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67 - 진동 수정 2차 영사 이벤트 정복하기
지난번에 맛보기로 잠깐 즐기다 말았던 이벤트입니다. 윈드블룸 축제급으로 큰 이벤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원석을 나름 짭짤하게 주기 때문에,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이벤트입니다. 알고 보니 매주 이벤트가 있는데, 그간 스토리를 덜 밀어서 안 나왔던 걸지도...?
쌓이고 쌓이는 전설의 열쇠. 그간 쓸 곳이 없어서 묵혀두다가, 결국 최대치에 도달하고 말았네요. 레진 다음으로 처치곤란인 녀석입니다. 적절히 뚫어놓기만 해야겠네요.
그러고 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솜씨 시험 이벤트. 5성 캐릭터를 체험하고 나면 원석과 각종 돌파 재료를 주는데, 이게 또 맛있으니, 남김없이 먹어줍시다.
아닌 게 아니라, 새로운 뽑기 배너까지 떴습니다. 3주 후에 적절히 끝나는 모양인데, 확실히 타 게임들에 비해서 신캐릭은 그렇게 자주 출시하지는 않는 모양이네요.
지난번에 두번째까지 시도를 해놓고, 나머지는 미해금 상태였던지라 잠시 보류하고, 마지막 실험까지 다 뚫리길 기다렸다가, 지금 와서 이렇게 한번에 밀어보려 합니다.
Aㅏ... 귀찮아. 이러는 거 보면, 찔끔찔끔 하지 말고 뭐든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인게임에 나오는 이벤트는 항상 이런 식으로 한번에 해금을 안 시키네요.
뭐 빌드같은 거 연구하라고 하는 모양인데, 저에게는 그냥 5성 캐릭터나 아직 얻지 못한 다른 4성 영웅들을 체험하는 이벤트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5성 캐릭이면 몰라도, 4성 캐릭은 10회 뽑기 한번 할 때마다 거의 배너에 있는 영웅이 높은 확률로 확정적으로 1회 나온다고 하네요. 물론 거기서 무기가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
이런 이벤트가 아니면 언제 또 이런 5성 캐릭터를 써보겠습니까? 물론 출시 당시에 체험해보는 이벤트가 나오긴 하지만... 그 주기가 거의 1달에 1번 꼴이니;;
Aㅏ... 영웅도 영웅이지만, 몹들이랑 레벨 차이가 2배로 나고, 거기다 좋은 무기와 성유물까지 끼고 있으니, 진지하게 딜이 구릴 수가 없네요.
아닌 게 아니라, 성유물은 전부 다 5성에, 20강까지 발려져있습니다. 이러니까 4성 캐릭터라고 해도 강할 수밖에 없네요;; 무기도 좋은 거 삐까뻔쩍한 거 쓰고 있고.
이러는 거 보면 무작위로 막 끼워놓은 게 아니라,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에 선호하는 세트를 끼워놓은 것 같습니다. 돌파도 3레벨인가까지 되어있고...
역시 스킬 한방에 바로 순삭. 지금까지는 쿨타임보다는 원소 충전이 덜 돼서 궁극기를 못 썼다면, 여기선 몹 하나 잡을 때마다 바로 충전이 돼서, 역으로 쿨타임을 기다려야 하는...
얘는 서포터라고 얼핏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세팅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탈 4성급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원소가 안 묻은 무속성 평타는 데미지가 안습이지만...
그냥 평타는 밋밋해서 심심한데, E스킬을 적절히 쓰고 나서 강공격을 홀드해서 사용하면 이누야샤에 나오는 명도잔월파를 쓰네요.
그런데, 젠장. 11점이 부족해서 은메달을 못 땄습니다. 금메달까지는 못 따도, 돌파 재료와 원석을 위해서라면 동메달 & 은메달은 무조건 따고 들어가야 합니다.
일단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줍시다. 가만 보니, 이렇게 중복도 되는 모양이네요. 잘 읽어보고 이거다 싶은 거에 몰빵을 해놓으면 점수를 조금이라도 더 잘 받을 수 있을지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몹들은 스킬 한방을 쓰면 그냥 다 녹아내립니다. 세팅이 잘 된 건지, 이 스테이지의 특성인지는 몰라도, 궁극기가 매우 빨리 차오릅니다.
서포터 영웅은 딜러보다 약하긴 하지만, 궁극기 쿨타임이 더 빠르게 돌아옵니다. 아닌 게 아니라, 몹 하나 잡으면 바로 궁극기가 활성화되는 수준...
이런 식으로 E스킬을 쓰고 마우스 한바퀴 돌려놓으면 자동으로 풀 원소를 묻힐 수 있죠. 어떤 원소에 효율적으로 반응을 하는지는 연구를 더 해봐야 할 일이고...
서포터보다는 역시 딜러가 더 미쳐 날뛰는 스테이지입니다. 어차피 몹들은 평타 몇 대나 스킬 한두방 맞으면 다 증발하니깐, 사실 전략이랄 것도 없네요.
