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아를레키노 전설임무 「연옥불의 장」 제 1막 「난롯불이 꺼지는 순간」
※ 스압/스포 주의 ※
~ 24.06.05.
백출 성유물 구하러 가야하는뎅..귀찮.
클로린드 궁금하지만
푸리나 6돌 해주고 싶다.
캐릭 많아도 안쓰는 애는 여전히 안써서..
이왕 돌파나 해주는 게 나은 것도 같고.
그리고,,
아를은 우인단이니까
4.7 오기전에 후딱 봐버렸다.
푸아송 마을에서 리니를 만남.
집에 작은 문제가 생겨서
잠시 푸아송 마을에 머물게 되었다고 함.
벽난로의 집 대다수가 이사를 옴.
으악! 깜짝이야!
푸아송 마을에 대다수가 머물고 있는 정도면
작은 문제는 아닐 것 같아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데,,
뒤에서 아를이 놀래킴ㅋㅋㅋ
아를 포스 봐...
카리스마를 장착한 아를.. 멋있음!
지금 우리는 충돌할 이유가 없고
그동안 협력 관계로써 작은 성의를 보여주겠다며,,
여기 있는 이유를 설명해줌.
집에 떠도는 어느 「소문」 때문에
잠시 여기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야.
여름이라고 귀신 이야기 해주는 건가요?!
사라졌어야 할 망령이
벽난로의 집의 그림자 속을 떠돌고 있음.
그래서 아이들을 조사중임.
곧 찾아내서 처리 할거라 문제 될 건 없다고 함.
아를은 일이 있어 먼저 떠나고,
리니가 손님 접대를 해줌.
줄곧 우릴 벽난로의 집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었던 리니는
우리가 머물 곳과 먹을 음식을 준비해 주겠다고 함.
리니는 이사 온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물자를 나눠주고 있었음.
여행자랑 페이몬이다!!
여행자 소문이 어마무시한데?
페이몬 꿀꿀 해봐.
여행자는 어딜가도 유명인사구만.
이렇게 소문까지 나는 걸 보면.
역시 우인단 아니랄까봐
주고 싶다는 선물도 남다르다.
잠행 기술과 독약...
난 잠행 기술이 좋은듯ㅋㅋㅋ
옆에서 보고 있던 리니가 중재를 나선다.
구체적인 물건보다는 주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벽난로의 집에 오게 된 아이들 이야기를 리니가 해줌.
아까 만난 애들은 악의는 없고
그저 진심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물하고 싶어하는 거라고 덧붙였다.
평범한 대화 내용은 아니었지만
우인단이라 그럴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음.
이런 평범한 대화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음.
아까 있던 애들하고는 사이가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여행자랑 페이몬은 손님이라
일단은 지켜보기로 함.
물자도 다 나눠줬고
이제 리니가 해준다는 요리 준비를 도우러갈까
하던 중에 프레미네를 만났당.
해물 좋아하는 페이몬✨
프레미네는 남은 물자가 있는지 물어보러 온 거였다.
거기에 먹을 것도 추가로.
리니가 필요한 이유를 물으니까
프레미네는 적당한 이유를 둘러댔으나...
거짓말이라는 게 들통남.
프레미네가 숨겨주고 있다는 아이를 만남.
아를이 말한,, 「존재하지 않는 아이」인가?
벽난로의 집 아이라고 소개하는 크레이비를
프레미네는 보름쯤 전부터 숨겨주고 있었다고 하는데…
샤플로가 임무 도중 죽을 뻔 했을 때
크레이비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함.
크레이비는 벽난로의 집에 살면서
몰래 아이들을 도와줬고,
그래서 가족으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프레미네.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하고 싶진 않지만,
크레이비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도 않았음.
서로 다투는 걸로 보인다고 했더니,,
크레이비는 엄청 친한거라며
자기한테도 저런 친구가 있다고 함.
「다만… 그 우정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둘은 우정은 영원할건데,,
크레이비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짐.
