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포켓몬고!

2017년 처음 포켓몬고가 나오고

몇년만에 다시 하게 되었다.

이유인즉슨

조음문제로 언어치료하며

지역센터에서 만나는

초등 4학년 친구와의 약속때문이다.

이 친구는

6월부터 포켓몬고를 시작했다며

ㅇㅇ몬 ㅇㅇ몬

포켓몬들을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1기 몬스터들만 살짝 아는 수준이라

이 친구가 말하는 포켓몬들은

이름이 너무 생소했다.

얘기가 나온김에 포켓몬고를 주제로

자발어에서 발음 연습하기를 했다.

선생님도 포켓몬고 해보라며 적극 추천해서

알겠다 선생님이 여러마리 잡아오겠다

약속하고 포켓몬고 게임을 찾아달라고 하니

구글플레이를 열어서는 이 친구 또 흥분한다.

포켓몬고가 인기가 점점 높아진다며

지난번 받을 때 20위 밖이었는데

오늘은 인기순위 5위라며

기염을 토했다.

포켓몬빵의 인기로

포켓몬고 게임도 인기 소환된 것일까?

집에 돌아와 그 녀석과 약속한게 기억나

깔아준 포켓몬고 게임 열어보니

우리집이 포켓몬고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포켓스탑이 7개에다

체육관까지 있어서

집안에 편히 쉬며

포켓몬을 무한으로 잡을 수 있는 것이다.

2017년에 잡았던 1기 몬스터들도

잘 보관되어있어서

처음 나왔던 때가

5년 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말동안 여러마리 잡아서

다음주 만날 친구에게

새로잡은 포켓몬들

자랑질하며

열띤 대화를 나눠봐야겠다.

#주간블챌 #포켓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