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찜! 블루 아카이브, 中 흥행각

블루 아카이브, 中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주요 인기 순위 1위 등극

넥슨게임즈 주가 요동, 장중 2만3000원…개인 투자자, 홀로 매도 우위

4월 19일 수요일, 넥슨게임즈 주식이 장 초반 요동쳤다.

시작과 더불어 초 강세를 보이며 5.76% 상승, 2만2950원을 기록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넥슨의 효자 중 하나인 '블루 아카이브'가 중국에서 예사롭지 않은 흥행 기운을 내뿜었다.

사전예약자가 약 20여 일 만에 100만명을 넘었고 현지 사전예약 인기 순위 정상에 오르는 등 현지 엄지족들의 관심이 폭발 중인 것.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첫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일본과 한국에 출시돼 파란을 일으켰고 현재 크고 작은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등으로 신들린 역주행을 펼치며 '제2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3월 중국 서비스를 위한 외자 판호를 획득했고 서비스 준비에 돌입, 3월 31일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명칭은 ‘울람당안(蔚蓝档案)’이며, 현지 퍼블리셔는 ‘상하이 로밍스타(Shanghai Roaming Star)’가 맡는다.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을 발굴한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다.

4월 19일 수요일, 넥슨게임즈(대표이사 박용현)는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지 이용자 모집은 지난 3월 31일 11시 시작됐다. 약 20여 일 만에 성과다.

사전예약 하루 만에 약 30만 명이 몰리며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뿐 아니다. 예약 접수를 진행한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 Tap)’ 등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사전예약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사전 예약 돌입과 함께 공개한 첫 번째 프로모션 비디오는 조회수 약 390만건을 돌파하고 약 2만 건의 댓글이 등록되는 등 ‘블루 아카이브’에 대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용하 총괄 PD는 “많은 중국 유저분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기다려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게임즈 주식은 요동치고 있다.

장 초반 5.99%까지 상승하며 2만3000원을 찍었다. 현재 (오전 10시 57분 기준)는 보합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3만주를 넘어서며 전일(4월 18일) 전체 물량(103만632주)를 이미 돌파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팔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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