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뉴 오리진 내세워 공격적인 운영 예고 할만한모바일게임
넥슨의 품을 떠나 카운터사이드를 개발한 스튜디오비사이드의 홀로서기가 2월 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초반에는 걱정하는 유저들이 많았고, 저도 괜찮을까라는 의심을 했는데요. 다행히 사전에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어떤 운영을 펼칠지 예고한 내용들을 보니 오히려 기대가 되더군요.
카운터사이드는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고, PC에서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요. 기존 넥슨에서 PC 버전을 다운로드했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스팀(Steam)에서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잠깐 튜토리얼을 즐겨봤는데, 넓은 해상도로 봐서 그런지 전투 퀄리티가 더 좋아진 느낌이 들더군요.
사전에 이관 신청을 하신 분들이라면, 튜토리얼에서 좌측 상단 일시 정지를 눌러 계정 관리에 이관 코드 입력에 코드를 붙여 넣으면 기존에 키웠던 계정을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필자도 분명 이관을 신청했는데, 하필 코드가 적힌 사진을 지우는 바람에 지금은 문의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저와 같은 실수를 한 유저분들은 따로 이관 복구 방법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할 테니 참고하세요.
원래는 회사 레벨이 50 이상인 제 계정으로 이것저것 찍먹을 하면서 달라진 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하는 관계로 앞전 쇼케이스에서 언급되었던 카운터사이드 뉴 오리진의 공격적인 운영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할만한모바일게임인지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리고 카운터사이드 쿠폰도 알려드릴 테니 집중해 주세요.
쇼케이스 영상 길이는 3시간 42분으로 본격적인 진행이 24분부터였는데, 그랬다 하더라도 3시간이 넘어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는 것 알 수 있습니다. 카운터사이드가 뉴 오리진을 내세웠는데, 이는 개혁과 간소화를 뜻하는 것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UI, 외관, 콘텐츠까지 대격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했는데요.
메인 화면과 작전, 전투 등의 UI 개선은 한 번으로 끝이 아닌 꾸준히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게임에 바로 접속하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게 직관적인 UI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아마 카사를 복귀하거나 기존에도 쭉 즐겼던 유저라면, 보자마자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올지도요.
전투의 변화를 호불호가 있을듯싶은데요. 기존 턴제 전략 형태의 전역 전투(함선 체스)는 사라지고, 소대 전투 형식으로만 진행됩니다. 편성된 소대로 바로 전투를 하는 다른 수집형RPG들처럼 스테이지 입장 시 전투를 할 수 있는데, 턴 방식에서 무료함을 느꼈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반대로 턴 방식의 전략이 약간은 그리울 것 같기도 하네요.
무료함을 덜어주는 건 또 있습니다. 바로 유닛 경험치 정책 개편으로 중첩하고 반복 작전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소비한 이터니움 양에 따라 연봉 협상 평가서를 얻게 됩니다. 유닛 레벨업은 연봉 협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이와 더불어 크레딧 획득량도 상향 조정되어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육성에 매진할 수 있겠죠.
외전, 이벤트 등 모든 에피소드는 이제 상시 열람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 나중에 시작한 유저들도 아쉬움 없이 에피소드나 이벤트를 음미할 수 있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간이 없는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착한 개선! 단, 만우절이나 크리스마스 등의 특별한 이벤트는 기간제로 운영된다는 점 알아두세요.
지난 3년간 카운터사이드는 업데이트를 진행해오며 쌓여있던 콘텐츠를 통폐합하였는데, 이로 인해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아졌습니다. 아마 할만한모바일게임 추천을 받아 접속한 뉴비분들과 어느 정도 카사의 개념이 있는 복귀 유저분들이 봤을 때에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일단 한계 초월 및 한계 융합에 중복 유닛을 사용할 수 없고, 융합핵 재화로 단일화를 시켰다는 것.
게다가 중복된 유닛은 신규 성장 콘텐츠인 전술 업데이트에 활용되어 최대 6회까지 단계별로 중복 유닛을 소모해 1단계에 주는 피해 증폭, 2단계에 받는 피해 감쇄, 3단계에 출격 자원 반환으로 3단계의 능력치 상승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디멘션 트리밍 통합으로 그림자 전당 + 렐릭 챌린지 편입되는 간소화되고, 횟수 제한이었던 입장이 이터니움을 소비해 입장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제 장비 파밍하면 다른 곳을 찾을 필요 없이 전당 -> 스위프트 렐릭 -> 메이즈 렐릭 단계별로 파밍을 하면 됩니다.
이 또한 스킵 기능을 지원해 빠르게 파밍을 할 수 있습니다. 렐릭 파밍처에서는 디멘션 큐브 아이템이 일정 확률로 드랍되며, 희소성 가치가 있는 메이즈 장비 제작에 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육성에 이어 장비까지 허들이 낮아진 상태에서 즐기면서 맞출 수 있어서 좋네요.
도전 콘텐츠들의 편의성 변화에 이어 격전 지원, 건틀렛 등 경쟁 콘텐츠는 기존보다 피로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바뀌었으니 평소에 혹은 옛날에 해당 콘텐츠를 기피하셨던 분들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직접 체감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현재 카운터사이드 6.0은 회사 레벨 200으로 확장, 관력 업적 추가, 멘토 시스템 삭제, 챌린지 티켓 무료화 등 즐길 거리는 대폭 늘고 불편했던 건 개편 또는 과감한 삭제가 되었으니 새로운 게임을 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 보셨으면 합니다.
뉴 오리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공격적인 운영 예고하면서 신규 각성 유닛 2종을 소개했었는데요. 지금 카운터사이드에 접속하면 카운터패스를 통해 신규 각성 유닛 네헤모트 레이와 기밀채용을 통해 아스모데우스 로자리아 르 프리데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에피소드인 클리포트 게임 파트2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꼭 즐겨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카사의 경우 오직 스토리 때문에 시작하는 유저분들도 많이 있는 만큼 재밌고 탄탄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월 말에는 홀로라이브(Hololive)와 콜라보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라니 시작과 복귀각을 재고 있다면, 지금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워낙 업데이트 내용이 많아 전부 소개하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운데요. 추후 계정이 찾아지는 대로 바로 복귀를 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부터 공략까지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PV/MV 공유 이벤트를 시작으로 트위터 팔로우 이벤트, 출근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인데요. 각종 인게임 아이템들부터 페이 포인트 1만원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이니 아래 공식라운지를 통해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