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 이젠 정상영업합니다.[트릭컬 리바이브]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이 게시글 작성자는 소과금을 하였으며 모든 스토리를 봤고 PVP 랭크 129위임을 밝힙니다.

게임이름

트릭컬 리바이브

게임가격

부분 유료화

게임다운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한글지원

자체지원 [한국 인디 게임]

들어가기 앞서

돈 많은 백수가 되어 말랑말랑 볼따구나 만지며 살고 싶은 감고양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트릭컬 리바이브라고 하는 오픈베타 1주일 만에 게임 내렸다가 다시 올라온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알게 되고 플레이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서 이 게임의 광고를 하는 것을 보았고 볼따구들을 쭈욱 잡아당기고 싶어 다운로드하고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전에 이번의 경우 PV 영상과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V 영상

게임이 한번 망해서 대표 집이 담보에 걸렸기에 제정신이 아니라는 소문이...

플레이 영상

리뷰

게임 안팎으로 터져나가고 있긴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 금 요소도 적고 나름 재밌던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이 게임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길을 지나가다가 달려오는 트럭과 장롱, 열린 맨홀 뚜껑은 간신히 피했지만 눈앞의 귀여운 멍멍이는 피하지 못해 이 세계로 왔는데 하필 성난 군중이 습격 중인 요정 왕국이라는 곳에 떨어져 얼떨결에 그 일에 말려들었는데 간신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하였지만 요정의 여왕이라는 작자가 돌 던지기 놀이한다고 머리에 돌을 던져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게 이 게임의 스토리였습니다.

게임의 조작 방법은 간단했지만 의미 있었습니다. 일단 조작은 스마트폰 게임답게 터치와 슬라이드 정도로 기본적으론 자동전투에 자동모드까지 존재하여 그냥 지켜만 봐도 되었지만 자동으로 하면 못 깨거나 낮은 점수로 클리어하는 구간도 직접적으로 조작하여 클리어할 수 있는 형식이다 보니 수동조작에 의미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래픽의 경우 이 게임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기반 2D 그래픽으로 특유의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그림체를 갖고 있어 전반적인 스토리나 분위기에 잘 어울렸습니다.

사운드의 경우는 일부 다운로드해 듣고 싶다고 생각되는 BGM이 존재할 정도로 괜찮은 편이였으며 효과음(특히 볼따구 당길 때 들리는 소리)이나 BGM은 나름 필요한 곳에 혹은 재생되야할때 제대로 재생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진행이 막히는 버그는 나름 존재했기에 좀 더 지켜봐야 할듯했습니다.

그럼 장단점을 적기 전에 잡담을 하려고 하는데 현재 이 게임은 여러모로 불타고 있습니다만 일부는 공감이 되었지만 일부는 공감이 안되는 곳이 있었으며 특히 과금 부분에서는 딱히 공감이 안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아래의 장단점에서 적으려고 합니다.

-장점-

1. 그래픽

-현재 목 디스크로 퇴사했지만 특유의 말랑하고 귀여운 그림체를 갖은 디얍님의 그림체를 갖고 있었기에 전반적으로 귀여운 분위기를 갖은 그래픽이었습니다.(디얍님이 퇴사하고 나서 게임이 제대로 나올까라는 걱정이 있었는 큰 문제가 없더군요.)

2. 스토리

-스토리의 경우 메인 스토리와 캐릭터마다의 스토리가 존재하였는데 회사 대표의 집이 담보로 잡혀있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병맛스러우면서도 재밌었습니다. (이번에 멜트 다운 버터라고 특수 스토리? 같은 것도 나왔는데 그것도 재밌습니다.)

-그것 외에도 메인 스토리의 경우 이 게임의 세계관에 빠지게 하는데 충분했고 캐릭터별 존재하는 스토리 또한 해당 캐릭터를 자신의 애정캐로 만들게 하는데 충분한 내용이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3. 게임성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복잡한 조작은 하기 어려워 수동조작을 아예 염두에 두지 않고 만들거나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조작감이 너무 안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자동조작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 존재하는데(메이플스토리 M...)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조작 방법이 쉽고 로그라이크의 성질이 어느 정도 있다 보니 수동조작(혹은 운)을 함에 따라 기존에 깨지 못한 것도 깰 수 있었습니다.

4. 과금

-현재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이 게임은 과 금 요소가 적은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과 마찬가지로 던전 혹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형식의 경우 해당 스테이지도 전에 실패한 경우 그 스테이지를 도전하기 위한 재화를 일부만 돌려주거나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에 비해 이 게임은 완전히 돌려주다 보니 실패에 대한 페널티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과금을 안 한다고 해서 게임의 진행이 막히지 않았으니까요.(참고로 저 같은 경우 사전예약 쿠폰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사전예약했는데... 아 물론 과금은 했습니다. 스토리 빨리 보고 싶어서요.)

-추가로 현재 유료 재화 관련 패치를 여러번 진행하면서 이전보다도 더 괜찮아졌습니다.

-단점-

1. 버그

-특정 캐릭터에 대한 버그부터 게임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있는 버그가 존재하였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버그가 생길 정도로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한번 망해서 그런지 나름 괜찮게 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 특유의 그림체와 더불어 병맛 스토리 덕분에 게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게임사 대표의 집이 담보로 잡혀서 그런 건가?)

다만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버그 등 각종 버그가 많이 나타나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