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린이 초보포켓몬고 트레이너 / 2022년 혹시,, 포켓몬고 하시는 분~?

포린이

초보포켓몬고 트레이너

2022년 혹시,, 포켓몬고 하시는 분~?

2017년 한창 포켓몬고가 핫할 때 열심히 이 지역 저 지역 다니면서 포켓몬을 잡으러 다녔다.

그때도 겨울이었는데 정말 손이 트는 와중에도 주머니에 넣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포켓스탑이 별로 없었던 우리동네에서 흥미를 점점 잃어갔다.

어느날.. 곽튜브의 인생극장편을 봤는데 포켓몬고를 하려고 외출을 하는거다.

지독한 집순이인 나도 그래 밖을 한번 나가보자 싶어 포켓몬고를 깔았다.

오빠에게도 제안을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서 오빠 퇴근 후 포켓몬을 잡으로 출동.

근데 운동은 전혀 안됨^^;; 아무래도 포켓스탑 모여있는 곳이 한정되어있다보니 거기만 내내 서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손만 얼어갈뿐.

나름 프렌드 두명이 있는데 한명은 남편이고 한명은 내가 꼬드겨서 시작한 둘째 동생이다.

막둥인 전혀 꼬셔지질 않네^^;

서로 선물 주고 받거나 대결도 가능하고 포켓몬 교환도 가능해서 서로에게 필요한 포켓몬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내 메인 포켓몬은 쥬피썬더 이상해꽃 에레브.

솔직히 뭘 키워야할지 몰라서 잘 잡히는 것 위주로 키우고 있다.

굉장한 초보임.

일단 포켓몬 조사를 이용해 별 3개 위주로 키우고 있다. 나도 좀 고퀄 포켓몬 잡아보고 싶다.

참고로 포켓몬 주머니도 용량이 있기 때문에 별로인 포켓몬은 박사한테 보내서 사탕 받는 것을 추천.

도구 칸도 굉장히 작아서 금세 찬다ㅠㅠ..

더 모으고 싶은데!!! 난 부족한데..

뭣도 모르고 공 모은다고 보석 같은거 다 버려댔는데 지금 굉장히 후회 중..

요 며칠 해본 바로 버릴만한 건 포켓스탑을 돌리면 받는 선물이다.

선물은 친구한테 주는 것만 가능해서 생기면 바로 바로 친구한테 줘버리고 나머진 삭제한다.

친구에게 선물을 주는 건 1일 1회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기력의 조각은 로켓단이랑 대결하다가 포켓몬이 기절해버리면 hp 50% 를 회복시켜주는 건데 이것도 잘 쓰이므로 절때 버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난 이게 뭐냐고 자리 차지한다고 다 버렸는데 나중엔 없어서 대결도 못해버리는 상황이다..

기력의 조각, 상처약, 좋은 상처약? 이런건 버리지 말고 잘 챙겨두자.

내 펫이랑 노는데 갑자기 난입하는 이상해씨.

가끔 이렇게 산책도 함께 한다.

펫 아니고 눈이임.

여튼 요 며칠 열심히 해서 그런지 입술 한쪽에 물집이 생겼다.

턱 아래도 단단하게 만져지는 것이 임파선이 부은 모양이다.

딱히 피곤하다고 느끼지못했는데 내 몸이 간만에 이래 움직여서 피곤한가보다.

그래도 건강한 게임..? 같은 느낌이라 한동안 열심히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