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관련, 2차 창작 행사(온리전) 의혹 논란 사태 대략적인 정리 기록 + 메이플 20주년 행사 2차 창작 부스 개인적인 우려와 기대
2023년 4월 7일 오후 3시 20분쯤 작성 시작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관련, 2차 창작 행사(온리전) 의혹 논란 사태 대략적인 정리 기록
메이플스토리도 20주년 행사를 앞두고 2차 창작 부스 지원 작가를 모집하는 일이 있었는데
지나치게 빡빡한 일정때문에 갑질 논란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이 부분은 아직 수면 위로 올라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블루아카 1.5주년 행사 같은 경우에는 수면 위로 올라왔었다가 현재(230407 오후 3시)는 다시 잠잠해진 듯함
2023년 3월 24일 쯤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관련 공지가 떴다는데
5월 20일(토) 일산 킨텍스에서 (오전 10시 ~ 오후 6시)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는 내용
이미 23년 2월 22일 공지를 통해서
해당 페스티벌 내용인 2차 창작 부스에 참가할 작가를 모집했다고 하는데
3월 24일 공지에 의하면
신청 작가는 430명(430명인지 430팀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1차 부스 선정을 완료했다고 하는데
신청자중에 몇명이 선정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선정되지 못한 작가들이라던가
그 작가들의 팬덤?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 위주로
익명 디코방을 통해 공론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임
선정되지 못한 작가들을 비롯해서 그 팬덤인지 조력자들인지 하여튼
공식에서는 1.5주년 페스티벌 이라고 명명하고 있는데,
일종의 '온리전'이라고 부르는게 편하긴 해서
온리전이라고 부르면서
운영 측이 2차 창작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니 어쩌니 이러면서 불만이 쌓인 모양
대표적으로
훨씬 퀄리티가 좋은 작가들은 탈락하고
퀄리티가 낮읒 작가들만 합격한다던가
추가적인 공지, 안내가 미흡하고
문의를 전부 읽씹한다던가 하는 식
이러한 운영진측의 미숙한 행태에 불만이 쌓인 사람들이 공론화를 시도했는데
문제는
공론화를 시도한 측에서도
익명의 대표자가 유명 작가의 계정을 빌려서 공론화에 앞장서다가
선을 너무 많이 넘었는지 어쨌는지
계정을 빌린 익명 대표자라는 사람하고
계정을 빌려준 작가라는 사람하고 마찰이 있었던 모양
논란이 엉뚱하게 확산되자
웃기게도 공론화를 위해 만들어졌던 익명 디코방은 폭파되고
대표자는 계정 삭제 및 도망, 잠적해서 연락이 안 됨
이것이 어제 2023년 4월 6일 저녁부터 밤을 지나 오늘 4월 7일 새벽즈음까지 진행된 듯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1.5주년 페스티벌 운영측에서
어제 즉 4월 6일 밤 8시 즈음에
개인 참가가 아니라 2인 이상 팀 단위 참가에 대한 혼선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공지를 올리면서
진화에 들어갔기 때문에 어느정도 일단락 되는 모양이기는 한데
그것하고는 별개로
저 공지가 올라온 이후에 공론화를 했던 익명 디코방 관련해서는 촌극이라고 해야될지 어쩔지
특정 작가의 해명문이 디씨인사이드 블루아카이브 갤러리에 올라왔다가 사라졌는데
그때 올린 해명문이 캡쳐가 되어서 나무위키 블루 아카이브 채널이랑 트위터를 통해 남아있기는 한데
사건과는 별개로
트위터 계정을 아무도 모르는 사람한테 빌려줬다
라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납득을 못하는 상황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정리이고
그 이후에는 그냥 조용히 넘어갈 것 같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블루 아카이브를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았긴 하나
장르 자체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보면은
1주년도 아니고 2주년도 아니고
1.5주년 행사 그것도 온리전이라....