(근데 사실 영원한거는 없음;)
리니랑 프레미네는 이 일을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다.
크레이비 혼잣말 하고 있어서 따라다녀봤다
말풍선 하나 더 있었는데 못 찍음.
뭐라고 했었지?
다시 반복 안해주넹. 히잉.
「손님」만이 할 수 있는 일도 있지 않겠어?
크레이비를 「아버지」에게 넘기지 않으려면
「아버지」가 찾아내기 전에
크레이비의 비밀을 알아내야 함.
어디에서 온 건지,
벽난로의 집에서 뭘 하려는 건지 알아내고
조용히 내보내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함.
프레미네도 이미 알아봤다는데…
집이 어디에 있든 크레이비는 따라오는 것 같음.
크레이비는 유령이라 그런가봐.
벽난로의 집 아이라고 하니까
어딜가든 따라가는 거지.
크레이비의 소원?
리넷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있었던 거야?
리니랑 프레미네랑 페이몬, 여행자 다 놀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넷은 바보가 된다.
벽난로의 집에서부터 크레이비를 봤다는 리넷.
「작전 계획」은 다 들었다며
껴주지 않으면 바로 「아버지」에게 이른다고 해서
다 같이 문제를 해결해보기로 함.
밥이 그대로인데 배부르다고 하는 크레이비
유령이라 그런가봐.
프레미네가 관찰해 본 결과,
크레이비는 현실에 있는 물건을 만질 수 없었음.
자기가 죽은 건 모르는 것 같다고 함.
리니가 명단에는 이름이 없다고 하니까,,
크레이비는 명단에 없는 사람이 많다고 함.
그 애들은 「가족」이 아닌 「실험체」로 여겨져
동료 명단이 아닌 처형 명단에 있을 거라는데…
펠이라는 친구가 증명해줄 수 있음.
근데 그 친구도 명단에 없음.
단편 애니메이션-「잿불의 노래」 보니까 펠은 아를 아닌가?
크레이비의 소원
리니는 마술 트릭 「눈속임」으로
크레이비를 햇빛이 있는 바깥으로 데려갈 계획임.
리넷에게는 처형 명단을 가져올 것을 부탁하고
프레미네에게는 크레이비의 감시를,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는 「아버지」의 주의를 끌어줄 것을 부탁함.
리니에게서 마술 새를 받음.
우와왕 귀여워!!
리니와는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아를 만나러 근처 해변에 가보기로 한다.
오.. 장난감 판매원이랑 있던 그곳이군.
원시 모태 바다를 벗어난 후 한참을 기절해 있다가,
깨어나 보니까 스네즈나야로 옮겨지고 있던
타탈은 폰타인에 볼일이 남아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스승님인 「스커크」를 만나
묻고 싶은 게 많았다는데,,
이미 떠나버려서 「아를레키노」에게 조사를 부탁했다고..
하지만 아를도 정보를 얻지는 못한 모양.
무슨 계획인지 내가 다 궁금하군.
「판탈로네」도 함께 한다는 그 계획,,
언제쯤 우리한테도 알려줄거지?
리니네한테 무술을 가르쳐주는 게 더 재밌고 아를과도 겨루고 싶다는 전투광.
벽난로의 집의 「아버지」를 자세히 알고 싶다고 했더니
뜻을 모르냐며 질문을 흘려버림.
그러고는 집에 처리할 문제가 있어서 간다고 함.
리니랑 크레이비를 마주칠 수도 있기에
서둘러 벽난로의 집에 관해 물어봄.
「풀치넬라」가 알려줬다고 함.
여행자의 계속되는 생각과
전투광이 말해주는 「풀치넬라」의 평가.
사실이라고 말하는 아를레키노.
엄밀히 따지자면 일종의 편견이지만
지금은 해명하지 않을 거고
편견으로 진실을 덮는 건 득이 된다고 함.
에? 폰타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이곳에서 활동하기에도 편하고,
폰타인 출신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었을 뿐.
