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57조 중국 시장 잡는다…펄어비스, 실적개선 분수령
두구두구두구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의 게임 시장 규모를 봤을 때 일 매출 30억원 예상까지 나오는 등 펄어비스의 실적개선도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13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26일부터 중국 공개 테스트(OBT)를 시작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중국 최대 게임 유통사인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안드로이드(AOS)와 애플(iOS) 기기 모두 지원하며 OBT와 함께 중국 이용자들은 QQ와 위챗 등 40여 개의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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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국 게임 시장 빗장을 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버 출시와 함께 펄어비스가 2분기 동안 월 평균 매출 900억원의 매출을 거둬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의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예정대로 4월 말에 출시한다는 가정 하에 2 분기 일매출 30 억원, 2022년 연간 일매출 25 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1분기 실적 측면에서 재미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2억원,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64%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 같은 실적 부진을 단번에 만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시장 진출 후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3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 정도만 해도 2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359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으로 폭발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시장 흥행 전망은 나쁘지 않다다. 중국 현지에서의 반응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