작년 여름인가 가을쯤에
서코라는 것을 처음 가봤었는데 그때도 일산 킨텍스였고
원래 일산 킨텍스는 이래저래 몇 번 가봤어서 상당히 익숙한 장소이고
지금 찾아보니까 이번 1.5주년도 일산 킨텍스라는데
사실 그때 서코 갔었을 때에도 블루아카이브 관련해서 부스가 좀 크게 있기는 했었는데
이번에는 서코 행사 중에서 하나의 부스가 아니라
아예 블루 아카이브 라는 장르 하나만 가지고 열리는
간단히 말해서 온리전 형태인데
아마 원신 세빛섬 그거에 영향을 받았는지 어쨌는지
넥슨이 뭔가 2차 창작 관련해서 영향력을 넓힐려고 신경쓰는건지 어쨌는지
1.5주년도 이렇게 열고 그러면 뭔가 좀 설레발이 아닌가
원래 설레발이 심하면 일찍 망하지 않을려나
하기야 원래 이런 류의 게임들이 롱런이라는게 힘드니까
지금처럼 좀 흥한다 싶을 때에 빨리 끌어모아서 벌어들이고 나중에 단물 다 빠지면은 런치면 그만이라
이전에 이런 류의 수집형 가챠겜 몇번 했었던 경험에 비추어볼때
슬슬 뇌절의 뇌절 기운이 좀 난다...
물론 메이플 20주년 행사에 비하면은 양반이기는 한 것 같다만은
상식적으로 주최하는 입장에서도 아마도 넥슨이 직접 하지는 않는 것 같고
대행사가 따로 있어서 외주 형태로 하지 않는가 싶은데
그렇다면 아무래도 이런 류에 대해서는 납득이 잘 안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한게
메이플만 하더라도 냉정하게 까놓고 말해서
최근 겨울방학 이벤트로 대략적인 실제 유저수가 27만명 정도라고 나왔는데
절대적인 숫자만 놓고 본다면은 결코 높은 숫자는 아니다.
물론 그 27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대체로 어느정도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여유가 있는 편에 속하는 사람들이니까
그정도만으로도 게임 운영은 꽤 될듯 하기는 한데
애시당초에 게임 이라는 장르 자체가 명백히 말해서 비주류이고
그 중에서도 또 비주류다보니까 비주류의 비주류는 그냥 뭐 압도적 비주류인데
그야말로 우물 안 개구리의 행태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보니 20주년이라는게 어찌 보면은 참으로 대단하기도 하지만은
그만큼 롱런이라는게 쉽지가 않은데
블루 아카이브가 간만에 넥슨 게임 중에서는 좀 뜨는 모양새인데
넥슨에서 나온 게임들이 항상 반짝 떴다가 곧 망해서 섭종하거나
아니면 반짝 뜨는 것도 못하고 그냥 곧바로 섭종하거나 이런 식이라서
블루 아카이브가 요즘 인기도 나름 괜찮고 평도 좋고 서브컬쳐중에서는 영향력도 꽤 높은 편이고 하다보니까는
물 들어온 김에 노를 젓자 그거야 탁월한 선택이기는 하다만은
지금처럼 1.5주년같은 경우에는 논란이나 잡음이 좀 나온다 싶으면은 차라리
이럴거면 뭐하러 1.5주년을 억지로 열었냐 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고
흔히들 말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 죽이는
그런 형태로 비춰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뭐 일단 수습은 비교적 빠르게 되어가는 것 같기는 한데
이번 촌극같은 경우에는
운영측이나
유저인지 아닌지 하여튼 작가들인지 어쨌는지 이용자측이나
쌍으로 뭔가 좀 아쉬움이 많은 모습들만을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애초에 제목부터가 1.5주년....... 많이 급했나?
차이나머니를 앞세운 원신이 세빛둥둥섬에 이어 이번에는 알볼로피자 콜라보를 앞세우면서 나름대로 치고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넥슨의 블루아카이브는 슬슬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다보니
이러쿵 저러쿵 눈살 찌푸려지는 흑역사가 만들어지는 모양새
이것이 어제랑 오늘
2023년 4월 6일이랑
2023년 4월 7일까지
대충 진행중인 상황인데
일단 지금은 어느정도 차분해진 것 같지만서도
언제 어디서 또 뭔가 터질지 모르는 폭풍전야, 일촉즉발 상황이 아닌가 ...
