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느비예트랑 나비아 결혼하면 안되냐?

* 폰타인 마신 임무 1막, 2막 스포 주의 *

* 스압 주의 *

* 횡설수설 주의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폰타인...

분명히 천천히 파먹겠다고 다짐했는데 어느새 마신임무를 끝낸 후였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월드는! 진짜 천천히! 파먹을거임!

브금도 너무 좋고 스토리도 재밌어서 멈출 수 없었음

리니도 만나고 리넷도 만나고 푸리나도 만나고 느비예트도 만나고 나비아도 만나고...

뜬금없이 타르탈리아도 만나고ㅋㅋㅋㅋ

근데 여기도 쎄한 게 이거 완전 수메르에 있는 허공 단말기랑 똑같은 거 아니냐?

걔네도 그것만 믿고 있다가 아주 된통 당했는데...

여기도 이렇게 심판 장치만 믿다가 통수 맞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푸리나 첫 등장

혼자 등장부터 연극 찍고 있음

근데 솔직히 진짜 너무

...피슬같아...

그러게... 생각해보니 신이 먼저 나와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매번 신 찾으러 개고생했는데 이번엔 변화를 준 듯

리니리넷 만나고 프레미네까지 만났는데

물의 용왕이 울면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는 이 전설...

이 전설이 내 대가리를 깨버림...

마저 설명하면서 얘기하겠음

그리고 갑자기 등장한 타탈ㅋㅋㅋㅋㅋㅋ

후반부 픽업이라 그런지 체험도 시켜줌

어떻게 쓰는지 얘기만 들었지 잘 몰라서 e 한번 클릭했다가 읭?읭? 함ㅋㅋㅋ

대망의 느비예트 첫 등장

사실 느비예트 이름 처음 들었을 땐 이름이 느비예트..? 했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름도 간지나는 것 같음

이번에 페이몬 표정이 되게 다양해진 느낌이다ㅋㅋㅋㅋ

대박 귀여움

되게 첫인상이랑 다름

완전 무뚝뚝 흥 니 인생은 니가 알아서 하세요 이런 느낌인 줄 알았는데

행자랑 페이몬이 막 속닥이니까 다 듣고있다가 먼저 말 거는 게 ㅋㅋㅋㅋㅋ

오히려 좋아

아니 근데 눈 너무 예쁜 거 아니냐?

ㄱㅇㅇ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시간 때우고 리니 공연도 잘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고로 사람 한 명이 죽음

ㄹㅇ 죽음ㅋㅋㅋㅋㅋ

위에서 구조물이 떨어져서 공연 도중에 사람이 구조물에 깔려 죽었다...

되게 놀랐음 그런 거 보여줄 줄 몰랐다고 해야하나

뭐 막 잔인하게 나온 건 아니지만 어쨌든...

더군다나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리니의 공연에!!!!

누가 봐도 리니가 범인같긴 해...

푸리나가 리니를 범인으로 지목해서 재판이 열리게 됨..

행자는 리니 편에서 증거 수집을 시작했다

페이몬 왤케 귀엽지 진짜ㅋㅋㅋㅋㅋ

뭐 샀다고 얘기하면서 행자한테 자기 돈으로 샀다고 꿍얼대는데 졸귀탱ㅜ

ㄱㅇㅇ

pv에서 볼 때는 엄청 중요한 장면 같았는데

그냥 재판 중에 조용히 하라고 주의 주는 거였음ㅋㅋㅋ

갑분 역전재판 시작

근데 행자한테 개털림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리나 성격이...

피슬 같았는데 보면 볼수록 다른 부분도 많고 귀여움

확실히 호불호 갈릴 것 같긴하다

근데 누명을 씌우면 창피한 게 아니라 미안해야 하는 거 아니냐?

바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쳐가 다 날아갔다... 왜지

무튼 재판 중에 나비아의 도움으로 리니의 무고함을 증명해내고

원시의 물... 이라고 불렀던가?

