 싶다.
어머님 드릴 용으로 마스크팩이라도 한묶음 사갈까 싶은데 자리가 되려나 모르겠다.
6/30
오늘자 저녁.
돼지갈비 맛있었다><
조금 남아서 내일 점심으로 싸갈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