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10 한화 VS SSG: SSG랜더스필드 포수후면석 V4블럭 A열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또히입니다!
이번 시즌 문학경기장에서의 마지막 경기!
이번에는 포수후면석 V4구역 A열으로 다녀왔습니다.
V4구역도 1~4번까지는 TV화면에 걸치는 것 같았는데
제가 앉은 자리는 V4구역 8번자리로 가서
TV 화면에 나오지는 않았습니당!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618
회사 반차내고 달려온 랜더스필드...★
이번에는 늦지 않게 도착해서
선수들 배팅연습 하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배팅연습 중이라 그물이 엄청 어지럽게 보이네용...!!
A열이어서 그런지 진짜 가까워서
솔직히 선수들한테 말 걸면 다 들릴 것 같았습니다.
무튼 연습하는 데 방해되면 안되니.. 조용히 찍어써요..헤
이번 V4구역 A열이 좋았던 점은
자리 간격이 넓었다는 점인데요!!
저번에 V3구역은 저 단이 앞으로 튀어나와있어서
자리가 조금 좁았는데, V4구역은 다리도 쭉 뻗을 수 있는 거리더라구요!
무엇보다 원정팀 덕아웃도 더 가까이서 보여 좋았습니당 헤헤
배팅연습이 모두 끝나고
점심도 굶고 야구장으로 달려온 저는
먹을거리를 사러 밖으루..
갑자기 치킨이 먹고싶어서 뿌링클 치킨 사먹었는데,
중으로 시켰음에도 저한테는 양이 많더라구요 ㅎㅎ ㅠ
반 먹고 다 못먹어서 일단 덮어둠..☆
크보에서 가장 킹받는 마스코트 랜디도 봤어용 ㅋㅋㅋ
인사도 받구..!!
어떤 한화 팬이 유니폼 자랑하니까
뿅망치로 계속 때리려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
몸통분리쇼도 직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보 마스코트들은 다 넘 웃겨요 ㅠ
내 취향저격..
이번 직관에는 이상하게 포후석에도
이글스 팬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덕분에 외롭지 않게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당 헤헤
오늘의 선발 투수는 와이스!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대전 예수님..
물론 이번 경기는 진짜 개같이 못해서 대패했지만
괜찮습니다... 껄껄
경기시작 전 캐치볼로 몸 푸는 선수들!
영묵선수와 현빈선수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_+
아기소세지같은 현비니.. 귀여워...
내가 낳을걸..
화이팅하는 모습도 바로 앞에서 봄!!
순위싸움하다가 바로 꼴찌를 향해
저벅저벅 걸아가는 이글스..^^...ㅠ
하지만 지는 건 너희지 내가 아니란다.
잘 좀 하렴
대기타석도 무척 가까이서 보입니다.
저는 소심해서 응지석 아니면 아무말 안하고 있는 타입인데
화이팅 외쳐주고싶지만 부끄러운걸
이 날은 열정적인 이글스팬 분이 계셨어서
엄청 화이팅을 외쳐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마음만은.. 나도 백번 외쳤당 ㅠ
포후석의 묘미는 투수의 공을 타자 시점에서 볼 수 있다는 거죠.
포수 미트에 공 꽂히는 소리는 물론
타격음까지 아주 생생하게 들린답니다 ㅎㅎ
네! 그리고 정말 쳐발렸습니당!
문학 전승을 이어가고 있었어서 이번은 이길까싶어 다녀왔는데..
그래.. 알아서 해라.
무튼 선수들도 원없이 보고 빡은 쳤지만
경기는 정말 실감나게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