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앙닐, 아에기르 패턴 공략

신 임무 제2장 제2 막을 완료하셨다면 한 번쯤을 만나봤을 앙닐과 아에기르 그 당시에 이름은 심연 봉독자 자색 뇌전과 심연의 불꽃이었는데요. 이번 층암거연 탐색기 월드 임무를 진행하면, 다시 한번 두 녀석과 전투를 하게 됩니다. 아래서 1ㆍ2페이즈 패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페이즈는 딜로 찍어누르는 게 가능해 쉽게 건너뛸 수 있습니다. 앙닐(불) 주변에 5개의 작은 화염구를 만들어 유저가 있을 곳으로 날리고, 아에기르(번개)는 낙뢰를 1회 내리치는데, 낙뢰가 칠 때 바닥이 생깁니다.

(좌) 짧게 스파크가 튀기는 것과 달리 (우) 돌진하는 낙뢰를 시전할 때 스파크가 더 강하게 발생합니다.

앙닐 머리 위에 원형 하나가 생기면, 이후 거대한 화염구를 날려보냅니다. 아에기르는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낙뢰를 쓰는데, 앞에서 1회 낙뢰보다 시전할 때 몸에서 스파크가 강하게 튀기는 걸 볼 수 있으니 이를 확인하여 어떤 공격을 해올지 예측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앙닐은 플레이어 위치와 랜덤한 곳 포함 3곳에 불이 솟구치는 작은 장판을 만들고, 아에기르는 3개의 번개 구체를 투척합니다. 지금까지 패턴들은 적과 근거리/원거리 상관없이 공격해오는 패턴입니다.

적과 근접할 경우 충격파 패턴이 하나 더 추가됩니다. 앙닐의 바닥에 붉은 기운이 돌고 있거나, 아에기르가 블랙홀처럼 번개를 흡수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면, 충격파를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녀석들의 체력이 10% 정도 남으면, 2페이즈에 돌입하면서 불ㆍ번개 보호막을 칩니다.

1페이즈에 설명했던 패턴은 그대로 사용하는데, 강화된 버전으로 공격해 옵니다. 예를 들어 불을 솟구치던 작은 장판이 1회가 아닌 2회 랜덤 구역에 불을 솟구치거나 1회만 낙뢰를 내리치던 게 플레이어를 쫓아다니면서 3회 낙뢰를 치는 등으로 말이죠.

새롭게 추가된 패턴이 있다면, 앙닐은 거대한 장판을 깔아 메테오를 떨굽니다. 아에기르는 자신 주변에 번개 구체를 소환해 산개시킵니다. 둘 다 육안으로 식별하기는 쉬운 편인데, 공격이 쉴 새 없이 쏟아지기에 집중이 필요합니다.

보호막을 깎는 방법은 앙닐의 경우 필드에 소환하는 화염 심볼을 제거하면 대량의 보호막을 깎을 수 있습니다. 물 원소 캐릭터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며, 필자의 경우 행추의 E스킬 + 유라의 E스킬 한 번씩 쳐서 심볼을 제거했습니다. 참고로 행추 레벨은 60이었다는 것.

아에기르는 얼음 원소 스킬로 초전도를 발생해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1순위로는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앙닐을 처치한 뒤 여유를 만들어 아에기르까지 퇴치하시면 수월하게 공략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