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5.1 버전 타오를 운명의 무지개 완료

※ 스포주의 - 원신 5.1버전 마신임무에 대한 스포성

발언이 있습니다.

※ 해당 글은 감상평입니다.

원신 5.1 버전 마신임무 감상평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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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쁘지 않은 대립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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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쁘지 않은 대립구도

  나쁘지 않은 대립구도

  

  이번 나타스토리는 여러 면에서 기존의 스토리와 차별점이 있다. 다른 곳에서 보기 드문 방식으로 신을 ' 선출 ' 하는

  나타의 방식도 신기했지만 가장 달랐던 점은

  어느정도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마을과 다르게

  나타는 심연과 직접적인 전투를 거치며 스스로 전쟁에

  뛰어들기를 원하는 전사들의 마을이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점은 마치 파워레인저 처럼

  6영웅이 나타나면 신좌의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으로 심연을 무찌를 수 있다는 전형적인 빌드업 스토리

  하지만 이런 빌드업 스토리를 정통적으로 지키며

  아무튼 어려웠지만 영웅들이 해결해주었다로 바로가기보단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각 해결책마다

  캐릭터들이 어떠한 관점으로 생각하는지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마비카와 카피타노의 대담

  엄밀히 말하자면 두 사람의 방법은 모두 ' 틀린 ' 방법은

  아니라고 봐야한다는 점이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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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인 전쟁의 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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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인 전쟁의 참상

    현실적인 전쟁의 참상

    

    여태 원신에서 나오지 않은 이 현실적인 모습은

    여행자를 비롯해 어떤 상황에서도 말 많던 페이몬까지

    입을 다물고 두려움에 떨게 했다.

    19세 이상 게임처럼 유혈이 낭자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죽은 동료의 무기를 집어들고 전장에 나서려고 하는 나무살이 부족사람들의 모습이나

    

    주요 NPC마저 가차없이 죽어버리는 모습은

    전쟁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 했다.

    기존의 마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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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을 방해하는 NPC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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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을 방해하는 NPC캐릭터

      몰입을 방해하는 NPC캐릭터

      

      이번 나타에는 주요인물 뿐만 아니라 스토리 상으로 개입을

      많이하는 NPC들이 존재하는데

      고대의 영웅들, 마비카의 과거에서 만날 수 있는 가족들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역할이 있는 NPC마저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 형태를 적절히 섞어놓기만 한 거 같은

      특히 고대의 영웅들은 실루엣만 있는데도 어떻게 생겼는지

      다 알 것만같은 느낌이었고

      이러한 NPC들의 낮은 퀄리티는 메인 스토리의 몰입에

      어느정도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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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나도 다 불행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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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나도 다 불행한 스토리

        너도 나도 다 불행한 스토리

        

        캐릭터의 불행한 서사는

        어떠한 상황의 이유, 계기등이 되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이번 나타에서는 너무 과하게 불행서사만을

        사용하지 않았나 싶다.

        나타의 상황은 약간 아이러니하게 보인다.

        심연과의 전쟁을 몇백년에 걸쳐 하고 있는 나라에서

        무언가 부실해보이는 대응과 대비되는 관광지들

        이러한 상황과 다르게

        카치나는 스토리 초반부터 고생of고생 중이고

        키니치와 올로룬은 과거의 아픔이 있었으며

        차스카는 하나 뿐인 동생을 잃어야만 했고

        마비카는 몇백년 전 과거를 그리워하며 많은 사람들을

        먼저 떠나보내야만 했다.

        무언가 이러한 앞뒤가 맞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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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전스토리에 비해 늘어난 여행자의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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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전스토리에 비해 늘어난 여행자의 비중

          앞전스토리에 비해 늘어난 여행자의 비중

          

          이전 폰타인스토리에서 관찰자의 시점이 강했다면

          이번 나타에서는 주인공의 모습이 많이 부각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시틀라리와 처음 만날때부터 카피타노가 의견을 물을때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면이라던가 불길함을 느끼는 장면 등

          여러면에서 주인공의 비중을 늘렸다고 생각한다.

          또한 마비카는 상황이 정리된 후 심연에 단신으로 들어가기 전에 여행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러한 모습이 이전과 다르게 여행자의 필요성 또한

          높였기 때문에 좀 더 나타의 상황에 깊게 개입하는 느낌을 주지 않았나 싶다.

          기존에 비해 많이 와닿는 부분 특히 심연과의 직접적인 전투로 티바트 대륙이 처한 상황을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니었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