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정령 등급표 & 콘텐츠별 티어표 한눈에 보기
※ 요약 = 하이라이트
23년도 1월 초 출시 이래로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친화적인 운영으로 사랑받고 있는 에버소울. 매달초 공식 카페를 통해 월간 업데이트 로드맵 캘린더를 공개하는듯 한데, '미래시가 없다'는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기대감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적절히 소통하며 운영하는 모습이 게이머 입장에서는 보기 좋아보인다.
▲ 23년도 2월, 신규 정령과 메인 이벤트 예정사항
공식 카페에서는 위와 같이 해당 월에 예정된 업데이트 정보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신규 정령의 경우에는 미리 종족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종족의 덱이 조금 더 힘을 받게 되겠구나~', '그럼 카운터인 이 덱이 조금 유행하겠지?' 등 미리 전략을 고안해보는 맛도 일품.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게임은 서브컬쳐 게임이 아니라, 전략 게임이 맞다.)
▲ 1분기 로드맵 영상에서 공개된 향후 예정사항
다만 새롭게 입문하거나 오랜만에 복귀하는 유저라면, 위와 같은 업데이트 플랜 기준으로 덱을 짜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럴 경우에는 주로 즐기고자 하는 콘텐츠 혹은 돌파가 필요한 스테이지를 기준으로, 성능이 좋은 정령들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일반 전선 '스테이지 1~9', '스테이지 10~16', '보스전'이라는 세 챕터를 기준으로 등급표를 정리해보았다.
에버소울 콘텐츠별 등급표
들어가기에 앞서 정령의 티어는 개인적으로 콘텐츠 별로 티어를 나누는 것이 맞다고 본다. 괜히 '전략성을 내세우는 게임'이겠는가? 정령의 스킬셋마다 콘텐츠별로 활약하는 정도가 다르고, 어떤 정령의 경우에는 다른 콘텐츠에서는 아예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ex. 캐서린, 아드리안 etc.) 그러니 아래의 등급표를 참고하며 '온몸 비틀기 클리어'를 시도해보도록 하자!
일반 챕터 1~9
일반 챕터 1~9까지는 위의 등급표를 참고한다면 무난하게 돌파해낼 수 있다. (굳이 온몸을 비틀 필요까지는 없는 단계에 해당한다.) 현재 대부분의 유저가 13 지역에서 16지역에 머무르고 있다. 따라서 정말 중요한 것은 아래의 챕터 10~16 티어표!
일반 챕터 10~16
해당 챕터에서는 아드리안이 특히 핵심적으로 작용한다. 아드리안이 보유하고 있는 '그랩 스킬' 덕분에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가 크게 하향되어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핵심 인권캐로 분류되고 있다. 이외로도 캐서린이 상당히 고평가 받는 챕터인데, 무적기로 턴을 벌면서 비틀어 클리어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준다. 이외로도 개인적으로는 가성비 좋은 딜량을 자랑하는 '메피스토펠레스'를 고평가한다.
보스전
전선의 티어표와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특히 비올레트는 전선에서 아예 힘을 못쓰는 정령이지만, 보스전에서만큼은 명실상부 1티어 딜러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다른 티어표에서 비올레트가 '1티어'쯤에 있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를 보고 비올레트를 전선에서 활용하진 않길 바란다.
종족별 추천 정령 (리세마라 참고용)
▲ 인간형 / 야수형
▲ 요정형 / 불사형
에버소울의 덱 빌딩은 주로 본인이 잘 뽑은 종족의 덱으로 형성하게 된다.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긴 하지만, 특정 픽업 시기를 제대로 잘만 노려본다면 큰 무리 없이 다른 덱에도 도전해보기가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보시다시피 종족별 파워 밸런스는 현재 인간형이 꽤나 우세한 형세이지만, 2월 말 중 홍란이 나오게 된다면 야수형에 조금 힘이 실리지는 않을 지 기대해볼 수 있겠다. (비주얼만봐도 성능캐 아님?)
▲ 빨리 좀 와줘 홍란아
다만 너무 종족별 파워밸런스에 너무 연연하지는 말자. 특정 정령 상향/하향이나,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혹은 신규 챕터/콘텐츠 오픈 등으로도 충분히 바뀔 수 있으니 너무 특정 댁을 마련하려고 애쓰지 않는 편이 지갑 사정면에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게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원하는 픽업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열심히 하늘에서 점지해주신 덱을 갈고 닦아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