폰타인 사람에게 닿으면 사람을 용해시켜 물로 만들어버리는 어마무시한 원시바다의 물이라는 것의 존재도 모두가 알게 됨

심지어 마지막에 궁지에 몰린 누군가가 자기 보스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 순간 진짜로 물이 되어 사라져버렸음

재판 도중에 일어난 일이라 참석한 사람들이 다 목격해서 감출 수도 없게 됐다

아니 심지어 리니랑 리넷이 우인단이었음

몇가지 사실을 리니가 숨겨서 재판 도중에 애 좀 먹었다

근데 우인단인 건 진짜 충격ㅜ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로는 뭐 우인단인 걸 밝히면 친해질 수 없을까봐라고 하긴 하는데...

못미덥 ㅎ

이렇게 1막이 끝나게 되고 2막은 나비아의 이야기임

나비아 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죽었는데 그 진실을 밝히겠다고 싸우는 나비아를 돕는 행자

원시바다의 물이 알려지고 그게 해결책이 될 것 같아서 조사를 하게 됨

그렇게 나비아를 따라갔는데 여기...

야릴로 VI...?

폰타인 건축 양식도 약간 벨로보그 같았는데 지하까지 나오니까 더 벨로보그 같아짐

느비예트가 보관하는 자료들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어서 사라진 자료를 찾기 위해 느비예트를 찾아옴

앉아만 있어도 간지난다ㅋㅋㅋㅋ

따도남;

표정은 겁나 차갑지만 가슴은 세상 누구보다 따뜻함ㅋㅋㅋㅋ

그런데 나비아 화났다

느비예트... 잘못은 아니긴 한데 쨌든 뭐 원망스럽겠지

ㅜㅜ

근데 나 이 둘이 너무 잘 어울려보여...

너희 정말 잘 어울린다...

관계성도 너무 대박 아니냐...

근데 나비아 화장 누가 해줬어 딱 말해

이게 바로 내가 대가리 깨진 이유

물의 용왕이 울면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있는데

지금 다들 느비예트가 물의 용왕이라고 추측하고 있음

말하는 것도 막 인간은 어쩌고 인간은 왜 저쩌고 하면서 인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말하고ㅋㅋㅋㅋ

근데 나비아랑 그렇게 말싸움하고 나서 나비아 떠나버리니까 비가..

비가...

운다........

용왕이...... 운다............

느비예트가............. 운다......................

나비아가 떠나버리니까 느비예트가 운다...................

심지어 나비아 아버지 돌아가신 날에도 울었다............................

누가 내 눈에 박미선 렌즈 좀 벗겨줘

느비예트는 인간은 인간의 가장 큰 욕구인 생존에 대한 욕구를 저버릴 수 없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나비아 아버지가 나비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각오했을 때도 느비예트는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며 따로 손 쓰지 않은 거고...

나비아 아버지 사건이랑 후에 있을 바세 사건을 통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겠지ㅜ

그렇게 사건의 진실에 한발짝 다가가는 와중에 갑자기 타르탈리아가 심판대에 오름ㅋㅋㅋㅋㅋㅋ 너 뭐하고 다닌거야

규칙준수맨

근데 어긋나도 다 봐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르탈리아도 이번엔 우인단이라는 이유로 이용당한거라

나비아랑 행자가 사건의 배후가 '바세'라는 사람인 걸 밝혀내고 타탈과 나비아 아버지의 무죄가 증명됨

근데 그놈의 절차절차규칙규칙 때문에 느비예트가 심판 장치에서 재판은 받아야한다고

어차피 무죄일테니 절차에 따르라고 해서 궁시렁궁시렁하며 재판 받았는데 타탈 유죄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비예트는 무죄 때렸는데 무슨 이유인지 심판 장치는 유죄...

한 번도 느비예트랑 심판 장치의 판결이 달랐던 적이 없다고 했는데...!

일단 심판 장치의 판결이 1순위라 타탈을 잡아가기로 함

죄도 없는데 잡아가려고 하니 타탈이 마왕무장 변신하려고 했는데

느비예트 날라차기 한 번에 기절해버림ㅜ

실화냐ㅜ

역시 우인단 말석ㅜ

그게 날라차기하고 할 말이니...

규칙절차준수맨...

근데 간지난다

날라차기 한 번에 정신 잃은 타탈과는 급이 다른 간지다

다 알아 이 물의 용왕아(╭☞´ิ∀´ิ)╭☞

그리고 사건의 배후인 바세...

