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팀 전투 시즌 8 리뷰
롤토체스 시즌8
서두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의 사정으로 인해서 납치당한(?) 새로운 리뷰어 '흑우'라고 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글 쓰는 거니 글이 깔끔하지 않아도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할 프리뷰는 바로 다들 롤토체스라고 알고 계시는 전략적 팀 전투 시즌 8입니다. 제가 협곡은 잘 안 해도 모바일로 많은 시간을 녹일 때 이거만 한 게임이 없긴 한데요. 시즌 3부터 쭉 하다가 시즌 7 때 용메타에 질리고 다시 해봤는데(해도 만년 골딱이) 새로운 영웅증강체 라는게 생겨서 신선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즐기고 있는 롤토체스를 처음 리뷰 하려고 합니다.
본인이 오랜만에 플레이한 느낌
실력은 없으면서 흑우답게 10000RP 짜리 남작이 세트를 산 모습이다.
시즌을 하나 통째로 넘기고 다시 오니 뭔가 신기롭더군요. 시즌이 바뀌었으니 새로운 증강체도 보이고 보이던 증강체도 보이네요. 특히 '돈'과 관련된 증강체는 꼭 하나씩 있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템포가 되게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옛날에는 연패만 하다 한 번에 막판 뒤집기라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연패만 하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더군요. 역시 틀딱도 시즌에 맞춰서 발전해야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은 여기서 그만하고 이번 시즌을 하면서 장단점을 한번 적어 볼까 합니다.
장점
시즌마다 바뀌는 새로운 증강체
시즌마다 바뀌는 새로운 증강체
한말 또 하는 거 같지만 시즌이 바뀔 때마다 항상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번 시즌으로 넘어오면서 개인적으로 '메카 : 프라임' 덱이 친근하게 느껴지더군요. 시즌 3 때 '메카 파일럿'덱을 많이 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또한 '위협'덱도 되게 신선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시즌에 뭐가 나올지 기대되긴 하는군요.
2. 귀여운 전략가들
솔직히 이거는 저 같은 흑우 같은 사람들한테만 해당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꼬마 전설이 같은 건 되게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쳐형모션이 따로 존재해서 보는 맛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필자는 꼬마 전설이가 없어서 당하기만 한다.)
3. 새로운 영웅증강체
이번 시즌에 새로 나온 영웅증강체(각 영웅마다 2개씩 존재한다.)
이번 시즌 8에 새롭게 나온 영웅 증강체이다. 이걸 통해 덱을 정하거나 기존 덱에 추가해서 영웅증강체로 선택된 챔피언을 강화하거나 선택된 챔피언을 넣어서 덱을 강화할 수 있다. 보통 영웅증강체는 판마다 나오지만 안 나오는 판도 존재하는 거 같다.(이건 제가 경험해 봤습니다.) 영웅 증강이 늦게 나올수록 4골드, 5골드짜리 유닛이 선택된다. 이때는 선택된 영웅이 메인 딜러가 되는 거 같다.
단점
1. 영웅증 강체로 인해 강제되는 리롤덱
이거는 제가 해보면서 많이 느꼈던 거 같습니다. 리롤덱도 못하는데 이걸 강제하는 거 같아서 더욱더 못해지는 거 같더라고요. 사실 시너지를 먼저 정해놓고 시작하면, 영웅 증강체를 범용적인 걸로 고르면 되는데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드는 거 같습니다.
같이 즐기는 더블업(깐부모드)
역시 롤토체스 하면서 재미있는 건 랭크가 아닌 친구와 같이 즐기는 깐부모드인데요. 저 역시 친구와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친구가 없으면.. 몰? 루)
깐부와 즐기는 파멸적인 순위
역시 3개의 증강체도 잘 골라야 하지만 깐부증강체를 잘 골라야 합니다... 깐부가 빨리 이겨서 나를 도와줘야 하기 때문이죠 ㅎㅎ 서로 소통하면서 부족한 기물이나 아이템을 채우면서 1등 하는 맛이 있죠. 특정 라운드마다 같이하는 깐부한테 아이템을 보내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랭크 하는 거보다 깐부모드하는게 좀 더 재밌더라고요.
깐부(나) 차이
마치며
이런 장문 같은 짧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해봤던 게임이나 하다가 도망친 게임 그리고 서브컬처류 쪽을 다룰 수도 있습니다. 첫 글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쓰면서 나아지겠죠. 그럼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