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스틸얼라이브' 토큰을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에 쓴다고?
19일 넷마블이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를 출시했다. 한국은 출시되지 않았다. 이게임에는 같은 넷마블사의 게임인 'A3: 스틸 얼라이브'에서 사용했던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유니온 토크노믹스가 적용될 예정이라 주목받고 있다.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는 ‘모두의 마블’의 후속작으로,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게임 내 구현했다. 게임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MARBLEX(마브렉스)의 MBX 생태계에서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플레이하여 얻은 메타캐시를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네트리움은 MBX 생태계 브릿지 토큰인 MBXL을 거쳐 퍼블릭 토큰인 MBX와 스왑 가능하다.
게임은 보드 게임과 메타월드 내 부동산 콘텐츠 등으로 구분된다. 보드 게임쪽은 무작위 주사위 굴리기가 아닌 숫자 카드 선택 방식을 채택했다. 캐릭터 카드를 사용해 보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 중 개성있는 스킬을 활용해 각종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는 뉴옥 맨하탄 등 실제 도시의 지적도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들은 메타월드에서 토지 보유, 건물 건설, 업그레이드 등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건물 등급을 올리고 높은 부동산을 확보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릭터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3매치 퍼즐, 미니게임, 메타버스 광장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 / 출처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 EN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 / 출처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 EN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 / 출처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 EN
넷마블은 20일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가 활용되는 생태계인 MBX 생태계의 토큰 경제 시스템인 유니온 토크노믹스를 20일에 공개했다. 이네트리움(ITU), 테라이트(NKT), 아스테라이트(NKA), 파이터즈 클럽 토큰(FCT) 등 MBX 내 게임 토큰들이 하나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MBX 생태계에서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각 게임 토큰을 얻고 이를 MBXL로 교환할 수 있다. 마브렉스는 ‘유니온 토크노믹스’를 통해 해당 브릿지 토큰의 활용처를 넓힐 뿐 아니라 각 게임 토큰이 여러 게임을 넘나들며 사용될 수 있도록 범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기존 ‘A3: 스틸얼라이브(글로벌)’에서만 획득 가능했던 이네트리움(ITU) 토큰이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에서도 동일하게 활용되는 방식이다.
’유니온 토크노믹스’가 구축되면 특정 게임에서 획득한 코인을 다른 게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토큰의 효용이 높아지고, 각 게임 토큰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보전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마브렉스는 최근 출범한 MBX 3.0에 ‘유니온 토크노믹스’를 적용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지속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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