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판 : 아재의 게임... 옛 삼국지 게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게임

삼국지 전략판

2021년 추석에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잠깐 시작한 모바일 게임

잠깐 며칠 해봐야지 시작한 걸

설마 6개월 동안 계속 할 줄은 몰랐다.

이 게임은 초기에 아무런 지식없이 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편이다.

그리고 게임이 속도감이 있거나

순발력을 요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느긋하게 즐겨야 하는 게임인데...

이렇다보니 아무래도 어린 친구들 보다는

게임의 정보습득, 삼국지 기본지식이 있는

삶에 다소 여유로운

30 40 50 60연령대가 많은 편이다.

게임은 어떻게 진행되나?

이 게임은 조금 특이한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여러 개의 서버가 존재하며

각 서버는 시즌제로 운영된다.

각 시즌마다 천하통일을 목표로

낙양까지 진군하여

낙양을 비롯하여 각 지역별 주부성을 함락해

자신의 세력에 두는 것이 진행방식이다.

내가 시작한 132서버는

2021년 9월에 시즌1 오픈하여

2022년 3월 현재 시즌3 진행중이다.

시즌1 -> 시즌2 -> 시즌3 -> 시즌4 • • •

이렇게 시즌별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이는 삼국지 스토리 진행을 의미한다.

시즌이 바뀌면 어떻게 되나?

각 시즌이 종료되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이전 시즌에 지었던 건물들과 각 토지, 자원

그리고 장수 레벨 등이 초기화 된다.

시즌이 바뀌어도 유지되는 건

장수

전법

아이템

옥벽, 금화

이 외에는 모두 초기화 되어

각 시즌마다 다시 처음부터하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즐겨야 한다.

시즌이 바뀌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각 시즌별로 등장하는 장수와 전법이 있다.

조조, 유비, 손권 등

모든 시즌에 등장하는 장수가 있는 반면

시즌2에만 가질 수 있는 장수

예) 방통

시즌3에만 가질 수 있는 장수

예) 가후

들이 존재한다.

또한 전법(스킬) 역시나 매 시즌마다

새로운 것이 등장하는데

사건전법이라 하여 삼국지 스토리 진행과 함께

각 시즌별로 배울 수 있는 전법이 늘어나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그만큼

다양한 전법 조합이 가능하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조합이 나오며

비실비실하던 내 장수들이 강해지기도 한다.

동맹 없이 혼자서 즐길 수 있는가?

삼국지 전략판...

이 게임은 사실상 혼자 독고다이가 어렵다.

혼자서 즐긴다면 주변에 땅따먹기 후

농사 지으면서 발전만하다가

협객이나 다른 동맹세력한테 얻어터지는 꼴이 난다.

게임 자체가 동맹과 연합을 통해

적대 세력과 전쟁에서 승리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시즌1 이후 시즌2부터는

다른 서버와 임시로 합쳐서 게임이 진행된다.

예) 시즌2 : 130서버+131서버+132서버

이 게임은 동맹 및 우호세력과 협업하여

천하통일을 목표로 전쟁하는 것이 주 컨텐츠다.

정말로 과금없이 즐길 수 있는가?

광고를 보면 현금결제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나온다.

정직하게 말하면

단순히 게임 플레이 자체는 지장없다.

다만, 과금을 한 유저와 아닌 유저간의

장수 조합의 격차는 분명히 나타난다.

시즌3 쯤 오니 과금을 거의 안 한

나는 그저 여기저기 얻어터지면서 게임을 한다.

시즌을 지나면서 점차 과금을 한 사람들은

뒷심으로 게임을 계속 이어가며 즐긴다.

과금을 안 한 사람들은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고

다른 유저들에게 늘 패전만해서 흥미를 잃게된다.

경험상 3만 원 정도면 충분히 여유롭게

시즌3까지는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을 가볍게 즐긴다면 무과금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전장에서 이름을 날리고자 한다면

어지간한 국산차 출고가는 각오하는 편이 좋다.

이런 분들께 알맞은 게임이다.

틈틈히 잠깐 잠깐 접속해서 즐기실 분

정적이고, 느긋한 게임을 좋아하는 분

평소 사교적이고 대화를 좋아하는 분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분

평소 뉴스를 즐겨 보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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