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이벤트#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 제3막 과거에서 풍겨온 술 향기

제1막 먼 곳에서 전해온 소식 보러 가기!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제2막 노래로 엮인 인연 ★ 해당 내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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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막 노래로 엮인 인연 보러 가기!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제2막

과거에서 풍겨온 술 향기

★ 해당 내용은 스포와 함께 합니다!! 마신 임무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를 완료하지 않았다면 안 보는 게 좋습니다.

노엘 예쁘구나♡

노엘과 설탕은 양조 재료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건네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설탕은 레이저가 온다는 말에 도망가려고 했다고 하네요.

설탕 가지고 있었지만 저랑 안 맞아서 안 쓰고 있었는데, 저렇게 부끄러움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린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양조 재료는 4배 달콤한 일몰 열매, 즉 4배로 당도가 높은 것으로 당 섭취하기 딱 좋은...(그게 아니야!) 백주부도 울고 갈 정도의 당도(그것도 아니거든!)

원재료의 단맛이 필수이기 때문에 일몰 열매로 고른 거라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원재료의 단맛은 필수예요!

원신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노엘

설탕 놀라는 표정 귀엽♡

엄청나게 겸손한 설탕

칭찬하면 부끄러워하는 설탕

「5식 일몰 열매 63호 4배 당도 버전」으로 개발했다고 하는데, 5식, 63호라는 숫자만 봐도 얼마나 개발을 열심히 했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ㅅ-;;

「5식 일몰 열매 63호 4배 당도 버전」이라는 이름은 너무 길어서 「4배 달콤한 일몰 열매」로 노엘이 줄여서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4배 달콤한 일몰 열매'라고 했던 것이죠.

노엘 작명 솜씨가 좋은데 작명가가 될 생각은...

설탕의 부모님 교육 방식은 꽤 자유로웠다면서 '행운아'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저의 삶은 잘 모르지만 레이저가 행복하게 살면서 하고 싶은 걸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하죠. 레이저를 향한 설탕의 진심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이제 레이저를 몬드의 지각 기사로 임명하겠...

문제) 여기서 안 보이는 사람은?

정답은 설탕!

바람 원소답게 바람같이 사라진 설탕

진심은 진심이고, 부끄러운 걸 어떻게 할 수는 없었던 설탕입니다.- ㅅ-;;

샘물 마을 '천사의 몫' 가게로 가자!

서서히 끝이 보이는 듯

샘물 마을로 가면 귀요미들이 보입니다.

귀여운 디오나가 왔어!

용서할 수 없다는데 표정이 왜 이렇게 귀엽지?

으으으으으으으ㅡ 귀여워 죽겠어!

착한 레이저에게 술에 관심 갖게 하다니!!

어떻게 된 일인지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클레.

삐쳐도, 화나도 귀여운 디오나

마치 둘이서 싸운 것처럼 나왔지만 아니다ㅋㅋ

둘 다 삐친 것처럼 나와서 귀엽네요ㅋㅋ

오해가 풀린 디오나

술 만드는 걸 도와다라는 클레

보답으로 물고기와 도도코를 만지게 해 주겠다 함

으아아아아 심장 아파ㅠ ㅠ 이 아이들 왜 이렇게 귀엽죠?

부끄러워하는 디오나 귀엽다!

귀, 귀여워!

디오나의 도움으로 천풍의 술을 완성하고, 몬드의 바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장소에 술을 묻어두기로 합니다.

바보 아빠ㅋㅋㅋ

기원 뽑기로 나와 줘ㅠ ㅠ

바람이 시작되는 곳으로 가기

그곳에서 다시 볼 일이 없을 것 같았던 벤티를 만납니다.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벤티는 천풍의 술에 남아 있는 쓴 향은 민들레 씨앗 때문이며, '천풍의 술'은 '민들레주'였다 사실을 이야기해줍니다.

민들레주는 다들 알고 있지?

몬드 사람들은 바람이 영혼을 데려올 수도, 기억을 저장할 수 있다고 믿어.

민들레 씨앗은 천연 보석처럼 매해의 첫 번째 바람을 담고 있어.

사람들은 그때의 바람 대신, 민들레 씨앗을 술통에 넣곤 했어.

그리고 만들어진 술은 그때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게 돼.

