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원스스톤 후기 (1)

오랜만에 재밌는 컨텐츠가 나왔습니다. 유희왕 딱지로 꽤나 TCG경험이 있었던 저로써는 여러가지로 꽤나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되네요.

장점과 단점부터 일단 나열하자면

장점

  • [jd

    인게임 재화로 모든 카드 획득 가능, 가챠 요소 X

    인게임 재화로 모든 카드 획득 가능, 가챠 요소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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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포트카드를 제외한 인게임 카드는 대부분 공통 요소가 있어 크게 차별화되지않음

    서포트카드를 제외한 인게임 카드는 대부분 공통 요소가 있어 크게 차별화되지않음

  • [jd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인게임 원소반응을 통한게 많아 변수가 많음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인게임 원소반응을 통한게 많아 변수가 많음

  • [jd

    선턴 집짓기같은 유희왕에서 흔히 볼만한 형태로 전개되지않아 날빌이 생각보다 없음(단, 아직 연구전이라 정확하진 않음

    선턴 집짓기같은 유희왕에서 흔히 볼만한 형태로 전개되지않아 날빌이 생각보다 없음(단, 아직 연구전이라 정확하진 않음

  • [jd

    상황에 따라 불리한 판도 역전 가능한 서폿카드 등 변수가 많아 전개가 재밌는 편

    상황에 따라 불리한 판도 역전 가능한 서폿카드 등 변수가 많아 전개가 재밌는 편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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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자체 스피드가 조금 루즈한 편이라 금방 질릴 수 있음.

    게임 자체 스피드가 조금 루즈한 편이라 금방 질릴 수 있음.

  • [jd

    인게임 AI가 살짝 아쉬움 (단, 고렙으로 가면 예외, 초반 난이도때문에 쉽게 설정한걸 수도)

    인게임 AI가 살짝 아쉬움 (단, 고렙으로 가면 예외, 초반 난이도때문에 쉽게 설정한걸 수도)

  • [jd

    인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재화는 주마다 한정되어있기때문에 꾸준하게 돌려줘야함

    인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재화는 주마다 한정되어있기때문에 꾸준하게 돌려줘야함

  • [jd

    인게임 원소 반응을 통한 형태는 좋으나 아직 바위, 개화 등 살짝 2프로 성능이 어긋난 밸런스도 존재함

    인게임 원소 반응을 통한 형태는 좋으나 아직 바위, 개화 등 살짝 2프로 성능이 어긋난 밸런스도 존재함

    정도가 될거같습니다. 각설하고 대충 어떻게 전개되는지 한번 보도록 할게요~

    자세한 규칙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www.hoyolab.com/article/14133932

    Hello, Travelers! Version 3.3 will introduce the new gameplay "Genius Invokation TCG." This explanatory article introduces the rules related to this game mode, which include:Gamepl...

    www.hoyolab.com

    https://www.hoyolab.com/article/14133959

    Hello, Travelers!In the previous edition, we introduced you to the basic rules of Genius Invokation TCG.This time, we're bringing you the advanced rules, which include the followin...

    www.hoyolab.com

    제 덱입니다. 이름은 무시해주시고 흠흠

    순서대로 융해/증발을 통한 다이루크 위주 덱, 초전도를 통한 케이아/각청 위주덱,

    바위 보호막으로 인한 안정적 바위덱, 빙결 반응을 통한 로데이아 빙결덱 이렇게 4가지로 구성을 해봤는데

    현재는 개인적으로 초전도 파티가 제일 재밌고, 바위와 빙결은 약간 좀더 손댈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게임 자체는 이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주사위 변수와 빠른 행동인데, 빠른 행동이 아마 0순위로 찝힐 수 밖에 없는게 원활한 원소 반응을 일으키기위해선 교체가 필수인데, 교체를 하게되면 일반적의 경우 상대에게 턴을 넘겨줘야하고 이 경우엔 상대가 후벼내기를 통해 교체식 플레이를 하게되면 꽤나 공격에 있어서 번거로워지는데, 이러한 빠른 행동이란 버프가 걸리게 될경우엔 교체를 하더라도, 상대에게 턴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 모나로 습기 -> 다음턴 다이루크로 빠른행동 교체, 역날의 화염으로 증발 딜x2) , 따라서 보통 가장 유용한 캐서린, 제게 맡기세요, 다운 와이너리 등 빠른 행동 및 행동에 주사위를 소모하지 않는 형태를 1순위로 두게 됩니다.

    두번째로 원소반응을 적극적으로 쓰기위해선 원소스킬을 써야하는데, 원소스킬은 해당 속성에 맞는 주사위가 많이 나와야 쉽게 발동가능하므로 그런것들을 챙겨줄만한 요소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주사위는 아드를 -1함으로써 바꿀 수는 있지만 아드를 1장 버려야하는 큰 단점이 생기게 되서 아드를 최대한 손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게 해주는 군옥각이나 최고의 파트너 등 원소 주사위를 원활하게 수급해주는 카드를 쓰게됩니다.

    일단 npc대전부터, 현재 덱은 로데이아를 필두로 한 빙결 위주의 덱구성입니다.

    로데이아를 이용해, 기본적으로 습기를 턴 종료시에 착착 부착한 후 빙결을 위주로 상대의 행동을 묶어버리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로데이아는 상황에 따라 원소폭발의 한방딜이 꽤 강력한 편이며 소환수에 따라 공격이 증가하므로 소환수를 오래 유지해야하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그만큼 유지력이 좋고, 유지가 잘된상태에서 궁을 쓰게되면 굉장히 강력한 데미지를 꽂아줄 수 있습니다.(최대 -10까지 가능)

    캐서린을 통해 적극적으로 빠른 행동을 이용할 수 있어 빙결데미지도 원활하게 줄 수 있습니다.

