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53 - 성대한 지혜의 축제 제1막, 오가는 나비들
이 티바트 대륙에서 시간을 보낸지도 어언 80일. 새로운 버전이 등장할 때마다 이런 식으로 대규모 이벤트를 한번씩 하는 모양이네요. 이제 그 주기를 대강 알 것 같습니다. 지난 윈드블룸 축제때처럼 3막으로 진행되는 전설 임무가 있고, 나머지 크고 작은 미니게임에서 원석을 얻고, 그리고 거기서 받은 재화로 상점에서 템을 교환할 수 있는 혜자 이벤트죠.
일단 접속하자마자 필드에서 스폰이 되었으니, 바로 잡몹들부터 처리해줍시다. 역시 게임을 끄기 전에는 마을로 워프를 타고 나서 끄는 지혜를 발휘해야겠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5분만 있으면 레진이 풀로 차오를 시간이네요. 이걸로 또 농축 레진 4개를 만들어서 인벤토리에다가 쟁여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 급한대로 3개만 바꿔먹도록 합시다. 160개가지고는 4개밖에 못 만들기도 하고, 아직 하나가 부족해서 40개가 채워지지 않아서 Fail이기도 하죠.
가만 보니 요즘 이벤트는 거의 수메르 캐릭터들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 같네요. 아직 마신 임무를 클리어하지 않아서 선행 임무를 달성하지 못했기에, 빠른 체험을 눌러줍시다.
Aㅏ... 이건 지난번 윈드블룸 축제때도 적절히 봤던 화면이지. 하지만 다음 버전 이벤트에서는 아마 이걸 볼 일이 없을 겁니다. 어서 후다닥 마신 임무 진도를 따라잡아야지.
아니, 지난번에는 몬드성에 가만히 있고 수메르 사람들이 이쪽으로 놀러왔다면, 이번에는 플레이어들이 직접 머나먼 수메르까지 출장을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그렇게 수메르로 가는 포탈을 1초만에 타고 날아왔더니, 이 양반이 또 강도들에게 털리고 있었습니다. 가만 보니 수메르 지역에서 돌발임무가 떴다 싶으면 이 양반이네요.
Aㅏ... 이런 젠장, 워프 포인트가 하나도 활성화가 안 되어 있잖아? 평소에 틈틈히 열어두거나, 아니면 날 잡고 열려고 미루고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뒤늦게 피를 보는군요;;
하는 수 없이 직접 발로 뛰어가며 하나씩 활성화를 시키는 중입니다. 지형이 정말 자비가 없군요. 언제 날잡고 필드에 있는 워프 포인트도 싹 밀어야겠습니다.
여기가... 어디요? 막상 들어가려고 했더니, 건물에 바닥이 없습니다. 이런 젠장, 감히 나를 암살하려고 하다니. 하지만 난 낚이지 않지. 바닥이 로딩이 될 때까지 기다려줍시다.
아니, 들어본 적 없다만... 그러고 보니 방금 1초 전에 자네에게 막 들었군. 설마 먼 몬드성에서 여기까지 출장을 나왔는데, 손님들에게 귀찮은 일을 시키지는 않겠지?
Aㅏ... 뭐라고? 이런 젠장, 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관광객인데? 하지만 돈을 적절이 쥐여준다면 말이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르지. 그런데 나는 페이가 아주 비싸거든.
이벤트는 역시 미루다가 해야 제맛이지. 끝나기 3일 전은 너무 빡빡하니, 1주일 정도만 미루고 하면 거의 모든 컨텐츠가 해금이 되어 하이패스로 진행이 가능하죠.
Aㅏ... 상품으로 걸린 것들이 어째 죄다 쓸데없는 것들 뿐이군. 원석이나 뒤얽힌 인연이었다면 또 모르지. 하지만 이건 참가자들이 받는 상품이라서 주인공은 해당 사항이 없죠.
역시 뒷배가 있었군... 엄청난 갑부 양반께서 매년 이 대규모 행사에 들어가는 예산을 책임지고 있다고 하니, 리월 장사꾼들 못지 않은 부자가 분명합니다.
그런데... Aㅏ, 이 양반은 또 누구야? 축제가 막 시작되려 하는 찰나의 순간, 심령현상이 일어났군요. 귀신이 보이는 건 리월뿐만이 아니라, 수메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서는 각 학부의 대표를 소개한답시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한 명씩 얼굴을 까고 나왔습니다. 물론 모두 수메르 출신이라서 구면도 있고, 초면도 있네요.
