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판 PK 시즌 선택형 시나리오로 질릴 틈 없는 시즌제 모바일전략게임 확실해졌다

삼국지 전략판은 독특한 게임이다. 일반적인 모바일 SLG 장르와 다른 길을 걷는다. 삼전의 흥행 이후 다른 모바일전략게임들이 삼국지 전략판처럼 시즌제를 택하는 움직임까지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전략게임이라 하면 보통 반복되는 플레이에 쉽게 질리곤 한다. 그런데 왜 탈출하지 못하느냐고 묻는다면, 커뮤니티에 소속되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게 맞겠다.

하지만 삼전은 다르다.

첫 번째. VIP 제도가 없다. VIP 제도는 '과금 유저'만을 위한 제도다. 무과금 유저도 VIP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지만, 이는 생색내기일 뿐이다. 돈을 쓰는 사람이라고 해서 만족스러운 것도 아니다. 더 많은 보상을 위해서는 과금 유저조차 자신의 과금액 이상을 소모해야 한다. 이는 과금/무과금 유저 양쪽에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삼국지 전략판은 VIP 제도가 없으며, 유료 재화로 자원을 바로 구매하는 방법도 없다. 자원을 얻기 위해서는 전략적 요충지를 점령하거나, 자신의 영토를 넓혀서 수확량을 늘리는 게 전부다. 심지어 이 게임은 '가속' 시스템조차 없다. 동종 장르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시스템이지만, 삼전에서는 허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게임의 템포는 빠른 편이다. 일종의 '치트키'가 없기 때문에, 분주하게 플레이하는 유저일수록 더욱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시즌제를 채택한다. 시즌제라 하면, 일정 주기마다 진행되는 시즌 종료 시 유저가 보유한 장수, 장비, 말, 재료, 전법을 제외하고 '초기화'가 이뤄진다. PC 게임으로 넘어오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티어 초기화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다. 티어는 사라지지만 자신의 MMR은 유지되고, 다음 시즌을 도전할 때 어드밴티지를 받는 것이다.

자신이 일궈놓은 영토, 주성 레벨 등이 초기화되는데, 그럼에도 유저들은 딱히 불만을 가지지 않는다. 삼전은 매 시즌 새로운 시스템 하에 새로운 게임을 하는 느낌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이른바 질릴 틈 없는 게임이다. 영토만 쫙 넓혀놓고 자원 채집만 보낸 뒤, 길드전만 뛰는 SLG와는 플레이 패턴 자체가 다르다.

자신의 활약으로 얻을 수 있는 성과는 온전히 다음 시즌으로 누적되어, 새로운 사건 전법이나 장수 구성에 분명한 이득을 받는다. 그리고 신규 유저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것이.. 소프트 리셋 효과로 인해 다른 유저와 비교해 출발 격차가 조금이나마 줄어든다.

시즌마다 초보자 기간(각종 버프)을 48시간 제공해서 48시간 내에 충분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고, 야간에는 체력 소모를 2배로 조정해 올빼미 유저들을 제한했다. 시즌 초기부터 '찍어 누르는' 플레이가 나올 수 없는 구조이기에, 공식 카페 가이드만 잘 따라가도 신규 유저가 새로운 시즌에 적응하는 건 정말 어렵지 않다.

현재 삼국지 전략판은 PK 시즌 선택형 시나리오가 오픈되었다. PK 시즌? 선택형 시나리오? 뭔가 아리송한 단어들이 나왔다. 말 그대로 PK 시즌으로 진행되었던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PK 시즌의 두 가지 선택지를 받아들게 된다. 첫째는 '일반 모드 시나리오(군웅할거&적벽대전)'이고, 둘째는 '도전 모드 시나리오(영웅의 두각&천하 쟁패)'다. 일반 모드의 경우 시작 서버가 같은 유저와 같은 시나리오에 참가할 수 있으나, 도전 모드는 각 서버의 유저들과 팀을 만들어 같은 시나리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른 바, '하던 사람끼리 계속하자!'는 전자다. 그리고 '우리 서버는 달랐지만 이번엔 같이 하죠?'는 후자의 선택지가 주어진 셈이다.

도전 모드의 경우 예측할 수 없는 판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에 좀 더 밸런스 있는 매칭을 제공해 주며, 더 많은 시즌 금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즌 말 결산 금화 보상이 50%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오히려 삼전에 복귀한 유저들이 플레이하기에 딱 좋은 모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게 좋을지, 한 번 둘러보시라.