원시 모태 바다는 아를에게 아무 영향이 없지만,
벽난로의 집은 경우가 다름.
지금 집의 분위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는 타탈.
벽난로의 집의 규칙이랬나.
진 쪽은 목숨을 포함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렇게 많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게 부럽다고 하자,
가족이 너무 많으면 싸우고 다투기 마련이며
타탈의 동생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알게 될 거라고..
에?
동공지진 나고 있던 타탈.
타탈 덕분에 시간을 끌었다고 생각했고
저녁이 되어서 인사를 하고
리니네 만나러 다시 푸아송 마을로 돌아갔다.
크레이비를 데리고 지상에 올라갔음.
근데 그림자를 지나 햇빛으로 들어서는 순간,
크레이비가 보이지 않아서 돌아보니
그림자 가장자리에 서서
조용히 리니를 바라보고 있었다고 함.
크레이비는 유령 아니었나..?
여러 방법 모두 실패하고 해가 져서 다시 돌아옴.
리넷은 명단을 구해왔음.
명단에는, 라푸야드… 랑도바… 장 폴… 올레르…
라는 이름과 사진이 함께 있었음.
상처보고 놀란 페이몬
리니와 얘기해 본 적 있다는 애였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가출을 했다가 실패하고
「아버지」에게 불려간 후로… 다시는 볼 수 없었음.
벽난로의 집에서는 모두가 너무 많은 비밀을 알고 있어서
집을 떠나려면 목숨을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규칙이 있음.
필리오 애들이 뭔가 꾸미는 거 같아… 크레이비가 뭔가 얘기했을 가능성이 커.
「아버지」가 지식과 무예를 가르쳐줬지만
모두가 여기에 머물고 싶어하는 것은 아님.
벽난로의 집은 「우인단」 이라는 꼬리표가 있음.
성장함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 사람도 있지만
벽난로의 집의 규칙 때문에
함부로 움직일 수 없음.
샤플로와 폴츠 쪽 애들은
「아버지」를 인정하고 지지하며 우인단을 자랑스러워하고,
반면 필리오와 낭퇴유는 그렇지 않음.
그 계획 나도 알고 싶어.
자세히는 모르지만
「풀리넬라」와 「판탈로네」가 함께 추진하는 계획이고
우인단의 이후 움직임과 관련 있는 일임.
신의 심장을 순조롭게 얻은 덕에,
벽난로의 집은 상을 받고
한겨울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임.
이 계획으로 많은 사람을 잃게 될 것 같다는 군.
리니네는 아는 게 적어서 앞으로 만날 우인단을 관찰할 계획인 여행자.
마신임무가 궁금해지는구나.
리넷은 리니와 움직이고
프레미네에게 필리오 쪽 애들 감시를 맡김.
리니네랑 헤어지고 다음날 다시 만나기로.
아를이 주간보스니까 싸우긴 해야 할 텐데..
아이구 무섭겠다.
크레이비 따라 밖으로 나감.
이 집안의 모든 사람들은 「도구」이자 「소모품」임.
어머니..라면 아무래도 전대 아를레키노 같음.
펠은 아무래도 현 아를레키노, 맞지?
창문은 어딜봐도 찾을수가 없는데, 크레이비 기억 속엔 창문을 열어둔 상태인가봄.
우리 스네즈나야까지 몇년 남았냐? 나도 보고 싶어 오로라
다툰지 얼마 안 되었다는 어머니를 만나러 가본다는 크레이비.
다음날 리니네와 만남.
어젯밤에 크레이비를 만난 것을 말해줌.
그 둘은 서로 신뢰하지도 않고 협력할 여지가 없음.
맞물리는 상황이 없는 채로
오늘 계획을 실행하러
해안가에 있을 아를을 만나러 가본다.
이미 전부 눈치챈 것 같은 아를이
멜모니아궁에서 만나자고 함.
이 상황을 리니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술 새를 날리고
멜모니아궁으로 향한다.
어떤 조직이든 감정이 규칙을 넘어서면 빠르게 쇠퇴함.