Aㅏ... 그런데 이 양반은 그냥 모자가 아니라 김삿갓이잖아?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 양반의 이름을 플레이어가 직접 정해줄 수 있다고 하던데, 바로 김삿갓으로 개명시켜야지.
과연 그럴까? 내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저 양반이 그다지 멀지 않은 과거에 우인단 집행관이었다는 것 밖에 모르는데. 좌우간 마신 임무를 밀지 않으니, 역시 모르는 게 많네요.
그래봤자 어차피 우승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갖고가겠지. 그래도 역시 대표랍시고 단역 쩌리 NPC로 땜빵은 안 시키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러게, 또 만났군. 지난 윈드블룸 축제때 몬드성에 와서 캠핑을 깠던 양반들입니다. 물론 뽑기에서도 픽뚫을 당해서 합류한 타이나리도 있네요.
Aㅏ... 뭐라고? 대학원생이었다, 그런 말인가? 수메르에 얼마나 인재가 없었으면 이미 졸업한 양반들까지 다시 싹 불러내서 노가다를 시키네요;;
이 게임에서 거절이라는 선택지가 존재하다니... 놀랍군. 주인공은 호구라서 누가 시키는 게 있으면 항상 무조건 수락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나보네요.
하지만 다르게 돌려서 말하면, 오히려 후배들의 기회를 선배 양반들께서 스틸을 해버린 게 될지도 모르겠군? 한명은 투표에 걸려서 참가하고, 한명은 자발적으로 들어오고...
반면 이 양반들은 돈과 명예를 위해 참가한 모양이군... 각자만의 목표가 있는 건 좋지만, 가만 보니 5성 캐릭터들은 5성들끼리, 그리고 4성 캐릭터들은 4성들끼리만 놀고 있네요.
Aㅏ... 이게 무슨? 영입을 하다니? 전과따윈 하지 않을테다.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이 얼마나 빡센데. 이 게임에서는 누군가가 하는 말을 덜컥 믿으면 Fail할 확률이 아주 농후하죠.
그렇다면 기억상실이라도 걸렸나보군. 몬드성에 있는 술쟁이들은 허구한날 술 빨고 꼴아서 열쇠를 어디다가 잃어버렸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더니... 이쪽도 만만치 않군?
상금이 도대체 얼마길래 그걸로 집도 살 수 있다고? 한 10억은 주나보군... 그렇다면 나도 적절히 참가하도록 하지. 해설위원 및 감독은 페이가 별로 안 비싼 걸로 알고 있으니...
속세의 주전자라는 곳에서 적절히 살고 있지. 하지만 그건 설정상 있는 집이고, 사실은 필드에서 노숙하고 있다는 걸 모르나보군. 월세방에서 주택으로 이사 좀 가겠다는데 뭘 캐물어?
그리고 모자라는 막장 이름으로 등록된 이 양반은 신기하게도 주인공 빼고 아무도 그 이름에 태클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난 지금부터 탈옥왕 혹스턴이다.
타타라스나라고? 거긴 이나즈마에 있는 울림풀 파밍하는 곳인데... 그러고 보니 이 양반 지난 마신 임무때 사안 공장에 등판한 적도 있었지.
이 양반은 안타깝게도 다른 사람들이랑은 다르게 싫으면 거절하는 선택지가 없었나보군? 이런 점에 있어서는 동병상련이지... 잘은 모르지만,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듯?
Aㅏ... 그럼 해설 위원도 참가자들 못지않게 페이를 많이 쳐주나? 만약 페이가 구리구리하다면 1초만에 짐 싸서 리월항으로 튀어버리겠다.
아니, 죄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밖에 없군? 여기도 마찬가지로 5성짜리 캐릭터들입니다. 중간에 4성이 한명 끼어있었다면 밸런스가 좀 맞았겠지만...
아까 시작하기 직전에 봤던 심령 현상에 대해서 입을 털어보니, 역시 아무도 보지 못했다고 하네요. 이런 젠장, 이러면 괜히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잖아?
Aㅏ... 뭔 사람이 이렇게 많이 등장해? 벌써 10명째네요. 이대로 팀 모아서 나선 비경 들어가도 될 정도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그렇다는 건, 새로운 스킨이 뜬다는 떡밥인가? 그렇게 따지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에서 스킨이 따로 있는 양반들 빼고 전부 다 평소에 똑같은 옷을 입는다는 건데...
수정 나비도 아니고, 민첩 나비라고? 그건 또 무슨 막장 같은 소리야? 사냥이 아니라 채집이라면 나히다로 1초만에 쌔비고 1등을 할 수 있겠군.
