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디스트로이어 덱 공략

안녕하세요. 다이아에서 서식 중인 마블스냅 유저 건빵이입니다. 3풀 초반에 디스트로이어를 얻게 돼서 현재 다이아에서 디스트로이어 덱을 돌리고 있는 중인데요. 생각보다 꽤 괜찮은 승률이 나오고 있어 포스팅을 통해 덱을 공유해 봅니다. 참고로 디스트로이어는 내 모든 다른 카드를 파괴하는 효과가 있는 대신, 6마나에 16 파워를 지닌 카드라 할 수 있는데요. 효과가 안 좋긴 하지만, 다양한 카드와 연계해서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기에, 있다면 일단 한 번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덱 구성

덱 구성은 앤트맨, 아머, 클로서스, 리자드, 미스터 판타스틱, 캡틴 아메리카, 코스모, 워페스, 아이언맨, 프로페서 X, 스펙트럼, 디스트로이어를 사용합니다. 디스트로이어가 손에 잡히지 않더라도 아이언맨, 스펙트럼과 같은 카드를 활용해 지속덱 처럼 돌린다면 또 꽤나 강력한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이며, 코스모, 아머, 프로페서X로 디스트로이어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1~2마나 (앤트맨, 리저드, 클로서스, 아머)

지속덱처럼 굴리기 때문에, 앤트맨을 활용해 파워를 올리거나, 스펙트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리저드를 기용합니다. 클로서스와 아머는 디스트로이어 효과를 받아도 아군 파괴를 막아주거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시너지가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3마나 (코스모, 캡틴 아메리카, 미스터 판타스틱)

3마나의 핵심 카드는 코스모와 캡틴 아메리카라 할 수 있습니다. 코스모로 출현 효과를 막아, 디스트로이어의 효과를 무효화하거나 상대방이 출현덱이라면 카운터도 가능합니다. 디스트로이어 덱 운영은 보통 한 구역은 버리고 한 구역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머지는 디스트로이어로 마무리하는 것이므로, 캡틴 아메리카를 사용해 한 구역을 압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5마나 (워패스, 아이언맨, 프로페서 X)

보통 한 구역은 깔끔하게 포기하기 때문에 워패스는 여러모로 활용도가 좋습니다. 여기에 아군 파괴를 막을 수 있는 프로페서 X도 거의 필수 카드인 느낌이며, 만약 프로페서 X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아이언맨을 마치 프로페서 X 자리에 사용하고, 지속덱처럼 굴리셔도 잘 돌아갑니다.

6마나 (스펙트럼, 디스트로이어)

6마나 카드는 거의 고정입니다. 디스트로이어 덱에 디스트로이어는 당연히 들어가야 하며, 만약 손에 해당 카드가 잡히지 않더라도, 스펙트럼을 활용해 지속덱으로 운영해도 좋은 승률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운영은 한 구역을 깔끔하게 버리고, 나머지 구역에 집중한 후 디스트로이어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상대에게 한 구역을 주지만, 프로페서 X, 워패스 등으로 나머지 구역 중 하나를 확실하게 잡고, 나머지 구역은 디스트로이어를 놓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됩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운영이 크게 어렵지 않기에 누구나 쉽게 하실 수 있으니 한 번 덱을 굴려보시길 바랍니다. 굿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