우리는 손님이라서 숙청 밖의 인물임.
하지만 필리오, 낭퇴유 쪽과 크레이비…
얘네는 배신하고 도망칠 생각이라면 협상의 여지는 없음.
시간을 끌어주는 동안
리니 쪽이 크레이비를 사라지게 한다면
증거가 없어지는 셈이므로
잘못을 추궁하지 않도록 하겠다는데…
특방 봤을 때 보니까 그건 물 건너간 거 같아.
우리가 날려보낸 마술 새를 어느 틈에?!!
멜모니아궁에 볼일 있다는 아를을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느비도 오랜만에 만나겠다.
물에 비유해 이야기를 이어가는 아를레키노.
집은 마치 거대한 호수와 같습니다.
무수한 강줄기가 모여들고,
다시 수많은 강줄기로 뻗어 나가죠.
전 매일 호수를 바라보는 사람으로서,
흘러 나간 강줄기가 모두 바다에 도달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는 객관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더군요.
대부분의 강줄기는 도중에 말라서
흙 속으로 사라지니까요.
전 그 「바다를 보지 못하는 물」들에게
존재의 의미를 찾아주고 싶습니다.
밭의 관개수가 되거나,
컵 속의 감로가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아를레키노」
「혼탁했던 물」입니다. 안심하십시오.
흙모래를 모두 걸러 가장 깨끗한 상태로 돌려놓겠습니다.
이 제안에 동의해 주신다면,
제 세력은 폰타인에서 차차 철수하겠습니다.
또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특수 임무」또한 진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를레키노」
거래가 성립되고
아를 따라 나가기 전 느비한테 대화 걸어봄.
우릴 걱정해주는 최고 심판관님.
지금까지의 일들을 생각하며 걷던 여행자는
한 남자와 부딪히게 된다.
이 사람… 왠지 낯이 익은데?
신문을 사는 아를레키노.
아를을 붙잡아두려고 밥먹고 가자고
페이몬이 아무말이나 함.
의미없는 시간 끌기지만
「필요한 순간에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선택으로,
벽난로의 집을 한 번 도와주는」
초건을 들어주면 시간을 더 끌어주겠다고 함.
앞으로 주간보스로 만날 아를의 위치인 것 같은 이 폐허.
그리고,
…아를이 해주는 과거 이야기…
여섯 살이 되던 해, 크레이비는
친모 쿠자비나에 의해 벽난로의 집에 들어옴.
당시의 「아를레키노」이자 벽난로의 집 관리자인 쿠자비나는
크레이비의 「어머니」이자 모두의 「어머니」였음.
벽난로의 집은 세계 각지의 전쟁고아를 거두는 곳.
쿠자비나는 아이들에게 무예를 가르치고
한 명만 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게 해서
가장 자질 있는 「왕」 한 명을 선발하기로 함.
그 과정에서 죽거나 다친 아이들은
「도토레」에게 실험체로 넘겨지거나
위험한 임무에 보내지는 버림패로 쓰임.
냉혹한 아이었던 페르엘은
쿠자비나의 수작을 쉽게 간파함.
크레이비는 희생없는 집을 만들고 싶었음.
도망치고, 도움을 청하고,
진실을 폭로하려 했지만 매번 실패함.
10년이 지나도 탈출의 희망은 보이지 않았고
페르엘은 「어머니」를 암살하자고 제안함.
하지만 여전히 친어머니로 여기고 있던
크레이비는 그 제안을 거절함.
페르엘은 「어머니」 마음속의 유일한 「왕」이 됨.
그러나 기쁘긴커녕
알 수 없는 초조함에 시달린 페르엘은
1년 뒤 이곳에서, 모두의 「어머니」를 암살함.
페르엘은 새로운 집행관이 됐고,
여왕 폐하께 「아를레키노」라는 이름을 하사받음.
그 후로 「어머니」라는 호칭과 원래 이름을 버리고,
「아버지」 아를레키노로서
벽난로의 집을 다시 세움.