하지만 해설 위원이라서 축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부 하나도 빠짐없이 녹화하고, 각 대표 선수들을 따라다니면서 인터뷰도 해야 해서 매우 바쁘네요.
Aㅏ... 비밀 따윈 없다. 카메라 앞에서 감히 구라를 까려고 하다니? 이 최고급 수메르산 카메라가 웃기게 보이나보군. 외형은 리월에 있는 동식이에게 받은 폰타인산 카메라지만...
아니, 콜레이는 또 언제 왔어? 역시 이 양반들 한테는 수메르가 홈그라운드니, 딱히 여기 있는 게 이상하지는 않다만... 조금 전까지는 벙커링을 하다가 갑자기 등판했네요.
Aㅏ... 뭐라고? 알고보니 그 월세 안 내고 튀는 양반이랑 접점이 있는 모양이네요. 전설 임무에서도 그 소리를 하다니, 저 말을 여기서 다시 듣게 될 줄이야...
말하는 걸 들어보니, 역시 점성술이라는 치트키를 써서 나비를 추격하지는 않겠다고 하네요. 이래놓고 괜히 우리들한테 나중에 도와달라고 입을 터는 건 아니겠지?
이런 젠장, 역시 주인공이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군요.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날아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자비가 없습니다.
지난 이벤트때는 카메라를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알림기를 받았네요. 뭐에 쓰는지도 딱히 모르겠고, 장착도 안 되는 거 갖고 있어봤자 뭐 하라고?
알고보니 지도상에 이런 식으로 플레이어들의 위치를 나타내주는 장치였구만? 그렇다면 이벤트 끝나고 나서 적절히 파괴를 시키도록 해야겠군.
그래도 워프 포인트는 못 참지. 바로 다음 컷신이 출력되는 트리거를 찾아가기 전에, 수메르성 근처에 있는 워프 포인트라도 최대한 밝혀놔야겠습니다.
맨날 수정 코어 때문에 잡으러 다니던 수정 나비와는 확실히 다르게 생겼군. 그나저나 이건 새로운 바람의 날개 스킨이라고 해도 믿겠는데?
그런데... 아니, 이 양반들? 반칙을 쓰다니? Aㅏ... 살려둘 수 없다. 감히 날 낚다니, 페어플레이 따윈 적절히 리월항에 있는 생선장수들에게 팔아먹은 게 분명합니다.
이 양반들이 쌍으로 치트를 썼군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고 있고, 카메라에도 다 찍히고 있으니, 바로 알하이탐 형님한테 달려가서 고발해야지. 그럼 첫 라운드부터 실격이겠군.
컷신을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밤으로 바뀌었네요. 가만 보니 이런 이벤트 할 때마다 특정 시간대가 자동적으로 고정이 되는 트리거가 있나봅니다.
이 양반도 자기가 개발한 치트 아이템을 써서 나비들을 유인했군요... 딱히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는 아니었는지,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돈이 아니라 처음부터 강의 홍보 목적으로 축제에 참가한 거군? 각자의 목표가 있긴 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우승 상금이지.
Aㅏ... 별로 움직이지도 않았으면서 벌써 나가떨어진다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나비가 알아서 잡혀올줄 아나보네요. 발로 직접 뛰는 양반들이 졸지에 바보가 됐습니다.
거기다 이 양반은 근처 카페에서 벙커링을 하면서 직무태만을 하고 있네요. 다른 사람들은 이유라도 들었는데, 이 양반은 끝까지 말을 안 해서 뭘 꾸미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Aㅏ... 수정 나비군. 1초만에 대쉬+점프를 해서 F키를 연타하면 30%의 확률로 잡을 수 있는 채집템이지. 물론 70%의 확률로 도망가서 Fail하겠지만.
내가 왕년에 수정 나비 좀 잡았는데, 이 민첩 나비는 그보다 훨씬 더 빠른 모양이네요. 컷신에서는 딱히 묘사되지 않아서 그렇게 빠른줄은 모르겠는데...
이나즈마에 있는 번개 선령보다도 훨씬 느리면서 이걸 못 잡다니... 그런데 시간이 어느새 또 낮이 된 걸 보아하니, 밤새도록 나비 잡는다고 발로 뛰어다녔나봅니다.
Aㅏ... 저 양반들, 아직도 안 가고 수메르성에 벙커링을 하고 있었군. 그런데 다짜고짜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시비를 터네요. 이런 젠장, 수메르에 왔으면 수메르 법을 따라야지?
