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타 GP TECH V4 슈트 염색과 수선 그리고 패치 부착‼️
알파인스타즈 코리아에서 GP TECH V4 슈트를 받았습니다.
171cm, 69kg의 일반적인 한국인 신체 스펙에 유로 48 사이즈 모델입니다.
첫 착용했을 때 느낌은
- 무릎 입구가 좁았습니다.
하지만 넣고 보니 무릎 쪽의 보호대가
무릎을 더 잘 잡아주었고
기존 착용 슈트와 비교했을 때
'와 이건 좀 과한데...?'
싶을 정도로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헬멧 도색 가이드를 잡기 위해 잠시 예전 헬멧 착용
- 생각보다 가벼웠습니다.
가죽의 질감도 좋아서 움직이기 편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사이즈
아무래도 완벽한 맞춤이 아닌 기성 제품이라
어색한 부분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팔다리 길이는 물론 여러 가지로 다르니까요.
아주 약간의 수선이 필요해 보였었는데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겠습니다.
- 에어백
요즘 서킷 라이다들 사이에서 핫한 에어백.
알파인스타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을 함께 입을 수 있는 슈트입니다.
(테크 5, 테크 10)
에어백 슈트를 착용할 계획이 있다면 에어백을 착용하고 입을 수 있는 슈트를 입어야 합니다.
에어백 작동 시 확장되는 공기주머니가 제대로 펼쳐질만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축성을 포함한
약간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성품 보다 더 차별화를 둔 특별한 나만의 슈트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ADT스럽게 꾸며보았습니다.
민트는 아답타!
크롬 블루 같은 색상을 전부 민트로 덮고
검은색 부츠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끔
정강이는 검은색으로 덮었습니다.
패치 위치도 적절한 크기로 지정.
전체적인 공정을
수선 - 염색 - 패치 부착 순으로 잡았습니다.
도미닉 공방에서 수선을 진행하였구요.
다행히도 저는 큰 공사 없이
소매길이만 줄이면 된다고 합니다.
소매 수선하는 동안 아인이를 통해
패치 위치와 사이즈의 디테일을 잡아갔습니다.
최종 버전.
비전문가와 디테일이 다릅니다.
그 사이 슈트 염색도 완성되었습니다.
경주 커스텀 래더에 맡겼는데
정말 놀라운 퀄리티로 탄생했습니다.
SNS 업로드 후 여러 곳에서
저에게 염색 정보 문의가 들어올 정도.
직접 방문해서 인사도 드린 후에 가져왔습니다.
이어서 패치도 작업 완료!
모든 게 착착착 맞춰서 진행될 때
J는 행복합니다.
슈트는 알파인스타 GP TECH 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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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은 도미닉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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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세팅 및 디자인은 아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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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복원 및 염색은 커스텀 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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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제품의 컬러커스텀가죽복원명품가죽가방,지갑의류,신발,구두자동차시트,핸들,도어트림,바이크시트,슈트,부츠등출장복원경주시 초당길15번길 12-1 커스텀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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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슈트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끼면 뭐 된다 했습니다.
연천 에이펙스 연습하러 가서 바로 입어보았는데요.
처음 새것 입을 때보다 더 편합니다.
사진보고 '알파인에서 슈트 맞춤도 해줬어요?'라는 분도 계셨어요 ㅋㅋ
알파인스타의 제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부츠와 글러브도 그렇고 착용할수록
몸에 더 잘 맞아간다는 것입니다.
유튜브 라이더 엘리 영상에섴ㅋ
그리고 알파인스타의 제품끼리의 조화도 생각하게 된 부분인데요.
전에 입던 슈트에 척추 보호대는 늘 저렇게 말려 올라왔었는데
알파인스타 슈트를 입을 땐 알파인스타 척추 보호대가 위 상황처럼 말려올라 오지 않았습니다.
어이없을 정도로 놀라웠어요.
염색도 잘 나왔는데
어깨, 팔꿈치, 무릎의 프로텍터 컬러와도
조화가 좋은 것 같습니다.
백날 좋다 좋다 말로만 떠드는 것보다
실제로 착용하고 느껴볼 차례입니다.
헬멧 도색까지 되면 완벽하겠눼..
일단 니슬라이딩 할때 놀라웠습니다.
니슬라이더 부착하는 위치가 올바른 위치에 있다 해야할까요?
중고 니슬라이더를 착용했음에도
초기 니슬라이딩도 편하고 닿는 위치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니슬라이딩 중 무릎 접는 것도 잘 하지 못했는데
느낌이 잘 오는 덕분에 한결 편해졌습니다.
김우정 사장님, 이승재 팀장님 그리고 GB HAN 라이딩 스쿨 원장님 등 빠른 분들의 티칭과 주행을 연상하며
포지션을 비롯한 여러 가지를 수정 중이었는데
모션 중 팔꿈치가 무릎에 닿는 행위를 비롯한 주행 중 여러 가지 요소들이
알파인스타의 오랜 레이스 데이터를 녹인 슈트라는 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12인치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 덕분에 17인치에 이어 더 큰 배기량의 바이크를 주행하며
거기서 오는 피드백을 느끼고 싶어지기도 했구요.
본캐인 FS450을 주행할 때 어떤 느낌일지
더욱 기대됩니다.
3전 이후로 여러 가지를 수정 중에 있는데요.
랩타임은 물론이고 확실한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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