바로 후반부 스테이지. 가만 보니, 5성 영웅 2명이랑 4성 영웅 2명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무턱대고 편성하면 망할 수 있으니, 잘 보고 팀을 짜야겠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캐릭터로는 죽어도 볼 수 없는 딜이 나옵니다. 많이 나와봐야 1000인데, 여기서는 10000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우습게 뜨는군요.
본 적 없던 몹들이 나와도 쫄리지 않습니다. 스킬 한두방만에 다 녹아버리니, 그냥 패다 보면 알아서 증발하고, 패턴이나 그런 것도 두렵지 않네요.
각 스테이지마다 체험할 수 있는 영웅들이 매번 바뀝니다. 아마 해당 스테이지의 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지금 당장은 체험 캐릭터만으로 진행을 해야 할 수밖에 없네요.
각 팀에 4성과 1성을 한 명씩 편성. 물론 난이도는 가장 쉬운 난이도이며, 점수는 따로 배수가 없는 관계로, 무조건 어떻게 해서라도 1천점을 넘겨야 합니다.
여기선 얼음 속성 딜러가 빛을 발하는 환경이군요. 물을 적절히 묻히고 얼리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는 거 보면, 불이랑 얼음은 거의 필수급 상성이네요.
역시 5성 영웅이군. 스킬도 스킬이지만, 평타가 4성 영웅들이랑은 완전히 차별화가 되어 있습니다. 공격 모션 돌려막기 같은 것도 없고...
그러고 나서 궁극기. 칼을 들고 설칠 땐 언제고, 갑자기 무기가 부채로 바뀌는군요. 이러는 거 보면, 평타나 공격할 때 사용하는 무기가 꼭 5개에 국한되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역시나 녹아내리는 몹들. 아니, 얼음 속성이니깐 얼었다가 그대로 기체로 승화해버리네요. 사람들이 괜히 한정판 5성 영웅에 목숨을 거는 게 아니었습니다.
후반부도 마찬가지. 여기서도 물 + 얼음 조합으로 미쳐 날뛸 수가 있습니다. 캐릭터 하나당 평타 몇대 달리다가 강공격 쓰고, 쿨타임 돌아오면 바로 스킬 쓰고 빠지는 식으로...
5성 영웅들은 역시 4성 영웅들과는 달리, 평타는 물론, 스킬이나 궁극기 하나하나마저도 개성이 뚜렷합니다. 물론 초창기 영웅일수록 모션 돌려막기가 좀 많이 보이지만...
잘 모르는 캐릭터였는데, 여기서 많이 체험하고 갑니다. 4성 영웅은 그래도 5성보다는 얻기가 많이 쉬울 텐데, 선택권 같은 거로 원하는 거 하나씩 풀거나 해줬으면 하는 바람...
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지금껏 돌린 뽑기라고는 초보자 뽑기 2회랑 상시 뽑기 1회밖에 없습니다. 큰 거 한 방을 위해서 원석과 뒤얽힌 인연을 열심히 모아줍시다.
초창기때 캐릭터는 그래도 뭘로 어떻게 싸우는지는 대충 보이는데, 비교적 최근에 나온 영웅들은 어떤 식으로 싸우는지 보고도 잘 모르겠네요... 어떤 무기인지도 모르겠고;;
그래도 그냥 스킬을 마구 갈기다 보면, 적들이 저렇게 연기가 되어서 증발한다는 건 똑같습니다. 워낙 원소 충전 효율이 좋은지라, 항상 쿨타임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가끔씩 이렇게 번개도 치고... 확실히 기존에 쓰던 캐릭터들이 익숙한지라, 새로운 캐릭터가 합류하면, 전투 스타일이나 스킬의 효율성 같은 것들을 새로 연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후반부는 물속성 + 번개 속성의 조합으로 깨면 되겠군요. 마찬가지로 평타를 쓸 일이 거의 없고 스킬만 쓰고 바로 빠지는지라, 해당 영웅이 어떤 무기를 쓰는지도 몰랐습니다.
평타는 법구 캐릭터들만 쓰는 걸로 하고... 나머지는 그냥 E스킬과 강공격, 그리고 궁극기만 적절히 쓰면서 치고 빠지고, 4캐릭 로테이션을 돌리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겠네요.
어느덧 모든 스테이지를 한번씩 클리어를 했습니다. 물론 금메달은 아직 레벨이 딸려서 무리고... 유일하게 은메달을 따지 못한 3번째 스테이지를 도전해야겠네요.
이번에는 진지하게 다시 재시도를 했습니다. 초반에는 잡몹들이 마구 나오다가, 후반 가면 1:1인 상황이 계속되는지라, 최대한 궁극기를 모았다가 써서 빨리 녹이는 게 중요하죠.
드디어 은메달을 땄습니다. 원석 70개와 모라도 달달하고, 지금 당장은 쓸 일이 없지만, 저 무기 강화 재료로 추정되는 전화기 같은 것도 적절히 모아둡시다.