이럴 땐 역시 모험가 길드랑 우인단의 이름을 적절히 팔아야지. 물론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있는 진간장님이 보냈다고 구라를 치고 입을 털면 외교 문제로 번지겠지?
의심이 많은 양반인지 자길 암살하러 온 줄 알고 하마터면 맞짱을 뜰 뻔 했으나, 나비 덕에 적절히 살았네요. 이런 대낮에, 그것도 축제 중에 습격을 할 리가 없지;;
알고보니 두 사람은 구면이었네요. 그런데... 아니, 이미 서로 아는 사람이었는데도 이 사달이 났어? 나비 없었으면 진짜로 1:1 맞짱 이벤트가 발생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군요.
그리고 잊을 만 하면 컷신에 한번씩 나타나는 삼각대와 카메라... 그런데 정작 이 장면을 찍고 있는 카메라는 누가 조작하고 있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Aㅏ... 벌써 끝났어? 이런 젠장, 그런데 하룻밤을 꼬박 세웠군. 방금 잡은 나비가 마지막이었다고 치면, 나머지 하나의 나비는 적절히 반으로 쪼개서 나눠 가지겠군?
가만 보니 두 사람이 편을 먹고 나비를 하나 잡았으니, 2점짜리 점수도 1점씩 나눠 가질 수가 있겠네요. 그런데 그런 규칙 따윈 없다면서 빠꾸를 먹었기 때문에 Fail.
결국 거저 준다는 점수마저도 거절하고 뽑기로 결정했는데, 거기서 Fail하는 바람에 2점을 날렸네요. 그런데 이마저도 자비가 없는 게, 선착순대로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Aㅏ... 2라운드도 있어? 이런 젠장, 그 사막까지 출장을 나가야 한다는 말인가? 미리 워프 포인트라도 뚫어놓길 잘했지, 안 그랬으면 또 광야의 40일 찍을 뻔했네;;
이제 1라운드 끝나고 좀 쉬러 가나 싶었는데, 갑자기 단역 쩌리 NPC 한명이 꼽사리를 껴서 말을 붙이는군요... 아니, 나랑 대화를 하려거든 모라를 갖다 바쳐라.
그런데 컷신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마을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잡몹들이 스폰됐습니다;; 몬드성으로 치면 기사단이 지키고 있는 바로 다리 앞에 몹이 스폰된 급인데?
돌발 임무를 깨고 나서 마을로 다시 돌아가니, 또 밤이 되어있군요. 그런데... 당신은 또 누구여? 지난번 뽑기에서 등장한 3인방이 전부 수메르 출신인지라 얼굴은 익숙합니다.
아까 그 NPC양반이 연결시켜주길래 일단 따라갔더니, 갑자기 다짜고짜 트레이드를 걸어오네요. 아니, 일단 뭘 파는지 이빨을 털어야지 사든지 말든지 하지?
Aㅏ... 약물 도핑은 엿이나 까 잡수시게. 감히 나한테 약을 팔아? 이거 안되겠군... 혹스턴 형님의 라이벌인 휴스턴의 10살 터울 형님인 달라스 아저씨를 호출해야겠네.
잡상인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음식을 파는 양반이었군. 그러고 보니 길거리 노점상을 본 것 같기도 한데... 왠지 이 양반한테 사면 사기를 당할 것만 같아서 도주를 해야겠습니다.
제1막은 1라운드 잠깐 하고 나서 앞뒤로 NPC들이랑 대화 몇번 하면 알아서 1시간만에 클리어가 되는 분량이네요. 물론 뻘짓을 한다고 30분쯤 오버되기는 했지만...
그리고 비로소 1막을 클리어하고 나면, 매 이벤트때마다 있는 미니게임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윈드블룸때는 3개였는데, 이번에는 무려 6개가 있네요.
Aㅏ... 그런데 뭐가 갑자기 퀘스트가 한꺼번에 휘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기도 채 전에 강제로 수락까지 되었네요;;
이런 젠장, 노점 하나당 퀘스트 하나인가? 그냥 가서 말만 걸고 어떻게 하는지 설명만 들으면 알아서 클리어가 되는 쉽고 빠른 임무였으면 좋으련만...
역시 지난 윈드블룸 축제때처럼 전설 임무는 3막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깨면 원석을 꽂아주고, 미니게임을 진행하면 거기서 받은 재화로 상점 교환까지 가능한 모양이니, 역시 이번에도 꾸준히 클리어를 해서 혜자 재화들을 남김없이 모조리 싹쓰리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