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5.1 마신임무 3,4장 후기.

드디어 스포없이(?) 감상하는 원신 메인스토리.

나는 폰타인 하면서 다짐했다...

스트리머들 방송으로 이미 뜯고 맛보고 즐기고 물고 빨고 다했기에.... 정작 내가 폰타인 밀때 아무 감정이 없다는 사실을...

그렇게 나타부터는 패치끝나자마자 메인스토리부터 밀기로 5.1버전부터 결심했더랬다.

요약하자면...

역시 내용모르고 즐기는게 짱임...

특히 이번 나타스토리는 좀 뽕차는 내용이라. 아무튼 자세한건 나중에 후기때.

시작부터 우리 카치나로 시작하는 3장.

픽업 시작한 신캐 실로닌 함 조여주고.

시무룩한 여행자.

페이몬 귀여워서 찍음.

시틀라리 첫 등장.

마지막 표정은 뭔데 ㅋㅋ 시틀라리 이쁩니다.

담버전 출시예정 올로룬 등장.

개인적으로 성격은 둘째치고 비주얼만 따지면 5성인데?

카피타노와 대면함 해주고.

헉 할머니 복장이...;;;

개인적으로 2장에서 등장한 카피타노뽕은 없었지만, 카피타노의 정체라던가? 뭐 이런저런 떡밥이 풀려서 좋았음.

술취한 할머니.

술주정 할머니.

또나온 이 표정.

뭐요.

밤에 데이트중임.

시틀라리 불속성으로 판명.

마비카는 이쁩니다.

스포라서 말 안함.

?? 아무튼 스포임.

와! 테마파크!

이거 끼이기 버그있어요.....

뭔짓을해도 안빠져서 결국 재시작함;;; 아니 심연새키들 이악물고 나를 거부하는구만.

메아리 족장 데프콘씨 전투하는 장면도 나옴.

여담이지만 가슴팍에 점 하나 찍혀있으면 레전드인데...

걷고 뛰기 체험시켜주는 인자한 미호요.

개색히들아!!!!

이쁘니 봐준다.

뒷태보고 풀돌 고민중.

아니 지퍼 구조가;;;;

추이추야 ㅠㅠㅠ

그나저나 비차마는 2장에서 우리 도와줬던애 아님??? 갸는 왜죽음?;;;

3,4장을 즐겨보았습니다.

3장은 2장때 마비카와의 전투 이후로 도망간 카피타노와 그를 도운 올로룬의 이야기로 진행이 되는데.... 카피타노의 정체가 밝혀지는거 말고는 이렇다할 임팩트가 없어서 스샷 팍팍찍었는데, (결코 시틀라리가 이뻐서 많이 찍은거 아님.) 4장은 스토리 진행상 긴박한것도 있고,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스포로 작용할것같아서 최대한 참았습니다.

후기를 말해보자면...

1.아니 이번버전 왜 픽업캐가 실로닌임...?

미호요 감 다 뒤;;; 아니 이정도면 올로룬,시틀라리를 먼저 픽업해줘야 하는거 아님...? 원신의 특징중 하나가, 캐릭터 출시하고 마신임무,전임등으로 유저가 뽑고싶게끔 만드는건데... 이번 스토리에서 실로닌은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매력을 전혀 못느꼈음.

이번 스토리에서, 비중적으로나 매력적으로나 시틀라리한테 완전 밀린 느낌임.

오히려 출시전에 성능때문에 2돌,전무 노리고 있었는데... 스토리 밀고 뒤에나올 시틀라리,마비카,차스카,올로룬 때문에 재화를 아낄까... 라는 생각중임. 오히려 매출에 기여를 못한 선정이라고 나는 생각함.

수메르때만해도 픽업라인이 지렸는데... 닐루,나히다. 스토리에 딱 맞춰서 뽕맛에 취하게끔 픽업하던 그 실력 어디갔어..... 돈벌기 싫어...?

2.수메르,폰타인과는 다른방향의 스토리 뽕.

말그대로 전쟁! 우리는 함께 싸운다!! 라는 뭐랄까... 상남자식 전개가 이어지는데.... 이번 나타는 반전이나 스토리의 깊이대신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이 열정이랄까? 이런걸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라고 생각함.

수메르나 폰타인이 생각지 못한 연출,스토리로 플레이어를 놀라게 했다면.... 나타는 그냥 단순하지만 뽕차는... 이른바 소년만화식 전개로 가슴뛰게 만드는 스토리. 폰타인쪽 생각해고 플레이하면 좀 실망할수도 있겠구나 싶은데... 현재까지 나는 만족중임.

특히 나타들어와서... 여태까지 뿌려놓고 신경안쓰던 떡밥들을 다시 깨우는 부분이 많아서 특히 마음에 듦.

3.나타의 스토리 방향성은..?

개인적인 예측이라고 미리 밝혀두고...

여기서 눈여겨봐야할건 나히다의 화신탄신축제임.

뜬금없이 무슨소리냐...?

사실 수메르 축제를 지금 할 이유가 그닥없음. 나히다 생일? 그럼 작년에는 왜 안해줌?;;; 미호요가 뜬금없이 축제이벤트를 하긴 하는데... 이번에는 뜬금,우연이라는 말로 정의하고싶지 않음. 그도 그럴게... 4장에서 거짓된 하늘 떡밥이 나왔는데, 이 '티바트의 하늘은 가짜다.' 수메르때 도토레가 뿌린 떡밥이쥬? 이에 맞춰서 뜬금없이 수메르 축제가 시작된다...? 이거 아마도 수메르 축제 스토리 마지막에 나히다한테 뭔가 정보 얻을것 같음.

'아니 님아 ㅋㅋㅋ 티바트의 하늘은 가짜다 저거 최초는 스카라무슈가 했던거임 ㅋㅋㅋ 뭘 모르네 ㅋㅋ'

누가 모름? 나도 80오픈멤버여... 문제는 그 떡밥을 알고있는 할배들이 얼마나 되냐는거임. 그냥 간단하게 수메르를 언급하는게 맞지.

두번째로 여행자의 고대이름과 환혼시. 그리고 페이몬.

지금 자꾸 마비카가 죽을거라는 떡밥이 계속 뿌려지는데.... 아마 마비카대신 여행자가 죽지않을까 생각중임. 그리고 부여받은 고대이름으로 부활한다거나? 아니면 반대로 마비카가 죽더라도... 그 불의 신의 권능이랄까... 스발란케의 권능을 여행자가 이어받아서 환혼시로 되살리던가.. 이런 스토리가 아닐까 싶음.

페이몬도 한몫할것 같은데... 4장 막바지에 마비카랑 여행자 단 둘이서 심연에 쳐들어갈것이라 언급하는데... 아니 굳이 여기서 페이몬과 따로 떨어트리는 떡밥을 뿌릴 필요가 있나...?

다들 우스갯소리로 페이몬이 천리일거다 뭐실거다 언급하는데... 이건 너무 뻔한 반전이고.... 페이몬의 정체의 일부가 나타 메인스토리에서 밝혀지고... 그 능력의 은혜를 누군가가 받지않을까? 라고 생각함. (예를들어 죽음의 집정관에 대해서 마지막에 계속 언급이 나왔는데... 그거거나 아니면 그에 필적한 직급의 집정관이 페이몬이 아닐까.. 라는..?)

아무튼!

세줄요약.

1.픽업순서 잘못됨. 시틀라리가 나오는게 맞다.

2.모든 스토리장르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수메르/폰타인때와는 달리 꼬아놓은 스토리가 아닌 일직선의 소년물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반면 폰타인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좀 실망할수도 있다.

3.그래서 5.2 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