그러니까 「천풍의 술」은 사실 최초의 「민들레주」였던 거지.

원신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벤티

마지막까지 완료하고 이 대사를 보면 이해가 된다

오ㅡ! 귀여워!

벤티가 했던 말과 같은 맥락인 클레의 대사

정해진 맛이 없는 이유도, 자유롭게 재료를 넣는다는 것도 바람의 신 성격과 닮아있다고 생각해요.

천풍의 술을 만들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레이저는 내 술에는 친구들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합니다. 여러모로 성장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대사가 아닐까 해요.

처음과는 다르게, 친구도 '루피카'라고 합니다. 이 부분 또한 레이저의 변화와 성장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친구도... 「루피카」야.

미래에도, 함께 할 거야. 내가 인간이든 늑대이든... 다 상관 없어.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 술을 같이 열어볼래.

원신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레이저

별말 아닌데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벤티 효과

이제부터 파티!!!

너무 좋아하는 클레

이제 이튿날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이틀 후 10시에서 14시로 시간 조정을 해도 되고, 다른 이벤트나 퀘스트를 하면서 시간이 흐를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와인 축제 장소로 모두 모입니다.

엄마가 그러는데, 오늘은 사람들이 바람의 신을 맞이하기 위해 술을 올린대. 바람의 신이 기분이 좋아지면 바람으로 변해서 모두에게 축복을 내린대.

원신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 클레

건배 의식을 시작하기 전에 벤티가 준비해 온 '천풍의 술' 노래를 연주합니다. 미완성이었던 때와 달리 이번에는 완성된 노래로 말이죠.

가장 훌륭한 노래를 바람에, 그리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에게 바치겠습니다.

우린 이 재료들을 통에 담고,

바람이 일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네.

술병의 입구를 단단하게 봉인하니,

남풍은 따사롭고, 북풍은 매섭구나.

술의 맛은 어떠한가?

몬드의 이름 같고, 자유의 꿈과도 같지.

어떻게 숙성된 술인가?

탐험의 용기와 자애로운 부드러움이라!

수호의 마음은 여전히 처음처럼,

천풍과 함께 축복하리.

새콤한 술이 달콤해질 때까지, 투박한 통이 촉촉해질 때까지.

바람이 일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리.

술통 안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밀의 황금빛이 빼곡하게 들어 있네.

통에서 나온 술은 무엇을 싣고 올까?

풍경의 소리와 만고의 하늘이어라.

우린 술과 함께 노래하고,

바람이 노래할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기다리네.

천풍은 어떤 안줏거리를 가져갔을까?

하프 현에 담긴 이야기와 오늘 밤의 달콤한 꿈이어라.

바람이 불지 않아서 시무룩해진 클레

클레의 동심을 지켜주는 동심 지킴이 페이몬

몸에 이로운 귀여움과 순수함

어딘가를 보면서 말하는 동심 지킴이 페이몬ㅋㅋ

마음껏 마시자!

클레가 기다리던 바람이 불기 시작

그것을 바라보는 레이저와 클레

여행자, 벤티 그리고 페이몬

귀여운 디오나와 바보 아빠

멀리서 바라보는 케이아

창밖을 바라보는 다이루크

다른 곳에서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연출도 좋았고요.

부모님이 만든 천풍의 술의 냄새를 맡은 레이저 눈앞에서 부모님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술의 기억을 본 것이겠죠?

제3막 완료! 과거에서 풍겨온 술 향기는 끝이 납니다.

마지막 연출이 다 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천천히 정리해 가면서 곰곰이 되짚어보니까 레이저의 성장과 가족의 의미를 담은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레이저의 부모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지 않았어요. 부모 혹은 가족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천풍의 술'을 만드는 과정에서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얻으면서 성장했던 것 같아요.

레이저가 나중에 어른이 되면 다 함께 술을 열어보겠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이미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뻔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잘 풀어나간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영상은 몇 번이나 더 보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어요.

- 내 마음대로 번외 편 -

사라진 설탕의 행방!

부끄럽다고 도망간 설탕은, 샘물 마을 노점을 차리고 있었습니다.

노엘이 '4배 당도 높은 일몰 열매'라는 그나마 짧은 이름으로 불렀는데도 설탕은 '5식 일몰 열매 63호 4배 당도 버전'으로 말하고 있습니다.ㅠ 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