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소설 1화: 반요와 선인의 만남.(1)

보물 사냥단 야영지

보물사냥단 1: 저, 저녀석은 완전 괴물이야...

보물사냥단 2: 신의 눈 없이 저런 힘을 발휘하다니...!!!

보물사냥단 3: 저런 녀석을 어떻게 이겨...!

???: 유언은 그게 끝이냐...

보물사냥단: ㅈ.. 제발 살려주세요!

???: 산혼철조!!! (날카로운 손톱을 휘두른다.)

보물사냥단: 으아아악~!!!

그렇게 보물 사냥단은 어떤 소년에 의해 처참하게 죽게 된다.

그리고 몇일이 지난 뒤...

월해정 총괄비서실

감우: 하... 이게 대체 몇번째인가요...

최근 감우는 큰 고민이 생겼다. 그건 바로 보물 사냥단이 누군가에 의해 학살당하고 있다.

감우: 보물 사냥단이 이렇게 처참하게 죽다니.. 뭔가 이상해요.

감우: (항마대성님은 요마를 죽이는 쪽이니 사람을 죽일 리는 없어요.)

항마대성은 소(항마대성)를 말한다. 선중야차 중 한 명으로 제군의 명으로 요마를 학살한 선인이다.

혜심: 유력한 단서로 보면 보물사냥단의 상처에 누군가에게 할퀸 자국이 있어요.

혜심: 제가 봤을때는 강아지의 손톱으로 보였어요.

감우: 하지만 범인이 강아지라면 이렇게 큰 상처가 생기지 않아요.

감우: 제가 직접 찾아봐야겠어요.

감우: 혜심. 최근 보물 사냥단이 죽은 장소가 어디죠?

혜심: 둔옥릉이요.

감우: 둔옥릉으로 한번 가봐야겠어요.

감우: 헤심, 여기 일 좀 부탁드릴게요.

혜심: 알겠습니다. 조심해서 갖다 오세요.

감우는 출발할 채비를 준비하고 둔옥릉으로 향했다.

둔옥릉

거기에는 빨간색 (불쥐의 털옷) 옷과 긴 은발머리 그리고 모자를 쓰고 있는 소년이 있었다.

???: 젠장, 아직도 내 손에 그 녀석의 피냄새가 남아있잖아.

???: 어디 닦을 때 없을까?

???는 손에 남아있는 피냄새로 인해 손을 닦을 곳을 찾으러 갔다.

잠시 후...

???: 이런 여기엔 손 닦을 곳이 없나보네.

감우: 여기엔 물이 있는 곳이 없어요.

???: 응?

이름 모를 소년과 감우의 첫만남이였다.

???; 당신은 누구...?

감우: 전 월해정의 총괄비서 감우라고 합니다.

???: 여긴 무슨 일로 온거지...?

감우: 최근 여기 둔옥릉에 보물 사냥단이 누군가에 의해 학살을 당했거든요.

???: (큰일났다, 이거 완전 내 얘기잖아...!)

???: 그렇군. 그럼 열심히 찾아봐.

가려는 순간...

감우: (???의 손을 잡으며) 어째서 당신의 손에 학살당한 보물사냥단의 피냄새가 날까요?

???: (이런 들겼다.. 그렇다면!)

???: 이판사판 도망이다!

감우: 잠깐, 거기 서세요!

???는 도망치는 것이 답이라는 걸 알고 도망쳤다.

(현재 상황 해가 지기 전...) 이름모를 소년은 열심히 도망치는 중이고 감우는 활을 쏘면서 맹렬히 추격하고 있었다.

감우: 멈추세요. 계속 저항을 하신다면 안전할 수 없습니댜.

???: (진짜 끈질긴 여자군...!)

???: 그렇다면!

???는 갑자기 멈추자 감우는 말했다.

감우: 이제 그만 항복하시죠. (활을 겨누며)

???: (손톱으로 자기 몸에 상처를 입힌다.)

감우: !!!

???: (피가 묻은 손톱으로) 받아라! 비인혈조!!

그러자 붉은 칼날 (피의 칼날)이 감우의 활을 박살낸다.

감우: 저. 저 기술은 대체..!

???; 이젠 활도 없으니 잡을 수 없겠지?

???; 그런 난 간... !!!

그러자 ???의 머리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긴 손톱도 짧아졌다.

???: (이런 하필이면 오늘이 초하루야...!!)

???: (거기다 인간이 되면 비인혈조의 디메르트가...)

털썩...

그러자 붉은 옷의 소년은 쓰러졌다.

감우: (???의 몸을 살피자) 이 사람. 피를 많이 흘렸어요...

감우: (게다가 머리색깔이 바뀌던데...)

감우: (그리고 개와 인간의 피냄새가 섞여있어요.)

감우; (설마 저 처럼...)

감우는 이름 모를 소년을 밧줄로 묶고 리월항으로 데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