바세의 연인이 폰타인 사람인데 둘이 여행을 하다가 원시바다의 물을 만져버린 거임

폰타인 사람이 아닌 바세는 아무 문제 없었지만 바세의 연인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물이 되어 사라져버림

바세는 연인을 되돌리기 위해 여자들을 납치해서 실험을 하고 있었던 거고...

이게 폰타인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진실이었음

행자가 바세 연인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했더니 바세가 호송되는 도중에 죽어도 좋으니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했고 그걸 본 느비예트

느비예트는 이미 죽어버린린 연인의 정신을 만난다고 목숨을 바친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을 듯

그런데 바세의 연인은 이미 바세를 증오하고 있었음

원시 바다의 물을 접촉해서 물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모두 물길을 따라 흘러 하나로 모이게 되는데

바세의 연인은 바세가 처음으로 소녀를 납치해서 실험을 했을 때 그 소녀의 정신과 합쳐졌고 그 뒤로 바세를 증오하게 됨

아마 피해자의 공포와 절망, 슬픔 등을 모조리 느끼지 않았을까...

피해자가 한 둘이 아니니 그걸 계속 느끼면서 엄청난 증오로 변해버린 것 같음

그렇게 피해자의 정신들이 바세한테 저주를 퍼붓고 바세는 견딜 수 없는 공포로 죽어버림

폰타인 마신 임무 맵다...

사건이 끝나고 나비아랑 나비아 아버지 만나러 왔는데 느비예트가 있었다

나.. 또... 박미선 렌즈 꼈어...

미안하다고 하지 말랬더니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칼라스=나비아 아버지

이 따도남 어쩔거야

이 따도남 어쩔거냐고

이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서도 타인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아는 따도남 어떻게 해야되냐고

나만 좋아해? 나만 이 둘 좋아해?

나만 이 둘의 사랑 응원해?

나만 이 둘이 사랑하길 원하는거야?!?!?!?!?!?!

너ㅠㅠㅠㅠ무ㅠㅠㅠㅠ잘ㅠㅠㅠㅠㅠ어ㅠㅠㅠㅠ울ㅠㅠㅠㅠ려ㅠㅠㅠㅠㅠㅠ

화해도 하고 사랑도 해... 제발...

영원히 빠져주자

제발 둘이 사랑하게 해주자

목소리 개좋아

폰타인의 또 다른 전설인데 푸리나가 그걸 신경 쓴다는 건 좀 의외네...

성격 보면 혼자 남으면 못 견딜 것 같은데

하........ 성격 어떡하냐

느비예트 뽑아야 한다.......

이 남자.... 데려와야 한다......

무슨 소리 안 들리시나요?

제 대가리가 또 깨지는 소리가...

나비아랑 화해하고 나니까 비가 멎었다는 게...

절 미치게 해요... 미칠 것 같아.....

나 이 둘의 사랑이 이어질 때까지 절대 포기 안 한다.

길고도 길었던 스토리 캡쳐...

두서 없이 써서 나중에 읽기 힘들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머릿속에 느비예트랑 나비아밖에 남아있지 않다...

ㅜㅜ무튼 이번에 폰타인 평판 보상 중에 수정 나비 포획 장치가 있음

짜잔

평판 3레벨 달성하면 주는데 이거 얻으려고 월드퀘 다 깸...

진짜 힘들었다

숲의 책만큼 길진 않아서 할만함ㅋㅋㅋ

월드퀘하면서 만난 멜뤼진들도 너무 졸귀탱이었음

근데 이거 7일 기다려야 되는 듯...

너무 길어...ㅜ

그리고 이 물개 너무 귀여움

체력이 닳아있는 건... 때리려고 때린 게 아니라 때리면 밀릴 줄 알았음...

밀어서 물 속에 돌려보내 주려고 했는데 개무거워ㅋㅋㅋ

때려도 반격하지도 않음

하필 눈 아래 눈물마냥 하얀 무늬도 있어서 때렸다고 우는 것 같음ㅜㅜㅜ

너무 귀엽잖아ㅜㅠㅜㅜㅜㅜㅜ

폰타인 최고!!!

폰타인 사랑해!!!!!!!

브금도 너무 좋아!!!!!!!!!!!!

이건 치확치피 대박나서 기념으로 찍음ㅎ

다른 거 하나도 안붙고 치확치피에만 붙었는데 비율도 완벽하고

안 붙은 것 마저도 원마랑 공격력!

이렇게 감격스러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