특히 블루 아카이브는 둘째 치더라도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팬 페스트 인지 뭔지 이거는 오히려
조용해서 더 이상하다
최근에 팬 페스트 2차 창작 부스 참가자 모집 선정이 완료되어서
합격자 발표가 났다고 얘기가 돌아다니던데
블루 아카이브와는 다르게 메이플스토리는 게임 관련해서 커뮤니티 파급력이 꽤 큰데도 불구하고
해당 건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최근 게임 자체가 워낙 악재가 많이 터지다보니
2차 창작을 주로 하는 작가들도 손절을 쳤는지 아니면은 참가는 했는데 조용히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은 애초에 참가자 배려가 워낙 부족했던 촉박한 일정때문에 손절당했는지 어쨌는지
일단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4월 29일은 일정이 있어서 무리
4월 28일이 첫날이고 하니까는 일찍 가서 구경은 해볼까 싶지만은
큰 기대는 하면 안 될 것이고
그냥 대충 가서 어떤 부분에서 조롱거리가 있을까 정도만 확인해본다 하면은 나름 재미는 있을 듯 함
근데 또 의외로
이미 공개된 프리뷰에 의하면은 준비된 퀄리티 자체는 역시나 꽤 높아보이긴 한데
그거는 1차 창작이니까 당연히 그럴수도 있다 치는데
문제는 2차 창작같은 경우에는 존중과 배려, 상생이라는 마인드가 전혀 없다고 한다면은
갑질 논란을 떨치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1차와 2차로 나뉜다느니 어쩐다느니
이런 우려들을 어떻게 불식시킬지가 관건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뭔가 바람직한 매뉴얼같은게 따로 정립되거나 하지가 않은 모양인지라
어찌보면은 정말 계륵이 아닐 수 없는데
진짜 계륵 이라는 단어만큼 적절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해봤자 별 이득이 없고
안하자니 뭔가 아깝고
그런게 바로 2차 창작자들과의 콜라보라는 것입니다.
기존의 메이플스토리가 공모전같은걸 따로 열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도 요즘은 생각이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만은 그 과정은 꽤나 길었고
길게 보면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은
갑자기 바뀐게 아니라 점차적으로 단계적으로 서서히 바뀌어오면서 결과적으로는 많이 바뀌게 되었다 인 것이지만은
확실히 예전만 하더라도 오히려
사실 지금도 어느정도는
2차 창작과의 콜라보, 공모전 이런 것들은 본래 어떤 게임들이 지키고자 하는 어떠한 이미지들을 좀 깨는 그런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리스크가 크다. 그야말로 몇번을 언급해도 부족함이 없는 계륵 같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어서
정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 같다 라는 인식이 강한 느낌이고
심하면은 공개적인 망신주기를 의도한게 아닐까 하는 걱정도 좀 있습니다.
은근히 이런 문화라고 해야될지 사상이라고 해야될지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경향이 클수록 심할 수 있는데
이걸 잘 조율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은 것 같고,
경제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뭔가 이론적으로나
결국 어느 한 쪽에서는 손해를 감수하던가 양보를 하던가 해야되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은 문제라서 어찌되었던간에 논란을 피하기 참 어렵다.
그런데도 결국 감행한다고 하면은 차라리 전례없는 도전에 의의를 둔다거나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차별화에 무게를 둔다거나 그런 부분에 기대를 걸어봐야겠습니다.
특히나 최근 사례에서도 봤듯이
미숙한 운영과 더불어서
참가자들 역시도 미성숙한 마인드를 가진 경우가 많은지라
서로 이해, 배려 이런게 아예 없기 때문에
어찌보면은 오월동주? 불협화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뭐 그런 느낌의 우당탕탕 대소동 꼴이 나기가 십상입니다.
애초에 이런 행사들은 보통
뭔가 그냥 겉으로 대충 보더라도 그럴싸 수준에도 전혀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왜냐하면 원래부터 품에 비해 리턴이 너무 적다보니까
잘해봤자 본전에 못미치고
못하면은 개 폭망이라서
다들 어지간해서는 꺼릴거란 말입니다.
이래저래 부담이 큰 행사입니다. 온리전이던 2차 창작 행사던
수상한 취향의 그 분들이 아니고서야
특히나 대한민국에서는 더더욱
돈의 논리로 따져봤을 때 아무리 봐도 좋은 그림이 그려지기 어려운데 반해
파급력은 또 그럭저럭 있는 편이라
이런 부분에 있어서 숙련도가 높은 사람들은 이미 1차나 메이저에 있을 것이고
숙련도가 낮은 사람들은 아예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고
중간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가 펑퍼펑 터지는게 바로 이런 현장이라
예측이라는게 꽤나 힘든데 과연 이런 예측불가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낼 수 있을지
어떻게 극복해낼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포인트 같은 그런 구경거리 겠습니다.
그냥 블루아카 관련해서만 쓰려고 했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어찌저찌 메이플 20주년 행사까지도 글이 써져서
제목을 좀 바꿀까 말까 하다가 그냥 제목에 좀 추가를 하기는 해야되겠네요.
처음에 썼던 제목은 블루아카 관련해서만 쓴건데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지고 결국
블루아카 관련해서는 서두로만 짧게 쓰고
본론에서는 블루아카보다는 2차 창작 행사 관련한 사견들입니다.
..
2023-04-07 _ 16:13
작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