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 24.4.10 SSG랜더스필드 직관 (VS 키움) / 랜더스 라이브존 V4블럭 D열 8,9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618

4.10

랜더스 8 : 키움 4

WIN ❤️

선발투수 김광현

올해 첫 직관이었던 지난 4월 10일! ^.^

한달 지나서 남겨보는 이날의 기록

날씨가 좋았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흐려서ㅠㅠ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올해 첫 직관이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인천 가는 길 >_<

오빠랑 함께하는 올해 첫 직관 넘 신난당

1년만에 오는 랜필

22년엔 평일이고 주말이고 참 자주 왔었는데

팀 성적이 엉망이니 예전만큼 안 오게 된다....?

22년... 좋았는데.. 우리 참 잘했는데.....

시즌 내내 1위인 기분 진짜 짜릿했는데...

이날 우리 자리는 랜더스 라이브존

V4블록 D열 8,9번 자리!

라이브존 한번 맛들리면

다른 자리 진짜 못앉아,,,,?

이날은 도그데이(?)라 선수들 댕댕이를

이렇게 티켓에 새겨줬다 귀여워라 ㅋ_ㅋ

빠르게 티겟 받자마자 우리가 돌진한곳은

바로 도드람게이트를 타고 들어가는

크림새우 파는 스테이션!

지난번에 줄이 길어 크림새우를 못먹은게

어찌나 아쉬웠는지ㅠㅠ

오늘은 반드시 먹겠다는 마음으로

경기 시간보다 한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줄....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전부 크림새우 기다리는 줄임

기둥 뒤에도 사람 있어요

저 기둥을 돌아돌아 한참 뒤까지

길에 늘어선 줄 끝으로 호다닥 달려가 서본다

랜더스필드 크림새우 먹기 쉽지않다 ^~^

그래도 줄 길이에 비해 단일메뉴라

생각보다 줄이 줄어드는 속도가 빠름!

기다림 끝에 드디어 스테이션이 보이는 자리

그리고 대망의 내차례

한 40분정도 기다렸나?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어 뿌듯했다 ㅋ_ㅋ

아묻따 크림새우 하나!

우르르 나오길래 재빨리 받아서

음료 사러 간 오빠한테

자랑하려고 인증샷 남기고

야구장 입장!

이상하게 작년에도 올해도

야구장 가는 날마다 하늘이 흐리다ㅠㅠ

탁 트인 맑은 하늘 보러가는 맛이 있는데

자꾸 흐려서 아쉽? 날씨요정 출동해줘요오

ㅋㅋㅋㅋㅋㅋㅋ크림새우 득 한게 뿌듯해서

자꾸만 남겨보는 인증샷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자리 랜더스 라이브존!

라이브존은 타자석 바로 뒤에 있는 자리인데

1~3열까지는 티비에 얼굴이

고대로 잡히기 때문에

나는 꼭 네번째 줄을 예매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영화관같은 자리가 정말 너무 편해서

요기 한번 앉기 시작함 다른자리 못앉아?

크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ㅠㅠㅠㅠ

앉자마자 빠르게 크림새우부터 한입

>_<

역시나 넘 맛있다ㅠㅠㅠ 기다린 보람이 있어!

그리고 쿠팡이츠로 주문한 닭강정 반반도 *_*

식사는 경기 전에 빠르게 끝내줘야지이

몸푸는 선수들 보며 사진도 남기고 *_*

이날의 선발투수 김광현

몸푸는것도 구경하기!

김광현인줄 모르고 예매했는데 김광현이라니

이득이다 *_*

이날 첨엔 불안하다 싶었는데

꽤 잘 던져줬다 우리 에이스~~~~

그리고 째정.......

캐치볼하는 최정 구경하기

그리고 경기 시작!

이날의 시구는 원더걸스 소희였는데

소희 진짜 얼굴 쪼그맣구 비율 좋더라ㅠㅠ

너무 이뻐서 옆에있는 오빠 눈 살포시 가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경기 시작!

이날 최정이 정말 맥커터 수준으로

너무 못해서ㅠㅠ 보는 내내 속터졌는데

기사 보니 이날 컨디션이 넘 안좋아서

경기 끝나자마자 응급실 갔다고 함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야구해줘 제발.....

그치만 이날은 누가 뭐래도

맥커터^^^^

경기중간에 나가서 사온

오레오 츄러스 아이스크림 *_*

사람들이 많이 먹길래 사봤는데

딱 생긴것 그대로의 상상 가능한 맛이다

야구장에선 뭘 먹어도 맛있지 뭐~~~~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그래도

이지영 / 고명준 덕분에 낭낭하게 승리! >_<

올시즌 우리팀에서 젤 잘한건

진짜 이지영 데려온거 아닐까 싶다ㅠㅠㅠㅠ

에쑤에쑤쥐~~~ 안방마님 이 지 영 안타~~~~

꾸벅 인사하고

쪼르르 들어가는 선수들

뭔가 귀여워서 찍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

실루엣만 봐도 누가 누군지 다 알겠다

야구 끝나고 오빠가 예전부터

데려가고 싶었다는 카페 디모라(였나?)에서

케이크로 당충전 빡시게 하구

아쉬우니까 또 오빠네 가서 뒹굴뒹굴 놀다온 하루

최정이 죽쒀서 조금 속상하지만

그래도 경기 이겼으니 즐거운 직관이었던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