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차,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식 OP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플레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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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광고가 많았기에 게임은 전부터 알고 있었고,

광고를 보면서 일본에서 인기가 많던 게임이라고 듣게 되었다.

사실 플레이할 생각은 없었던 게임이었는데,

오픈 첫 날 플레이하는 걸 조금씩 보면서 되게 아슬아슬하게 이기는 묘미가 있길래

둘째 날에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다.

요약해서 소감을 말하자면,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굉장히 재밌었는데,

최근에는 접속을 해서 데일리 보상은 받아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육성하는 것 외에 스토리를 별도로 보는 것에는 그닥 흥미가 없고,

URA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면서 하나하나 캐릭터의 스토리를 보는 것은 재밌었는데,

한 번 정도씩 다 최종우승까지 하게되면 그 뒤부터는 반복인지라 아마 아직 없는 우마무스메가 새로 뽑히지 않는 한 또 반복인가? 하는 생각만

할 것 같다.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에서 무료뽑기도 없애서 하나씩 뽑히던 즐거움도 사라짐)

첫 파이널스 엔딩을 봤던게 다이아 스칼렛이었는데,

초반에는 이거 파이널스 결승 가능해? 란 생각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 딱 궤도에 오르니까 그 뒤부터는 이벤트가 엄청난 억까수준이 아닌 이상 좋게 키우기 어려울 뿐

엔딩을 보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아무래도 인자 수준도 좋아지고(계승으로 스피드랑 스테 스탯이 40씩 붙고)

이벤트로 받은 SSR 서포트 카드도 풀렙 풀강이다보니 수월해지긴 하였다.

육성 우마무스메와 동일한 인자는 계승이 안되고 + 서포트와 육성 우마무스메의 중복인 경우만 키우기가 버거웠다.

(스페셜 위크...)

이상하게 유난히 일본 더비와 연이 없던 스페셜 위크

(와 나머지 우마무스메도 그랬다. 토카이 테이오를 7일차 보상으로 주던 3성 우마무스메로 뽑았는데, 그 때가 첫 더비 우승이었다.)

처음으로 우승했을 때는 굉장히 감격했다. 우리 위크가 드디어 우승이라니! 우승이라니!

그리고 우마뾰이도 잊을 수 없음.

노래의 중독성이 강렬해서 처음에는 ? 이거 들을라고 플레이하는 거라고?

하다가 플레이하다보면 어느 순간 흥얼거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

게임 플레이는 크게 육성하는 스토리(URA 파이널스), 그 외 본편 스토리(메지로 맥퀸 ~ 현재 2장),

우마무스메 스토리(스페셜 위크 등등등), 이벤트(7월 10일까지 스페셜 위크 스토리), 팀레이스(현재 class3까지 승급진행),

개인레이스(마일 등 얻을 수 있음), 그리고 뽑기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뽑기가 뭐 중요해? 싶었는데, (우리 위크만 키우면 되지!)

새로운 우마무스메가 없다는 것 = 새로운 스토리가 없다는 것

육성이 재밌었기에 어느 순간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자 흥미를 급속도로 잃게 되었다.

그렇다고 구매하기에는(5만원 정도 지출) 그닥 효율이 좋은 것도 아니라서 망설이게 되는 것 같다.

그 외 본편 + 개인 스토리는 뭔가 귀찮아서 안보게 되었고(나중에 보지 뭐)

팀레이스랑 개인레이스는 그냥 매일 하는 컨텐츠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앞으로 특별한게 더 나오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아마 이제는 그냥 가볍게 조금씩 하게 될거 같다.

URA 가장 추천하는 스토리는 아무래도 '하루 우라라'

아리마 1착 시켜주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긴한다.

되게 몰입이 많이 되었고, 왜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인지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의 플레이는 스토리 보면서 스토리 궁금하다고 느꼈던 '세이운 스카이' (나오면 열심히 할 듯 싶다)

'토카이 테이오' 3관 우마무스메 만들기(이상하게 사츠키에서 2착이거나 더비에서 2착이고..)

정도하면 만족하고 그만하지 않을까 싶다.

가볍게 플레이하기에는 과몰입했던 게임이지만, 현실적인 한계(돈, 시간, 새로움 부족)에 부딪히며 몰입도가 주는 게임.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재밌었고, 금전적인 투자가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PVP에 열을 올릴 필요는 없어 언제든지 복귀하거나 천천히 플레이하기도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 싶다.

플레이해보고 싶다면 언제든 츄라이 츄라이!

* 3줄 요약 *

무과금도 플레이 가능 / 중소과금은 크게 효율 없는 듯 / 스토리 하나하나가 진심이라(보드카랑 우라라 아리마 보면 더 느낀다) 몰입도 높음 / 웬만한 아이돌 게임 같이 장난 아닌 위닝 라이브 / 무료 뽑기가 없어져서 흥미도 하락(물론 쥬얼은 꾸준히 줌) / 반복 요소 (문제는 육성이 오래걸림) /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억까를 만나면 열받음(스즈카를 키우는데 비가 계속 온다던가 그렇다던가) / 페이스대로 플레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