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소설 2화: 정찰기사와 자유 도시의 국가.
깊은 숲속
라이키리: 멈춰, 기척이 2개 느껴져.
루미네: 2개? 하나는 용이고 하나는 위험하지 않을까?
라이키리: 만약 그렇다면 소리를 질러겠지.
페이몬: 네 말에 일리가 있네.
우리는 나무 뒤에 숨으면서 천천히 다가갔다. 그러자 시야에 들어본건 마치 커다란 존재와 교감을 시도하는 초록색 옷을 입은 소년이 있었다.
???: 겁낼 것 없어, 안심해, 내가 돌아왔어.
페이몬: 드래곤과 대화하고 있어.
순간 루미네에 바람 원소가 느껴지더니...
크아아아아~!
???: ! 누구야!?
그러자 그 소년은 사라지고 용은 포효하자 라이키리는 검을 들으려는 순간..
크아아아!
포효를 내지른 후 사라졌다.
라이키리: 그 소년과 드래곤은 뭐였지?
페이몬: 휴~ 루미네의 머리를 잡아서 날아가진 않았네.
루미네: 머리카락 빠진 것 같아.
페이몬: 미..미안!
루미네: 거짓말이야.
페이몬: 우씨! 루미네 혼나고 싶어!?
라이키리: (작은 목소리로) 그보다 여기에도 용이 존재하다니...
페이몬: 응? 뭐라고?
라이키리: 아무것도 아니야.
라이키리: 그것보다 저건 뭐지?
라이키리가 가리킨 곳은 붉은색 결정체가 있었다.
페이몬: 이런 건 처음봐.
페이몬: 하지만 위험해보여. 루미네 너가 이걸 가지고 있어.
루미네: 그래, 알겠어.
라이키리: 일단 숲을 빠져나가자.
그리고 숲을 빠져나간 후...
라이키리: 또 인기척이 느껴지는군.
???: 저기~ 거기 너희들 잠시만 멈춰봐!
갑자기 토끼 머리핀을 쓰고있는 여자애가 나타났다.
엠버: 바람의 신이 당신을 지켜주길! 난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정찰 기사 엠버라고 해! 너희들은 몬드 시민이 아닌 것 같은데?
엠버: 너희들의 정체를 밝혀줘야겠어.
루미네: 우리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야.
엠버: 수상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렇게 말하지.
루미네: 난 루미네라고 해 그리고 이 옆에 남자는 라이키리라고 해.
라이키리: 소나기의 라이키리라고 한다, 편하게 라이키리고 불러.
엠버: 근데 이 마스코트 처럼 생긴 건 뭐야?
루미네,라이키리: 비상식량이야.
페이몬: 뭐야, 마스코트보다 못하잖아!
엠버: 어쨌든 너희들은 여행자라는 거지? 최근 몬드성 주변에 드래곤이 출몰하고 있어. 너희들도 얼른 성안으로 피하는게 좋아.
엠버: 몬드는 멀지 않으니까 내가 데려다 줄게.
페이몬: 근데 다른 임무는 없는 거야? 우릴 데려다 줘도 괜찮겟어?
엠버: 물론 있어, 하지만 너희들을 지켜줄 수 있으니까 걱정 마.
엠버: 근데 너희들은 몬드에 왜 왔어?
라이키리: 난 이 세계 사람이 아니고 어쩌다가 여기에 떨어졌어.
라이키리: 그리고 루미네는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고 있고.
엠버: 오빠를 찾고 있구나. 그럼 이번 임무를 끝내면 몬드 성의 벽보를 붙여줄게.
라이키리: 근데 무슨 임무야?
엠버: 이 근처에 있는 츄츄족의 야영지를 없애는 거야.
라이키리: 츄츄족이라...
엠버: 찾았다.
엠버: 그럼 시작..
그러자 라이키리가 달려가자
라이키리: (검을 꺼내며) 받아라, 전광의 참격!
슈욱! 쾅! 쾅!
0.1초도 안되고 츄츄족은 전멸했다.
엠버: 이럴수가.. 너 어떻게 번개 원소를 쓰는 거야?
라이키리: 난 원래부터 번개의 힘을 가지고 있어.
라이키리: 어쨌든 해결이지?
엠버: 으.. 응!
엠버: 그럼 이제 몬드성으로 가자!
시간이 지나...
몬드 성
라이키리: 여기가 몬드성인가..?
엠버: 자유의 도시에 온 걸 환영해.
라이키리: 근데 사람들이 영 기운이 없네.
엠버: 풍마룡 때문에 그래.
엠버: 그리고 너희들에게 선물을 줄게.
페이몬: 난 왜 없어!?
엠버: 허니캐럿그릴 사줄게.
페이몬: 예~! 허니캐럿그릴!
엠버: 너희들에게 바람의 날개를 줄게.
루미네: 바람의 날개?
엠버: 우리 몬드성의 이동수단이야.
엠버: 한번 시도 해봐.
잠시 후...
엠버: 처음인데도 잘 타네?
루미네: 후훗, 고마워.
엠버: 라이키리 너도 한번 해봐.
라이키리: 난 날개 같은 거 필요 없어.
펄럭!
라이키리는 숨겨둔 자신의 날개를 들어냈다.
엠버: 너 어떻게 날개를 가지고 있는거야?
라이키리: 그건 나중에 설명하고 온다.
그러자 몬드성에 돌풍이 불기 시작한다.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