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닐루한테는 전쟁광 세트도 괜찮은 것 같음

저점이 높다 = 캐릭터가 원래 조금 쎄서 별로 육성하지 않아도 강력하다

고점이 낮다 = 캐릭터를 육성해도 눈에 띌 만큼 강해지지 않는다.

한 마디로, 캐릭터 자체가 원래 좀 쎄다. 저점이 낮으면서 고점이 높은 것은 캐릭터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증폭 반응의 영향인 것 같습니다. 캐릭터와는 별 상관 없는 이야기라는 것이죠. 캐릭터만 따로 분류하자면, 저점이 높은 캐릭터가 그냥 쎈 캐릭터입니다. 앞으로 증폭 반응의 입지가 조금씩 좁아지면서 놓쳤던 이 사실이 부각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풀 원소가 증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점이 되면, 저점이니 고점이니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는 단어들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으로, 현재 저점이 높다고 평가되는 캐릭터들이 단연 우위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고점이 낮다며 단점이라 지적했던 것들이 원래 그러한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패치가 되고 있는 흐름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무를 착용한 닐루는 충분한 대미지를 갖췄고, 오히려 오버 대미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증발 닐루, 전무에 체물치 세팅을 하고 다녀도, 절연셋 던전 파밍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파티들보다 더 빨리 잡던대요. 하지만 지역 보스들을 상대할 때만은 향릉이랑 베넷과 동행해서 증발로 잡습니다.

닐루는 깃털 빼고 사냥해도 대미지가 똑같습니다. 기초 공격력, 공격력 퍼센트, 공격력 들어간 것들과는 완전 무관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체력, 치확치피만 남는데, 체력은 앞에서 말했다시피 전무와 체력 성유물 한 개 이상 착용하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그러므로 체력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단순 치확치피는 월등한 전쟁광 세트가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뇌피셜이지만, 나중에 집에 가서 해볼 생각입니다. 전쟁광 체력 시계랑 성배가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못합니다.

전쟁광 4세트(체체)+ 5성 치피뚝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현재 저점이 높은 현상을 간파하여 원마는 400-500만 맞추면 충분하다고 하시더군요. 500은 넘기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