그리고 아직 만난 적 없는 몹들을 잡아서 합법적으로 업적도 클리어 한 모습. 이건 왠지 치트키를 쓰는 기분이군요;; 저런 이벤트 맵에서는 업적 달성 안되게끔 해놔야지.
그러고 나서... 귀찮은 일일 임무를 진행해줍시다. 이게 안 하고 유기하기도 애매한 것이, 보상에 경험치랑 원석이 있는지라;; 하루라도 안 하면 너무 손해가 막심합니다.
의뢰는 이제 잡몹 잡는 의뢰 3개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완전히 스킵을 하려고 합니다. 진짜로 나중에 가서는 비경 돌고 하는 것처럼 일상이 되어버릴지도...
가끔씩 이렇게 뜨는 NPC가 주는 일일 임무는 적절히 기록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가만 보니 업적이랑도 연계된 경우가 있고, 또 평판 임무에 들어가기도 해서...
아니, 그런데 여긴 바람 드래곤의 폐허인데? 여기 겁나 위험한 곳이었지;; 아예 프롤로그 3막 되기 전까지는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걸로 아는데...
좌우간 저 위험한 데서 사람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각종 유적 가디언, 그리고 심연 메이지, 토네이도가 쉴 세 없이 몰아치는 와중에, 이제는 츄츄족까지...
그러고서는 갑자기 대화를 하겠답시고, 어느 나라 말인지도 모를 말을 씨부리네요. 알파벳이라서 읽을 수는 있으나, 정작 해석을 하지 못해서 Fail.
그런데 갑자기 싸움을 걸어오는군요. 이런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잡몹 잡은 임무인 줄 알고 적절히 가서 번개를 쏘는 건데, 괜히 시간만 낭비했군.
페이몬처럼 주인공만 믿고 깝치다가 봉변을 당했군요. 그래도 혼자서 저 뻘짓 하다가 습격 당했으면 Fail이었을 텐데, 운이 좋게 살아남았습니다.
Aㅏ...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 비싼 광석이 많다는 건 익히 들어서 알지만, 지금 당장은 캐고 싶지가 않네요. 항상 그랬듯, 지역 특산물 같은 것들은 맵에 위치를 기록해둡시다.
이 양반은 조금 전까지는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 있더니, 평상시에는 기사단 도서관에서 노가리를 까고 계시네요. Aㅏ... 그런데 뭐라고? 교수라고? 구라를 정도껏 치셔야지.
그러고 나서는 서이분이신 도일 님의 주전자에 적절히 방문을 해봤습니다. 뭔가 여기서 깰 수 있는 업적 같은게 따로 있지 않았나 싶은데...
타인의 주전자 안에서는 딱히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네요. 플레이어가 접속 중이 아닌 오프라인이어도 방문 자체는 할 수 있도록 되어는 있습니다.
그리고 주전자 안에서도 단조나 합성 같은 구조물을 통해서 마을에 가지 않고도 적절히 템을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온김에 남아도는 레진을 농축 레진으로 바꾸도록 해야겠네요.
Aㅏ... 저긴 또 어디야? 커다란 섬 하나가 있는 테마가 아니라, 하늘에 떠다니는 섬이 여러 개 있는 테마인 것 같습니다. 확실히 리월에서 봤던 지형이 떠오르는군요.
합성에 이어서 단조도 가능합니다. 지금 당장은 원형이 있어도 대검 쓰는 캐릭터를 키우지 않는지라, 이건 당분간 만들 일이 없어서 썩혀두는 걸로...
Aㅏ... 이건 군옥각에 있었던 운근 전용 무대군. 메인 퀘스트가 끝나자마자 1초만에 철거되어서 좀 슬펐으나, 이런 식으로 주전자 안에서도 구현을 할 수 있네요.
집 안에 들어가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한 명씩 서 있는데, 아쉽게도 집주인이 아니면 상호작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인사 같은 건 되게끔 해야지.
섬이 여러개라서, 하나씩 방문하는 중입니다. 메인 섬에 집이 있다면, 사이드로 딸려 있는 지역에는 이런 식으로 수족관이나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밭이 있네요.
Aㅏ... 여긴 또 어디야? 여기가 몬드성보다도 훨씬 더 넓은 것 같은데... 잘만 하면 진짜로 몬드성을 여기다가 구현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왠지 필드에서 많이 보았을 법한 익숙한 구조물들도 보입니다. 딱 이 위치에 활 쏘는 잡몹 한 마리가 대기를 타면서 저격을 하고, 그와 동시에 보물 상자를 지키고 있죠.
하늘을 보니, 확실히 우리가 평소에 보던 하늘과는 확연이 다른 것이,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주전자 컨텐츠를 미루고 있지만, 나중에 진짜 스토리 다 밀고 파밍 졸업해서 할 짓 없어지면 주전자나 카드게임만 주구장창 하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