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dX V4 토큰 재평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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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올 3분기까지 2조8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92%에 달한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14일 자사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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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래소 자체에 엄청 흥미가 있다. 예전에 썼던 글에도 첨부 했던 기사인데, 영업이익 92%의 엄청난 업비트를 보면 감이온다. 그냥 거래소 플랫폼이 돈을 많이번다.

dYdX는 파생 거래 DEX다.

그냥 일반 현물을 사고 파는 것 외에도, 마진거래를 할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DEX라고 해야하나

게다가, 여기는 Starkware사의 ZK Rollup을 적용해서 속도가 빠른 측면도 있다.

선물 2위 거래소

작년에 코인 불장이 오면서 거래소 들이 엄청나게 성장했다.

일단 dYdX가 상장 당시에는 토큰 가격이 급상승하다가 쭉~떨어졌다.

지금은 고점대비 4분의 1토막 난 상태

그 이유를 알아야 하는데

=> dYdX 토큰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거버넌스 토큰이기 때문이다. 나는 거버넌스만 갖고 있는 토큰은 딱히 별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다. 유틸리티 적인 측면도 있어야 토큰이 쓸모가 있는데.. 사실 투자자들 중 거버넌스를 위해 투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서 그렇다.(그렇기에 YearnFi도 별로..)

상장 초기에 거래소 이용 고객들에게 전체 물량의 7.5%의 물량을 에어드랍 하면서 토큰 가격의 펌핑이 막 일어났었는데, 까놓고 보니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서 쭉쭉 빠졌다.

하지만, 2022년 1월 18일 dYdX V4 비전 보면 토큰 가격 재평가 가능할 것 처럼 보인다.

V4의 핵심=> 2022년 4분기 안에 '완전한 탈 중앙화'를 이루겠다는 소리다.

아니이게 왜 중요하냐?

=> dYdX팀은 사실 팀 프로젝트들이 이 거래소에서 나오는 모든 수익을 100% 다 가져갔다. DAO에게 0.1%도 주는 것 없이,

근데 V4로 완전한 탈 중앙화 되면서, 거래소에서 나오는 수익 100%를 전부 다 DAO(토큰 홀더들)에게 뿌리겠다는 공지를 해버렸다.

기회 :

1) 작년 dYdX 거래소 수수료 : $100M이 넘었다

시총은? : 겨우 $400M

우리가 잘 아는 P/E RATIO가 4정도밖에 안된다.

2) 또한, VC들 토큰의 물량도 2023년 2월에 풀린다.

그냥 지금 가격에서 엄청나게 큰 유틸리티적인 측면이 생겼는데, 토큰 가격의 재평가가 이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리스크 :

토큰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긴 하다,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 VC물량 풀리기 전, 토큰 추이 보면서 4분기 가까워 지면 한번 담글 생각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