먼저 군웅할거 시나리오는 마등, 원소, 조조, 유비, 손책, 유장 6대 세력 중 하나를 골라 거병하게 되며, 이들 세력이 갖고 있는 각기 다른 특성을 활용하는 재미가 일품이다.

그리고 적벽대전 시나리오는 손권&유비 VS 조조의 양강 구도로 진행되는 시나리오로, 적벽대전의 상징인 '화공'이 가능해지는 동시에 연소 시스템 등으로 '풍향'과 '지형' 등을 살펴야 하는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도전모드의 영웅의 두각 시나리오는 서량, 강동, 하북, 산동, 파촉, 형초 총 6곳에서 거병을 하여 낙양을 목표로 전진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가장 클래식한 모드라고 할 수 있다.

천하 쟁패 시나리오의 경우 손유와 조위 양대 진영으로 나눠서 플레이하게 되며, 계절 변화, 그리고 패업치를 통한 '패업치 누적량' 싸움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단순히 점령으로 끝나는 모드와는 다르다.

이렇게 다양한 선택지로 질릴 틈 없는 모바일전략게임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삼전. PK 시즌 선택형 시나리오 오픈과 함께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도 진행되고 있다. 삼국지 전략판은 글로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고, 각 나라마다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포진해있다.

한국 외에 홍콩 / 대만 / 마카오 서버에서 참가하며, 시즌3부터 시즌5까지 누적 공훈치를 통계 내서 가장 뛰어난 동맹을 선정했기에, 이들의 혈투가 그 무엇보다 기대되는 바이다. 경기 시나리오는 '천하쟁패'로 선정되었고, 시즌 말 결산 기준 더 높은 패업치를 달성한 진영이 승리하게 된다.

보상으로는 기념 훈장, 금화, 장비 선물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실물 경품으로는 아이폰13, 갤럭시 S22,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5 등 유부남 여러분들 눈 돌아갈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보상이 이렇게 파격적이니, 사람들이 신청을 할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의 특이점은, 유저들이 '기자단'을 자처한다는 점이다. 모든 경기 결과를 삼전 유저들이 퍼다 나르고 있으며, 거의 기사 수준으로 작성해놓았기 때문에 삼전을 모르는 유저들도 읽은 재미가 쏠쏠한 수준이다. 이런 유저들의 힘이 곧 삼국지 전략판의 힘 아닐까.

유튜브 타요 채널에서 8주 동안 진행되는 전쟁 상황을 브리핑해 주고 있으니,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타요 채널에서 삼국지 전략판 관련 콘텐츠를 신청해 보시길 바란다. 워낙 타요가 입담이 좋다 보니 게임 잘 몰라도 이해가 쏙쏙 된다.

이렇게 질릴 틈 없는 게임 삼국지 전략판의 PK시즌 선택형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다.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모바일전략게임이지만, 유저들의 충성도는 그 어느 게임보다 탄탄하다. 신규 유저들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에, 여러분 역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플레이해 보면서 공식 카페 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먼저 '개척 스피드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55~90서버 유저들에게 해당되며, 이벤트 게시판에 [선택한 시나리오 + LV.4 토지 부상병 :XXX(수량) / 세력치 랭킹 : (숫자)] 등의 제목을 달아 각 도전 목표 달성을 완료한 인증 스크린샷을 올려주면 된다.

LV.4 토지 점령, 세력치, LV.6 토지 점령 등 다양한 도전 종목이 나눠져 있으며, 랭킹에 들지 못하더라도 이벤트 참여 유저들에게 은인장 1개 + 300 금화를 추첨하여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는 추첨 이벤트를 노리는 게 나을 듯.

이외에도 4월 28일까지 신규 장수와 신규 전법에 대한 공략 콘텐츠를 모집하고 있는데, 신규 장수 - 만총, 전승 전법 - 파군 승리, 사건 전법 - 퇴군 공격, 무너진 제방에 대하여 사용법 혹은 조합법을 공유해 주면 된다. 총 5명에게 500금화 + 문화 상품권 1만 원 권을 제공해 주고, 행운상으로도 20명에게 200금화가 돌아간다.

이벤트도 풍부하고, 참가만 해도 추첨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기에 도전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한다. 삼전도 그렇다. 처음이 어렵게 느껴질 뿐이지, 시즌을 거듭할수록 그러한 고민은 기우였음을 느낄 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지금이라도 PK 시즌 선택형 시나리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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