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탕탕특공대 중반부 플레이 리뷰 및 공략 + 추석 쿠폰 공유

안녕하세요! 린링입니다. 이전에 탕탕특공대 리뷰를 진행했었는데요, 그 이후로 며칠간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 및 새로 열린 콘텐츠들에 대한 소개 + 공략법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 이미 끝난 챕터도 이렇게 하면 다시 쓸 수 있지!

탕탕특공대는 게임 특성상 한 번 클리어한 챕터는 다시 플레이할 이유가 없는데요. 어느 정도 공략을 알게 되면 한 번의 플레이로 신규 챕터를 깨버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열심히 만든 맵이 한 번만 사용된다면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매우 아쉽겠죠? 탕탕특공대는 이미 클리어한 챕터를 도전 모드를 통해 다시 제공하여 최소 3번 이상을 더 클리어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유저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이미 했던 맵을 그대로 다시 플레이하라고 한다면 그냥 노가다라고만 생각할 수 있죠. 그러나 탕탕특공대는 도전 단계에 따라 몬스터의 이동 속도가 상승하거나, 플레이어의 시야가 좁아지는 등의 효과를 추가하여 조금이라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고 했습니다. 추가로, 도전 성공 보상으로 특수 진화에 필요한 아이템을 제공하여 플레이 동기를 부여해 주기도 했습니다.

# 고기? 골드? 필요한 걸 골라봐!

저는 수리검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경험치 획득량을 늘려주는 닌자 스크롤을 항상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그런 지 10분 이후에는 모든 스킬을 획득하게 됩니다. 더 이상 찍을 수 있는 스킬이 없는 상태에서 레벨업을 하면 그때부터는 HP를 30% 회복시켜주는 햄 한개를 선택할 수 있게 바뀌게 됩니다. 처음에는 '오, 이것도 괜찮네!'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미 체력이 가득 찬 상태에서 10레벨 이상 계속해서 오르며 햄 한개만 반복적으로 나오니 너무 레벨업의 의미가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후반부 챕터를 플레이하면서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골드인데요, 50골드로 매우 소량이지만 불필요한 햄 대신에 선택할 수 있는 게 생긴 것 하나만으로도 답답함이 해소되었습니다. 중간에는 골드를 선택하여 돈을 벌고, 보스전에서는 햄을 선택해서 유지력을 높이는 등 나름의 전략(?)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소소한 부분이었는데 나름 세심하게 챙겨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1티어 조합은?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후반에 가면 진짜 셀 수 없는 정도의(...) 적들이 사방에서 밀려오기 때문에 내 주변을 정리할 수 있는 스킬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초반에는 방어막을 끼면 그냥 몬스터한테 돌진해도 다 죽어줘서 방어막이 좋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저는 수호자와 화염병을 메인으로 사용합니다.

방어막은 지속 공격이 들어가지 않고 후반에 가면 대미지가 약해서 몹들을 잘 죽이지 못합니다. 반면 수호자는 빙글빙글 돌면서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주고 수호자에 닿은 발사체를 지워주기 때문에 공격과 생존 모두에서 성능이 좋습니다. 단, 수호자는 유지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돌파는 필수입니다.

화염병은 발사체를 지워주지는 못하지만 바닥 넓은 범위에 지속 대미지를 주는 화염 트랩을 설치하고, 돌파하면 이 트랩이 내 위치를 중심으로 모이기 때문에 수호자로 죽이지 못한 적들을 정리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위 2개 스킬은 내 주변을 보호/공격하는 스킬들이라 정예 몬스터나 보스전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집중 공격을 위해 쿠나이를 사용합니다. 쿠나이의 돌파용 패시브가 획득 경험치량을 올려주는 것이라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쿠나이의 사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멀리서 보스를 공격할 수 있기도 합니다. 대체로 보스 가까이서 공격하면 다수의 발사체를 한 번에 맞거나 보스의 돌진기를 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쿠나이가 있으면 안정적으로 패턴을 피하면서 지속 공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위 3개 스킬을 메인으로 하고 체력이 많이 달면 보호막 + 에너지 드링크를, 경험치 먹기가 힘들면 부메랑 + 자석을 가는 등 나머지 빈자리는 때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4챕터 이후에 두리안과 레이저 발사기 스킬이 추가되어서 이후 챕터에서는 다른 1티어가 나타날 것 같지만 지금까지 플레이했을 때는 위 3개가 제일 좋은 조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해서 탕탕특공대 2번째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어쩌면 반복 플레이로 지루할 수 있는 장르인데 개발사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것들을 제공하고 있어 예상보다 더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독자님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하고 또 제가 모르는 꿀 조합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공개된 추석 쿠폰 공유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game.koreamobilegame.com/lounge/Survivorio/board/detail/883780

코드명 : MOONCAKE

입력 링크 : https://gift.survivor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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