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좋아졌네"...'히트2' 영식이 형이 말하는 작업장 처리 방법은?
서비스 한 달 차에 접어든 ‘히트2’가 첫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와 함께 하반기 주요 계획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흥행세 굳히기에 나섰다. 넥슨은 23일 개발진이 직접 게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HIT2DAY(히트투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개선 방향성과 향후 추가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했다.
히트2 김영식 피디 / 유튜브
‘히트2’ 운영진은 론칭 이후 모험가 편지로 전달받은 유저들의 주요 개선 의견과 건의 사항을 토대로 향후 개선 방향성을 설명했다. 해당 자리를 빌려 적극적인 작업장 계정 대처와 근거리 클래스의 전투 경험 개선, 파티장 지정 타겟 공격 및 따라가기 기능 보완, 파티 플레이 콘텐츠 도입, 캐릭터 피격 시 효과 보완 등 다방면에서 유저 경험을 보완할 것을 약속했다.
◇ "작업장 좀 더 정밀하게, 좀 더 적극적으로 잡을 것"
특히 "작업장이 많이 들어와서 대기열이 너무 길어졌다. 일반 이용자가 제대로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이면 좋겠다"는 이용자의 의견에 박영식 피디는 "사내 협업을 통해 작업장을 많이 잡고 있다. 그런데도 여전히 있다. 좀 더 정밀하게 좀 더 적극적으로(하겠다)...어느날 작업장 계정들이 사라져 있는 모습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영식 PD는 “향후 게임이 어떤 방향으로 서비스될지 유저분들이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EPIC TALE 1 이후의 다음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식 홈페이지에 함께 오픈했다”며 “직접 보시고 다양한 의견을 전달 주시면 언제든지 경청해 업데이트 계획에 반영하겠다”며 밀접한 호흡을 약속했다.
관련 영상에는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 "보주가 쟁나면 보조해주는 케릭이라면서. 힐양량과 공속 좀 늘려 달라", "일반필드에서도 강화 주문서를 달라", "공성전 수습 못하면 끝난 것이다. 그래서 무슨 게임이고 첫 업데이트가 중요하다", "영식이형 게임 너무 재미있다", "더 얼굴이 좋아지셨네요!", "작업장 생기니까 장비강화 전부 깨져버려서 수치를 믿을 수 없게 됐다"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히트2 김영식 피디 / 유튜브
◇ 4분기 업데이트 방향성 ‘EPIC TALE 1’ 공개, 월별 주요 테마 설명
또 박영식 PD는 “히트2는 각 월별로 일종의 목표이자 테마를 잡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4분기 업데이트 방향성과 월별 주요 테마를 소개했다.
HIT2DAY 영상 갈무리 / 넥슨
먼저 10월에는 ‘길드’ 테마를 중심으로 길드 간 엔드 콘텐츠이자 각 서버의 주인을 결정하게 될 공성전을 활성화하고 길드 단위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주력한다. 11월에는 ‘월드’ 테마 아래 5개의 서버군이 모여 참가할 수 있는 월드 콘텐츠를 오픈하면서 이 시기에 길드 연합 기능과 월드 내 서버 이전 등을 준비 중이다. 12월의 테마는 ‘성장 부스팅’으로 그간 유저들의 성장 과정을 점검하고 내년도 업데이트에 앞서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연내 신규 클래스 ‘낫’을 비롯해 원작에서 사랑받았던 PvP 콘텐츠 ‘난투장’, 유저가 직접 석상을 건설해 서버에 필요한 버프 종류를 결정할 수 있는 석상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 9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신규 영지 보스, 첫 번째 신규 서버 ‘아르히’ 등 대거 추가
이러한 기조 아래 ‘히트2’는 오는 28일 ‘EPIC TALE 1’의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콘텐츠를 대거 도입한다. 먼저 테라가드, 트리아, 안겔로스 지역에 최상급 난이도를 지닌 영지 보스를 각각 추가한다. 강력한 난이도를 지닌 만큼 보스 처치 시 영웅 및 고대 등 급 스킬북, 높은 성능의 영웅 장비 같은 희귀한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히트2 로드맵 / 넥슨
또한 조율자의 제단 내 4번째 규칙인 보스 아이템 습득 규칙과 길드원 간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길드 아지트, 본인의 캐릭터를 다른 지인에게 이전할 수 있는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 첫 공성전 오픈을 앞당길 수 있는 인테라 성 해방 지원 이벤트 등을 이날 추가한다. 경험치 및 골드 50% 추가 혜택을 적용받는 신규 서버 ‘아르히’도 이날 오픈해 신규 유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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