    융해, 증발의 경우 2배의 데미지를 주는 거 외엔 부가 효과가 없습니다.

    과부화의 경우 2배 데미지와 동시에 캐릭터를 강제 교체합니다.

    감전과 초전도의 경우 증발보다는 조금 약한 1.5배 정도의 데미지를 주지만 캐릭터 전체에 데미지를 줍니다.

    빙결의 경우 증발보다는 조금약한 1.5배 정도의 데미지를 주지만 행동 불가 디버프를 겁니다.(추가로 불로 공격시 추가 데미지)

    확산의 경우 물,불,번개,얼음 원소가 묻은 상태로 공격하면 캐릭터 전체에 데미지를 줍니다.

    결정의 경우 캐릭터를 보호하는 보호막을 획득합니다.

    풀은 아쉽게도 현재 제대로 써보질 못해서 확실하진 않은데, 촉진, 연소, 개화 모두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바위덱입니다. 종려오빠가 나중에 나온다면 바로 투입시킬 생각입니다 오빠 어서 와줘

    원소가 2개일 경우 원소 공명 카드를 통해 +1 주사위를 얻을 수 있어 꽤나 유용합니다. 다만 그만큼 원소반응 일으키긴 쉽지않습니다.

    그나마 바위라서 원소반응과 크게 영향이 없는 덱이라, 유용하게 쓰고있습니다.

    노엘의 강력한 대청소를 쓰기 위해 아드를 -1까서 바위원소로 치환해서 평타위주의 공격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노엘이 혼자서 캐리하는 중. 요이미야도 비슷한 형태로 평타 강화가 이루어지던데 이런 류 카드도 어서 획득해봐야겠네요.

    노엘의 보호막덕분에 겨우겨우 증발딜도 한턴 견뎌내고... 노엘의 씹 캐리로 설탕 향릉을 보내준다음에...

    노엘은 할일을 다하고 먼저 갔지만 이미 상대는 거진 빈사상태라 한대 툭 치니까 그대로 갔습니다 아아...

    승리, 패배 마다 npc의 대사도 모두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준비한 컨텐츠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플레이어 대전을 할 차례인데, 플레이어 대전은 4레벨 이상부터 매칭 가능하며 매칭속도는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아무래도 서버 전체에서 매칭이 되다보니 꽤나 빨라요.

    ai가 아니라 사람끼리 하는거라 이제 찐퉁으로 게임을 즐겨볼 차례입니다. 덱은 초전도 덱으로 준비했습니다.

    오즈 선빵과 동시에 빠른교체로 로데이아한테 큰 타격을 주고 시작했습니다. 초전도가 이래서 좋아..

    상대가 3성 매검을 줘서 꽤나 상황이 썩 좋진 않은 상황. 매검 생각보다 무시했는데, 계속해서 체력회복하고 있자니 짜증이 솟구치더라구요... 대신 3성 무기는 그만큼 드는 주사위 갯수도 높기때문에 상대는 그만큼 행동할 턴이 줄어들게 됩니다.

    로데이아를 어째선지 교체하지않고 계속 진행해서, 로데이아를 우선적으로 처리한 다음 아야카를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하는데...

    상대의 미쳐버린 서포트 카드때문에 체력회복에다가 저놈의 솔개가 남아있어 케이야가 너무 데미지 많이 입은상태에 빙결까지 걸려 각청으로 교체.

    참고로 각청이 정말 사기인게, e를 쓰면 뇌설을 생성해서 +1 아드를 생성합니다. 이건 원소 주사위로도 바꿀 수 있기때문에 굉장히 좋은데다가

    다른 캐릭터인 상태에서 뇌설을 쓰면 바로 각청으로 교체되 원소스킬을 쓰기때문에 거의 준 빠른 행동을 쓰는거나 다름없더군요... 각루붐은 온다

    위기 상황에서 서포트 카드중에 케이아의 서리 엄습을 주사위 4개로 사용하는 대신, 체력을 회복해주는 서폿카드덕분에 회복과 동시에 아야카 아웃

    솔개때문에 계속해서 습기 효과가 붙어 불리한데 하필 늑말까지 채용된 상황... 이대로 가면 뒤집기도 가능합니다.

    페보니우스 대성당때문에 상대는 체력도 꾸준하게 회복하는 상황에서 케이야 넘겨줄 각오하고 궁쓰고 퇴장.

    케이야 궁이 사실 이덱의 핵심인게, 교체플레이만 해도 상대에게 얼음기둥을 발사하는 무쳐버린 성능이라, 상대는 저를 죽이기만 해도 강제로 교체되면서 -2데미지를 입을 수밖에 없고, 남은건 죄다 번개원소라 초전도까지 유발 가능하게 됩니다. 암튼 좋습니다.

    케이야는 먼저 갔지만 남은 서리엄습으로 교체 플레이를 하면서 얼음+번개=초전도를 적극적으로...

    마지막으로 오즈+피슬 교체까지...!

    확실히 상황에 따라 언제든 역전플레이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꽤나 재밌는 컨텐츠인것같습니다.

    마스터레벨인 10렙까지도 꽤나 롱런하라고 만든 컨텐츠인만큼 한동안 붙잡게 될 예정이라 다행인지 불행인지 ㅠ0ㅠ

    암튼 원스스톤 재밌으니 기회되시면 한번씩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