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레전드 영웅 뽑는법 & 초보자 꿀팁 총정리
드디어 내일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정식으로 오픈한다. 현재 글로벌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니 궁금한 분들이라면 찍먹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고 글로벌 서버에 정착하지는 마시고, 사전등록 보상을 수 있는 코리아 서버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필자 개인적으로 워낙 좋아하는 IP라서(방치형+세나 캐릭터는 못 참지) 글로벌 서버를 나름 열심히 즐겼고, 하면서 알게 된 꿀팁과 레젠드 영웅 뽑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가장 높은 등급은 레전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뽑을 수 있는 최대 등급은 에픽이고, 이후 소환 레벨을 높여서 유니크, 그리고 최종적으로 레전드까지 뽑을 수 있게 된다. 즉, 이 게임은 리세마라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무과금러나 핵과금러나 처음에 얻을 수 있는 영웅은 모두 에픽으로 평등하다. 열심히 소환하면서 소환 레벨을 높여야 유니크, 레전드 영웅이 확률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
물론 약간 꼼수가 있는데, 예를 들어 픽업 이벤트에 참여해서 천장을 노린다면 무조건 해당 레전드 영웅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한 소환 작업으로는 레전드 영웅을 얻을 수 없으므로 굉장한 손해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이 부분은 핵과금러들을 위한 넷마블의 배려가 아닐까 싶다. 무과금/라이트 유저라면 초반 소환 레벨이 낮을 때 픽업 이벤트에 참여하는 건 삼가는 게 좋다고 생각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레전드 영웅은 유니크, 에픽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력하다. 아마도 추후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등급표가 나왔을 때 상위 포지션은 대부분 레전드 등급의 영웅이 차지할 것이다. 애초에 스킬 계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성능 부분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여준다. 따라서 초반에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면서 소환 레벨을 높이고, 도감 보너스를 받는 걸 목표로 진행하면 된다.
여담으로 게임에 구현되어 있는 세나 영웅들은 과거 세나1탄의 분위기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골수 세나 팬이라면 분명 만족할 것이다. 일러스트는 세나1과 비슷하고, 인게임 퀄리티는 SD 캐릭터라서 전형적인 방치형 게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영웅들이 사용하는 스킬 하나하나 효과가 강력하고, 보이는 재미가 있어서 수집하는 재미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게임에는 도감작이 존재한다. 해당 등급의 영웅을 습득하는 것부터, 육성하면서 받는 보너스 스탯이 있다. 영구적으로 증가하는 부분이므로, 결국 누가 더 많은 영웅을 보유하고, 육성했느냐에 따라서 스펙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소환 레벨도 존재하고, 수집과 육성에 따라서 스펙 차이도 발생한다면 무과금/라이트 유저에게 은근 허들이 높은 게임이 아닌가 생각될 수 있다. 처음에는 그런 오해를 할 수 있으나 게임을 직접 해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일단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세븐나이츠 키우는 방치형 게임이다. 플레이어 레벨의 경우 방치를 통해서 얻는 경험치가 압도적으로 많고, 레벨이 오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보석(뽑기 재화)이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매일 일일 퀘스트를 통해서 1000개의 보석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최소 3일에 한번은 30 뽑기를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주간 미션, 반복 미션을 통해서 뽑기 카드도 얻을 수 있어서 소환 레벨을 높이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에픽에서 단번에 레전드까지 가는 건 매우 매우 힘들다. 하지만 하다 보면 결국에는 누구나 레전드 영웅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방치형 게임이지만 주기적으로 이벤트가 있다. 이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특수 재화가 있는데, 이걸로 계정 당 1번 영웅을 구매할 수 있다. 꼭 뽑기를 통해서만 영웅을 입수하는 건 아니라서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한다면 그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그리고 약간 과금을 생각하고 있다면 나름 합리적인 가성비를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약 한 달, 28일 동안 모든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9,900원 패키지가 있고, 기사단 레벨(계정 레벨)이 오르면서 딱 1번만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레벨 달성 패키지를 통해서 유니크 영웅 확정 소환권을 얻을 수 있으므로, 초반 빠르게 치고 나가고 싶다면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된다. 이 게임에는 주간 랭킹(스테이지 랭킹)이 존재하고, 보상도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광고 제거는 매우 중요하다.(물론하지 않더라도 게임 진행에 어려움은 없다. 단지 불편할 뿐) 방치 효율을 높여주는 음식 버프를 받을 수 있고, 매일 다양한 아이템들을 공짜로 구매할 수 있다. 광고 제거를 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아이템을 구매할 때마다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그럼 광고를 안 보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으나 물약 정도는 광고를 시청하고 챙겨주는 게 좋다. 이유는 영웅들이 방치 상태에서 사냥할 때 체력이 줄어드는데, 이때 물약을 빨면서 사냥하게 된다.
물약을 루비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이런데 루비를 사용하는 건 매우 아까우므로, 광고로 충당하고, 루비는 소환 레벨을 높이는데 집중하면 좋을 것이다. 필자의 경험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