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 - 왕국 생활 가이드/ 찐팬이라면 하나씩 갖고 있어야 할 책

★ 도서명 : 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 - 왕국 생활 가이드

★ 저자 : 서울문화사 편집부

★ 출판사 : 서울문화사

★쪽수 : 152

★ 응모사이트 : 우리아이 책카페

이번엔 쿠키런 찐팬이라면

꼭 소장하고 있어야 할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바로 『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 - 왕국 생활 가이드』인데요.

조카와 오리지널 코믹북인 <쿠키런 킹덤> 시리즈를 함께 읽고는 하는데,

가끔 제가 모르는 캐릭터 이름을 꺼낼 때면

대화의 흐름이 끊겨 괜히 미안하고 아쉬웠달까.

사실 전 모바일 게임인 '쿠키런 : 오븐 브레이크'의 초기 유저라

초반에 만들어진 캐릭터 외에는 아는 정보가 거의 없었기에

모르던 쿠키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기도 했고, 생각보다 이 책을 격하게 반겨주던

조카의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했답니다.ㅎㅎ

쿠키 이야기, 몬스터 이야기, 왕국 이야기-

3장으로 나누어 왕국과 쿠키들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요.

"쿠키들의 이야기는 마녀들의 식사거리가 되기 싫어

도망친 유난히 작고 빨랐던 쿠키에서부터 시작돼."

와아... 잊고 있었던 탄생 이야기를 다시 들으니

추억 돋기도 하고, 제대로 처음부터 알아가는 느낌도 들고.....

초기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 딸기맛 쿠키, 근육맛 쿠키, 구미호맛 쿠키 등과

나중에 생겨난 망고맛 쿠키, 페스츄리맛 쿠키, 서리여왕 쿠키,

크림 유니콘맛 쿠키 등 77종의 다양한 쿠키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각자의 스킬에 대한 설명도 읽어볼 수 있었고,

오리지날 모습과 스킨 착용한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알고 있는 캐릭터가 많아서 다행이었어요,ㅎㅎ

제가 모르는 사이에 예쁜 캐릭터가 참 많이 나왔구나 싶었는데,

그 중 개인적으로 동글동글 순딩해보이는 목화맛 쿠키가 인상 깊었달까.

대체 이 많은 -설정도 개성도 다른- 캐릭터들을 어떻게 구상했을까

제작한 분들이 무척이나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캐릭터 설명의 중간중간 '쿠키 앨범'을 통해

쿠키런 속 명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뭔가 짧고 굵은 장면들이라 감질맛이 나네요.ㅎㅎ

장면 설명이 있어 이해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쿠키들을 설명한 1장은 책 전체 페이지인 152쪽 중 97쪽까지로,

내용의 1/3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쿠키들에 대해 많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2장에서는 238종의 몬스터들을,

3장에서는 왕국의 친구들과 꾸미기 시설 등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아이템들이 많이 있었고,

겨울이라 그런가, 설원 마을과 연말 축제 아이템들이 가장 눈에 띄더라구요.

나중에 따라 그려보고 싶다는 조카의 모습을 보니,

그림 그리기 연습에 이 책을 활용해도 좋겠구나 싶었죠.

귀엽고 예쁜 쿠키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쿠키런 킹덤 컬렉션 도감 - 왕국 생활 가이드』.

가나다순으로 찾아보기를 넣어둔 센스까지!!

모르는 사이에 많은 캐릭터들이 생겨났다는 점에 조금 놀라기도 했고,

그 귀여움에 눈호강도 했는데요.ㅎㅎ

쿠키런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책선물이 될 것 같아요.

부모님도 함께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