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애틀란타에서 루트신청을...

한글 네이밍으로 조솨봤습니다.

미국 한복판에 한글로 된 루트 생성

한국어로 읽어도 뭔가

이상하게 된 이름이 승인.

결국 순 트롤링인

가열찬 3단 뚝배기 로드

집 근처 새 루트의

이름을 뭐라고 지어서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사고의 흐름대로

"이 루트엔 체육관이 3개니

뚝배기를 3개 날릴 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신청한 이름인데...

좋은게 좋은 거 같기도 하고;

와이프 계정에서도 한글로 뜨는 걸 보니

이동네 사람들 모두한테

한국어로 출력되는 듯 하군요.

뭐, 이렇게 미국에서

한글을 널리 알리는

보람찬(?) 업적을 이뤘습니다.

오히려 한국이었더라면,

뚝배기가 어쩌구 하는 이름의 루트신청은

기각당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 기분도 조금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