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1V1+ 유저맵 후기 알잘딱 점프대와 수풀이 가득한 핫존

오우~ 이런 맵 단순하면서도 재밌지ㅎㅎ 수풀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핫존에 있어서 수풀은 재미요소가 맞긴 하다. 브롤스타즈의 핫존은 거점이란 공통 목적이 있어서 맞다이를 안할 수가 없는데 상성이나 실력차가 크면 답이 절대 안나온다는 단점이 있어서 픽도 한정적이고 재미도 떨어지는 게 문제인데 이렇게 예능맵으로 만들어버리면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도 있고 많은 부분 파훼되지~

- 후기

맵은 '맵 메이커' 부문의 유저맵 중에 일일 우승 맵이고 모드는 핫 존, 맵 제목은 '1V1+1V1+1V1'이다. 만든 사람은... '데드 킬러'라는 유저였다.

미니맵을 보다시피 구성은 3구역 모두 똑같고 점프대 방향만 다르다. 스타트 지점은 수풀이 없고 가운에 거점도 수풀이 없지만 나머지는 수풀로 가득하다.

- 첫번째 플레이 '타라'

음~ 일단 무슨 브롤러로 해볼까... 그냥 어디든 무난하게 좋은 타라로 일단 플레이ㅎㅎ 타라가 모든 부분에서 다 알잘딱한 녀석이라 특별히 유리한 게 있는 건 아니어도 어디에든 다 쓸모가 있단 말이지ㅎㅎ

칸이 나뉘어져 있고 점프대나 포탈이 있으면 선택지는 두 가지! 1:1 맞다이를 하느냐 아니면 바로 아군한테 달려가서 2:1로 제압하고 시작하느냐~...

나는 좀 스트레이트한 타입이라 바로 맞다이ㅋㅋ

처음에 어디로 가는지 보이기 때문에 위로 가는 척~ 하다가 아래로 이동하기ㅋㅋ

- 역시 재미는 타라가 좋아~

역시 타라야... 분신도 있고 해서 1:1 승리~ 물론 무조건 승리하거나 매우 유리한 건 아니지만, 타라는 역시 지금 브롤스타즈가 격변을 넘어 다른 게임이 되어버렸지만, 예나 지금이나 만능이긴 하다.ㅎㅎ

재장전 속도가 느린 게 좀 템포가 죽어서 살짝 재미가 떨어지는데... 차라리 궁극기 영역을 좀 줄이고 재장전속도 보통 해주면 안되나ㅎㅎ;;

아무튼 타라는 '재밌었다.' 역시 만능이면서 재미도 좋은 브롤러라서 플레이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그냥 재밌네~ㅎㅎ 수풀맵이든~ 예능맵이든~ 정배든 뭐든~ 타라는 그냥 재밌는 것 같다.

- 두번째 플레이 '로사'

타라는 잘 즐겼고 다음은 '로사'로 한번 즐겨봤다. 수풀이 있어서 로사한테 유리한 점들이 많다고 할 수 있지. 게다가 수풀이 있는 핫존이라 버티는 것도 중요하고 로사로도 재밌을 것 같아서 해봤다.

역시 수월하구만...ㅋㅋ 수풀이 없으면 무빙 겁나게 치면서 최전선에서 어그로 끌고 디펜스해야할테지만 수풀맵이라 편안~하게 플레이 가능하다.

재미도 있었는데 퀘스트 있어서 퀘스트 목적인 유저들은 바로 로사로 플레이해도 괜찮을 듯 싶다.

수풀속에서 회복하는 스타파워도 있지만 그것보다 가젯이 꿀맛ㅋㅋ 이게 나한테만 좋은 게 아니라 팀원들한테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되어서 전체적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매우 효과적~

게다가 초반에는 수풀속에 있을 수밖에 없어서 경기 시작하고 무조건 가젯 한방은 확정적으로 적팀 3명 모두에게 걸어버린다.ㅋㅋ 무적시간일 때 말고 거점에 거의 다다를 때쯤 한방 찍~

- 로사는 그냥 편안~

음~ 로사는 편안했고 재밌었다. 근데 예능맵이니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최고이긴 하지ㅎㅎ 이 맵 자체가 뭐... 그렇다고 독특한 뭔가를 할 수 있는 맵은 아니라서 어쨌든 맞다이에 좋은 브롤러들이 재밌는 것 같다.

핫존 '1V1+1V1+1V1' 좋았다~ 추천~ 다음에 또 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뭐 이런 비슷한 컨셉의 핫존 유저맵은 많긴 한데 수풀에 있어선 이 맵이 가장 깔끔하니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