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 요새 빠져있는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회사 동료가 관두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는 게임이라길래
나도 관심이 생겨서 저번주부터 하고 있는 게임이다.
모바일 온라인 게임이고
내가 제일 많이 하고 있는 맵은 10명이서 각개전투로 1위하는 개인전
그리고 보니까 3:3으로 팀전도 있는 것 같고
듀오로 하는 팀전도 있는 것 같다.
모바일 게임답게 한 판에 3분 이상은 가져가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플레이어끼리 친구도 만들 수 있고
클럽에도 가입할 수 있는 모양이다.
나름 6년차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신맵도 계속해서 나오고
캐릭터도 계속 나오는 편이고(보니까 현재까지 출시된 총 캐릭터가 77개!)
유저도 한국인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외국에서도 되게 활발한 것 같다.
#브롤스타즈 캐릭터가 일단 너무 귀여워
남녀노소의 호불호를 딱히 따지지 않고
색채가 강하고 명확한 색감이라서 언뜻보면 되게 화려한 게임같다.
사진 속 저 캐릭터는 제시 라는 캐릭터인데
컨트롤러이고 옵치고 따지자면 토르비욘 같은 캐릭터다.
궁극기로 터렛 설치해서 적들을 쏘는 캐릭터
근데 오늘부터 최애 캐릭터 바뀔듯^^
오늘부터는 재키로 바꿀게요^_^
역시 나는 탱커랑 잘 맞아….
재키가 이렇게 나랑 잘 맞을줄 알았으면 제시한테 올인하지 말걸ㅠ
재키 키워줄걸…ㅠ
캐릭터들이 전부 2등신인데 개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저로 하여금 현질을 결심하게 만드는 과정이 한국 게임과는 많이 다르다.
몇 년 전에 출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쿠키런 정말 열심히 하면서
현질도 진짜 몇 백만원씩 했던 것 같다.
근데 그 두 가지의 게임에서 현질은 필수이다.
현질을 해서 내가 이 카트를 가지지 못하면, 내가 이 쿠키를 가지지 못하면
그냥 이 게임 휘어잡을 생각도 말아야함.
좌절감과 박탈감부터 든다.
현질도 안 한 놈이 어디서 1위를 하려고 들어???!!!!
이게 느껴져서 나도 레전더리 카트 얻을려고 현질 진짜 많이 했다.
근데 브롤스타즈의 경우에는
아, 내가 이거 조금만 현질에서 이 캐릭터에 가젯이나 기어 좀만 달아줘서 티어 높여주면
나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이것 참 아쉽네….
마치 현질을 안 해서 내가 티어를 못 높여줘서 진 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아직 현질은 안 했지만 조만간 할지도…
신맵도 자주자주 나오는 편인 것 같고
컨텐츠도 많고
무엇보다 모아야할 캐릭터가 엄청엄청 많기 때문에
(캐릭터마다 또 급이 있어서 티어높은 캐릭터를 보유해야 하고, 캐릭터마다 포지션이 다 다르다!)
당분간은 질릴 일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바일 게임 다시는 안 할줄 알았는데 또 하고있죠?
번번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