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이로도리 일화 - 너구리 포토 스팟 구출에 대해

<2.6버전 메인 이벤트 서브 스토리>

메인 스토리 두번째 이후 개방

<동영상>

https://youtu.be/UOXqohOZ0N4

<스토리>

01 너구리 포토 스팟을 독점한 사람

행자는 키무라가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키무라는 어떤 사람이 너구리 포토 스팟을 독차지하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이 들어왔다는 얘길 해준다.

그래서 독점한 사람이랑 대화를 시도해 봤는데,

포토 스팟은 모두가 즐기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거라서 그 사람을 막아야 할 명분도 없고

법을 어긴 것도 아니라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래서 행자에게 직접 그 사람에게 찾아가서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02 간행물을 내려고 했던 아라타키파

그 사람이 바로 아라타키파였다..;

두달 전, 이로도리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이토는

아라타키파를 소개하는 간행물을 낼 계획을 세웠다.

아라타키파에 대한 홍보도 하고 돈을 벌어서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서다.

처음엔 60장 정도의 분량을 쓰려고 했었는데,

한 달이 지났음에도 겨우 한 줄 밖에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20장 정도라도 쓰려고 했었는데,

이토가 어디선가 구해 온 카드게임으로 부하들과 함께 노느라 결국 간행물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

ㅋㅋㅋ

03 팸플렛을 내려고 했던 아라타키파

결국 구호 한 줄만 작성해도 되는 컬러 팸플렛으로 변경했다고 함.

이들은 반나절만에 구호를 30개나 생각해냈지만,

의견이 서로 엇갈리는 바람에 구호를 결정하는데만 일주일 걸렸다고 한다.

그후 뒤늦게 인쇄하러 갔는데,

출판사에서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고액의 급행료를 내야 한다고 하니까

그 돈까지 감당할 수 없어서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

04 한정 특별 음료를 마시러 온 아라타키파

간행물도 팸플렛도 포기했지만 축제 한정 음료는 포기할 수 없었던 아라타키파!

이토는 그 음료는 보통 음료가 아니라

항해의 바람 상점과 야에 출판사가 협업해서 개발한데다,

<부탁해요, 나의 여우 신선 궁사님> 소설에 나오는 특별 음료라서 꼭 마셔야 된다고 함

(한정 음료는 못 참지 ㅋㅋ)

그래서 축제에 갔더니만 너무 틔는 의상 때문에

직원이 도시 이미지 깎아먹는다는 이유로 축제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이걸 해결한 뒤 음료를 마시러 항해의 바람 상점에 가니까

이미 음료가 다 팔려서 결국 마시지 못했다고 한다.

05 너구리 포토 스팟을 독점한 이유

간행물도 못 써, 팸플렛 인쇄도 못해,

의상에 돈을 다 써서 음료 하나 살 돈 밖에 없어,

근데 그 의상 때문에 축제 입장 거부 당해, 음료 마저 사먹지 못해...

결국 독을 품은 아라타키파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을 독점하게 되었다.

본인들이 포토 스팟을 빛내주기 위함이고,

사람들이 일분일초 허투루 쓰이지 않게 해주기 위함이라나 머라나...;

페이몬은 돈이 없다는 이유로 무료 포토 스팟을 차지하면 안 된다고,

다른 사람들이 쓸 수 없으니 당장 비키라고 말한다.

06 이토와 결투하기로 한 행자

이토는 아라타키파도 나름 유명한 큰 조직이라서 이렇게 쉽게 계획을 포기하면

체면이 안 서기 때문에 쉽게 비켜줄 수 없다고 말한다.

대신 아라타키파의 방식으로 결투를 한다면 비켜주겠다고 한다.

행자가 곤충 싸움을 언급하니,

이토는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최근에 아주 강한 귀신풍뎅이를 잡았다고 말한다.

심지어 '어둠의 악마'라는 이름도 붙여줬다고 함

근데 아쉽게도 '어둠의 악마'를 데리고 오지 않아서 곤충 싸움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07 자원봉사 대결을 제안한 토마

그때 때마침 토마가 보여서 토마에게 자초지종 설명한 뒤

어떤 결투를 하면 좋은지 묻는다.

토마는 이로도리 축제 기간인 만큼 자원봉사 대결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 말에 이토는 아라타키파의 원대한 포부가 전혀 드러나지 않을 거라며

점수로 따지자면 백점 만점에 2점이라고 말한다.

토마는 이토의 말에 수긍한다.

08 한정 음료를 위해서라면

토마는 자원봉사라서 보수도 얼마 없는데다가

고작 감사의 표시로 콜라보 음료를 주는 것 정도라서

아라타키파의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다며 생각이 짧았다고 말한다.

이토는 감사의 표시로 콜라보 음료를 준다는 말에

이토는 사실 2점 만점에 2점이란 뜻이었다며

자원봉사는 자신과 딱 어울린다고 말을 바꿨다.

엌ㅋㅋ 한정 음료를 위해서라면 뭔들 못하랴

09 한정 음료를 위해서라면

이토와의 자원 봉사 대결로

이시다 대신 부스를 청소하고 쿠지라이의 테마리 공을 찾아주는 일을 한다.

그때 이토는 이미 자원 봉사를 다 끝냈다고 하는데,

이토가 먼저 끝나야 스토리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항구에 있는 두유를 창고로 옮기는 일까지 마무리한 행자!

타케우치는 야시로 봉행에서 자원봉사자를 위해

특별 음료를 주문했다고 하니 가서 마시라고 말한다.

방금 행자가 창고로 옮겼던 두유가 바로 특별 음료 재료 중의 하나라는 것도 알려준다.

10 콩이 들어간 한정 음료를 마신 이토

특별 음료에 두유가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은 행자는

콩을 먹으면 안 되는 이토에게 알려주기 위해 서둘러 바람 상점으로 향했다.

이토는 자신이 자원 봉사 대결에서 이긴 것에 대한 기쁨,

드디어 특별 음료를 먹을 수 있다는 기쁨에 만취해서

음료에 콩이 들어갔다는 행자의 말을 듣지 못하고 음료를 다 마셔버렸다.

이토는 음료를 다 마신 후 좋은 음료라며 매우 흡족해 하다가

뭔가 상한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다.

나중에 음료에 콩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토는 결국 쓰러짐

(아이고.. ㅠㅠ)

11 음료 레시피를 선물로 주는 카르필리아

이토가 쓰러진 걸 본 토마는 아라타키파 부하들과 함께

이토를 데리고 의사가 있는 곳으로 간다.

바람 상점 주인, 카르필리아는 콩알레르기 때문에 쓰러진 이토를 보고

행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한다.

(행자한테가 아니라 이토한테 말했어야지..)

카르필리아는 이토가 특별 음료를 좋아하는 것 같으니,

이토를 위해 두유가 들어가지 않은 특별 음료 레시피를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행자가 음료 레시피를 받으면서 스토리는 끝!

나는 이 음료를 만들어서 이토에게 주는 스토리까지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없어서 참 아쉬웠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 ㅋㅋ

이토 정말 호감이네 ㅋㅋ

의상만 바꿔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