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 이용자 주목 받은 정령 3종 소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나인아크가 개발한 신작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지난 5일 글로벌 동시 출시 후, 사흘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독보적인 캐릭터(이하 정령) 설정과 전투 시스템이 호평을 받으며, <에버소울>만의 개성을 가진 정령들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버소울>의 정령은 ▲인간형 ▲야수형 ▲요정형 ▲불사형 ▲천사형 ▲악마형 등 총 6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서로간의 상성을 가져 상대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또한, ▲워리어 ▲레인저 ▲스트라이커 ▲디펜더 ▲캐스터 ▲서포터 등 각 ‘클래스’에 따라 전투에서 역할이 달라져 이용자는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 등을 조합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 사이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요 세 가지 정령에 대해 짚어봤다.
# 방주를 활용한 광역 딜러 ‘메피스토펠레스’
한편, 출시 전부터 <에버소울>의 대표 캐릭터로 등장하며 인지도를 높인 ‘메피스토펠레스’도 활용하기 좋은 정령으로 분류된다.
캐스터 클래스의 공격형 딜러 ‘메피스토펠레스’는 얼티밋 스킬 ‘방주의 창’을 통해 지원 포격을 퍼붇는다. 화면을 꽉 채우는 광역 스킬을 통해 넓은 범위의 적에게 피해를 주며,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일정 시간 기절시키는 스킬 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출석 이벤트 등을 통해 다른 정령에 비해 획득하기가 쉬워 강화가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 한국적 내러티브를 담은 ‘순이’
먼저, 게임 커뮤니티 등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는 캐릭터는 정령 ‘순이’다. 야수형 정령 ‘순이’는 유물 거북선에 영혼이 깃들어 태어난 정령으로, 이순신 장군을 보고 자라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극톤의 말투를 구사한다.
‘순이’는 수집형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한국적인 매력을 가진 정령으로, <에버소울>만의 독특한 내러티브를 보여준다. 얼티밋 스킬 ‘필생즉사(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이순신 장군이 남긴 어록에서 따왔으며, 함선을 소환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적의 버프 효과를 모두 제거한다.
또, 패시브 스킬 ‘불멸의 상징’으로 전투 진행 중 쓰러지지 않으며, 아군이 받는 지속 회복 효과를 증가시키는 등 스킬 명에서도 캐릭터성을 드러내고 있다.
# 전장을 보좌하는 서포터 ‘캐서린’
인간형 타입의 서포터 ‘캐서린’도 게임에서는 꼭 필요한 정령이다. ‘캐서린’의 얼티밋 스킬 ‘키리에’는 모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킴과 동시에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형성한다. 또, 패시브 스킬 ‘상투스’는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진 정령의 물리/마법 저항을 증가시킨다.
이 외에도, 일정 시간 아군을 무적으로 만들고 체력을 회복시키며,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서브 스킬들이 있어 인간형 정령을 조합한 덱을 구성할 때 유일한 인간형 타입의 서포터 ‘캐서린’을 많이 활용하는 추세다.
한편, 지난 10일 발표된 <에버소울>의 1분기 업데이트 로드맵에서는 인간형 정령 ‘지호’, 불사형 정령 ‘벨라나’, 야수형 정령 ‘홍란’ 등의 신규 정령 추가가 예고돼 나만의 덱을 조합하며 즐기는 게임의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카카오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