…………………………
크레이비의 정체.
아를의 피에는 저주에 가까운 힘이 있어
화염에 삼켜진 물건은 세상에 「잔상」을 남김.
크레이비는 시간 속에 갇힌 사람으로
자기만의 「과거」에 살고 있음.
여기로 아이들을 데려오라고 했다는 군.
아를 손바닥 안이었자나?ㅋㅋ
이렇게 마주하게 되는 두 사람.
그러나 크레이비와 대화하기 전,
아이들의 죄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함.
세 번째 밤 모임 참석자:
필리오, 낭퇴유, 소토, 타디에…
낭퇴유는 「애초에 우릴 거둔 게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좋았겠다」고 발언.
소토는 「평범하게 살기 싫은 사람이 어딨냐,
지금의 생활은 정말 지긋지긋하다」라고 발언.
필리오는 좀 심하게 말을 했다 함.
여기에 타디에를 포함해서
크레이비가 말한 문제를 가지고 「아버지」를 의심함.
모든 배신은 목숨을 대가로 치러야 합니다…
리니가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함.
하지만 정말로 결심했다면, 무기를 들고 앞으로 나오거라.
이제 한판 뜨는 건가 하면서 보고 있는데
이게 웬 걸..
로딩이 길어지더니 여기까지 다시 한번 더 봄..
집의 규칙은 변하지 않고
배신자는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함.
하지만 「결투」도 집안의 규칙 중 하나로
충분한 힘을 보여줌으로써
자신을 설득해보라는 아를레키노.
눈빛 교환 후에 싸우기로 결정한 리니네!
리니네가 아를과 결투를 한다는데
이와중에 아까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중인 여행자.
이렇게 아를과 매주마다 결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군.
무기를 들고 전력으로 덤벼라.
방심하면 목숨을 잃게 된다.
악마 같아요 아를님!
모여있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닐 텐데
검 붉은… 달…?
날 이기기엔 부족해
아이쒸 캡쳐하고 싶은 장면마다
한 박자 늦게 캡쳐 되고
캡쳐 할 때마다 소리도 좀 끊어지는 듯해서
스토리 다 보고 난 후에 게임 하나 지웠다ㅋㅋㅋ
몇 수 앞을 보고 계신 겁니까.
다만, 이번 결투에서 리니네가 보인 힘과 결심에
다른 방식으로 죽이겠다고 함.
처음부터 그럴 계획이었던 것 같지만.
「병 속의 불」을 녀석들에게 먹이는 것.
그것은 특수한 조건으로 아를 몸에서 떼어낸 화염임.
그걸 먹으면 신체는 무사하겠지만,
기억은 모두 불타버릴 것임.
즉, 벽난로의 집에 관한 모든 것을 잃게 됨.
그 후 집에서 추방할 거라고 함.
제 2의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겠다는 말이군.
우리가 멜모니아궁 앞에서 만났던 올레르도
벽난로의 집의 기억은 다 잃고
연인과 함께하는 평범한 삶을 살게 된 거였음.
마지막 인사 후, 아이들은 푸아송 마을로 보내지고
이곳에 남은 건 아를과 크레이비, 여행자, 페이몬
이 넷이다.
왜 이렇게 컸냐고 묻는 크레이비에게,
펠은 「네가 죽은 거지」라고 말한다.
놀라는 것도 잠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더라.
펠, 난 어머니와 나의 결말을 알고 싶어.
넌 운명에 맞서 끝없이 저항했어.
넌 도망치려 했지만 늘 붙잡혔어.
그럼에도 넌 포기하지 않았어.
넌 모든 방법을 시도했지만 전부 실패로 끝났어.
「아를레키노」 페르엘
하지만 난 미래의 나를 이해할 수 있어.
어머니의 계획대로라면 결국
단 한 명만 살아남을 텐데…
난 그게 너였으면 했거든.
다시 기회가 주어져도 난 똑같은 선택을 할 거야.
크레이비
크레이비가 추구하던 삶이었다고.
