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미도 환불 안전한 방법

여러분은 배우 누구 좋아하세요? 저는 차승원을 진짜 좋아하는데요, 처음에는 저희 엄마가 좋아하는 걸 보고 음 아줌마들한테 잘 먹힐 것 같기는 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제가 엄마보다 더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드라마 같은 것보다도 오히려 예능에서 나오는 배우의 모습을 보고 빠지게 되었던 것 같네요.

제가 그동안 봤던 이미지는 운동 잘 하고 자기관리 철저하고 약간 무서울 것 같은? 엄한 그런 이미지였어요. 그리고 제가 본 것 중에 차승원 나온 게 유일하게 공효진이랑 같이 나왔던 그거밖에 없었어서 뭔가 되게 부자일 것 같고 약간 뻔뻔하고 무뚝뚝한 그런 성격일 것 같고 그랬거든요. 근데 예능에서 실제 성격을 보니까 완전 아니더라고요.

이 배우 별명이 차줌마일 정도로 진짜 엄청 털털하고 집안일도 되게 잘 하고 그런 사람이었어요. 요리는 저희 엄마보다 잘 하는 것 같던데요. 그리고 유해진이랑 엄청 잘 맞아서 둘이 지금 친구라고 하던데 스페인 하숙 보면 둘이 같이 나오잖아요? 거기서 케미도 좋고 완전 아저씨 두 명 같아서 너무 웃겨요.

그렇게 재밌게 보다가 이번에는 제가 차승원이 광고하는 게임이라고 하길래 해봤다가 무기미도 환불까지 받게 되지 않았겠습니까. 이런 건 또 연예인을 너무 좋아하면 안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물론 시작은 차승원이었어도 이렇게 된 이유는 차승원이 아니긴 하지만, 제가 원래 모바일 게임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참 억울합니다.

차승원은 지금 보면 사극 장르에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수염이 안 어울린다는 인식이 있는데 차승원은 항상 수염 기르고 있는 편이기도 하고 또 그게 잘 어울리잖아요. 제가 볼 때는 차승원이 이국적으로 생긴 것 같아서 사극이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막상 옷이랑 머리랑 해서 제대로 사극식으로 하고 나오니까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게 바로 이 게임의 광고였어요. 장르가 무협 rpg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만큼이나 인기가 좋고 수요층이 확실한 게임 장르 중 하나죠? 이 겜의 내용은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내용이었는데요, 왕좌를 두고 결투한다는 것이거든요.

평범한 무협이라면 왕위를 두고 싸우는 게 아니라 오히려 왕을 지켜주거나 반역을 잠재우거나 그런 역할을 맡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마치 삼국지처럼 여기서는 나라의 깃발을 차지하고 왕위에 올라서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 대업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다루고 있는 것이 게임의 메인 흐름이었고요, 퀘스트 같은 걸 하다보면 이 여정이 진행돼요.

그래서 뭔가 저의 야망을 확 불태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인들의 상승 욕망하면 또 장난 아니죠. 저도 밑바닥에서부터 위로 위로 점점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 로망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재밌게 한 것 같네요. 이 장르와 확실히 더 잘 어울리는 이유는, rpg의 기본은 육성이라는 것 때문이죠.

처음에는 완전 물몸에다가 웬 나무막대기 같은 걸 가져다가 싸우지만 가면 갈수록 의상도 입이 떡 벌어지게 멋있어지고 무기도 몸뚱이 만한 걸 들고 휘두르고 스킬도 굉장히 다양하고 화려해지는 것이 mmorpg의 특징이자 매력이잖아요? 저는 또 거기에 취해서 더 강한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다가 결국 무기미도 환불을 받게 되었던 거죠.

그리고 다른 rpg에는 없었다는 독특한 컨텐츠가 이 안에는 있기도 했습니다. 바로 보스 레이드 쟁탈전이라는 건데요, 길드가 무려 300개 정도가 참여할 수 있어서 거의 서버 안의 모든 길드원들이 다 뛰어드는 것 같은 모양새였어요. 이 사람들이 우글우글하게 모여서 보스를 잡고, 그 보상을 가지고 쟁탈전까지 벌이는 거죠.

정신 없을 것 같지만 막 피튀기게 싸우고 니꺼내꺼 없이 훔치고 죽이고 하는 과정은 정말 저에게도 남다른 즐거움을 주었던 것 같아요. 이 게임하실 거라면 이 과정에는 꼭 동참하시는 것이 재밌게 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여정이라고 했던 만큼 관련 컨텐츠도 있어요.

국가전 비슷한 게 있어서 여기서 승리하면 국가의 패권을 가질 수 있는 약간 그런 컨셉이거든요. 근데 이런 데에서 진짜 높은 확률로 승리하는 유저들은 거의 다 핵과금 하는 유저들인 거 아시죠. 이런 상위 유저들 잘못 따라가려고 했다가는 뱁새가 황새 쫓듯이 가랑이 찢어져서 무기미도 환불 받아야 될지도 모르니까 조심하시고요.

목표를 높게 잡지만 않는다면 야망을 발휘해가면서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재미보다 문제의 사이즈가 더 커져서 이렇게 도피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문제는 까딱하면 정말 후회스러운 대 사건이 될 뻔 했으나 이곳을 통해 무기미도 환불을 무사히 받아낼 수 있었어서 그런 큰 사건은 안 되고 해프닝 정도로 그치게 되었네요.

여러분도 인생에 대 재앙을 하나 만들지 마시고 해프닝으로 넘기기 위해서는 저처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여길 통해서 상담받으시고요, 그럼 문제 정확히 진단해줍니다. 지금 결제건이 너무 많다, 아니면 사유가 없다, 그런 상태를 알려주는데 또 결과는 잘 내주는 곳이에요.

아무리 상황이 안 좋다고 해도 여긴 기본적으로 미국 본사를 거쳐 처리하는 프로 중의 프로이기 때문에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완벽하게 작업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그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업한 것에 따른 승인률을 보면 믿어볼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아서 저도 걱정하지 않고 맡겼고요, 작업은 물론이고 법인다운 든든함으로 사후관리도 책임지는 곳이죠.

가격도 싸고 여러모로 짱이었던 것 같아요. 차승원 좋아하다가 제가 참 별일을 다 겪어보는 것 같은데요, 좋아하는 배우가 광고 찍어서 게임 시작하시는 분들 저 말고도 많죠? 그렇다고 해주세요. 아무리 연예인이 좋아도 현실과 덕질은 분리를 해야겠다는 것~ 또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