앞으로 집에 남고 싶지 않은 아이들은
비밀을 잊고 조용히 이 나라에서 살 수 있을 것임.
느비와 협상한 내용이 이것이었군.
펠은 훌륭한 「왕」이자 좋은 「아버지」가 됐구나.
바깥 세상을 못봐서 아쉬운 크레이비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유로운 바람의 나라 이야기를 들려준다
계약의 바위의 나라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원의 번개의 나라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혜의 풀의 나라 이야기를 들려준다
크레이비에게 여러 나라에서 보고 들은 일을 들려줬다.
그리고 화제는 다시
그녀가 살던 물의 나라로 돌아왔다.
리니가 범인으로 몰린 법정 이야기 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날이 밝음.
이후 이어지는 컷신.
크레이비
벽난로의 집에서 널 「추방」한다
아… 맞다, 난 이제 어른이 못 되지…
그래도 어른이 된 너를 봐서 정말 기뻤어, 페르엘.
잘있어, 또 만나.
다음 생에서 보자
ㅠㅠ크레이비 사라졌다.
이제야 편히 갔구나.
전체적으로 캐릭터 전설임무는 잘 만드는 것 같음.
이번에도 넘나 슬푸고.
연출도 지리고.
잔상의 기억이 초기화되기 전에
작별 인사 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이렇게 끝나는 건가 싶었는데
멀리서 리니가 뛰어오는 게 보임.
리니는 상황을 전달해주러 와따.
필리오 일행은 불을 삼키고 깨어난 후에 집을 떠남.
리니, 리넷, 프레미네는
집을 떠나고 싶었던 적이 없어서
그 둘은 먼저 부프 데테 저택으로 돌아감.
다음 「왕」으로 점 찍어뒀구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할 녀석.
방금 그 결투로 증명해 보인 셈이지.
미래의 일은 누구도 알지 못함.
그렇기에 벽난로의 집의 가장에게 필요한 건
신중함이 아니라 굳건한 의지임.
힘은 승패를 좌우하지만,
힘이 부족하다고 물러서거나 신념까지 굽힌다면
영원히 「왕」이 될 자격이 없음.
아이는 결국 어른이 돼서
아버지를 뛰어넘기 마련이지….
그래야만 「집」의 「번영」이
지속될 수 있고.
「아를레키노」
…이게 제 「신념」이에요.
우리의 마지막 약점은 사라졌으니 사냥감을 기다릴 뿐이지.
아를레키노는 어떤 각도에서 봐도 멋있다.
이틀 후, 부프 데테 저택 앞.
어쨌든 간신히 서 있다는 말이군.
크레이비는 갔어…
이틀 전에 「아버지」가 크레이비와 쿠자비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함.
프레미네는 전대 원장을 본 적 있음.
당시 쿠자비나는 살아있었음.
가장 중시하던 「실험」도 끝나고
관련된 사람은 죽거나 다쳐서 집에 없었음.
「새로 온 아이」들에게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음.
그러다 몇 달 후 「아버지」가 쿠자비나를 죽이고
모든 자료를 불태웠다고 함.
「아버지」는 아이들이 과거의 어둠에 물들지 않길 바람.
또 과거를 알게 된 아이들이
불필요한 감사를 품는 걸 바라지도 않았기 때문에
얘기해 주지 않았던 것.
「가족 간의 관계는 순수한 편이 좋다.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든 지금의 우리완 무관하다」
우리에게도 감사 인사를 건네는 프레미네.
이번 사건을 최소한의 대가로
넘길 수 있게 되서 고맙다고 했다.
즐거워 보여서 다행이라나.
그들이 원했던 삶을 살아가게 되어서.
이번 스토리 컷신들 다시 보러 가야겠다.
한 박자씩 느리게 캡쳐 된 것 치고는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까
꽤 볼만했고.
좀 널널해지면 마신임무 보고
클로린드 스토리 보고
사이노 2막 보면 딱 좋겠다ㅎ
오늘은 이만 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