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 10km 걸으면서 포켓몬고를 플레이 해봤다. (음뱃, 빈티나 이로치, 암멍이, 아마루스)

하루종일 10km를 걸었다.

회사에서 이미 9천보 정도를 걸었고

다이어트 겸 산책 겸 밤에 약 오천보 정도를 더 걸었다.

사진은 부화 직전 10km 알이다.

아침 출근 전 10km 알을 부화기에 넣었고

저녁에 산책을 하면서 알이 부화했다.

하루에 이렇게 많이 걸어본 적은 별로 없어서

기념으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음뱃, 아마루스, 이로치 빈티나

요 세마리가 오늘의 수확이다.

첫번째 수확 음뱃

음뱃은 필드에 생각보다 안나오는 포켓몬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음뱃이 야생에 뜨면 단톡방에 정보가 공유되고 뛰어가서 잡는 사람도 많았다.

비록 지금은 그렇게까진 하지 않지만 필드에 안나오는 친구인건 확실하다.

최근 들어 자주 보여서 어제 오늘 두마리를 잡았다.

이번에 잡은 친구는 개체값도 높아서 나중에 진화시킬 예정이다. (사탕 400개 실화냐)

두번째 수확 아마루스

이 친구는 생전 처음 보는 친구이다.

(늙어서 요즘 포켓몬 모름)

하지만 이 친구는 파란색 + 공룡 비주얼 + 큰 눈

내가 좋아하는 세 요소를 고루 갖추었다.

졸귀탱

처음 보는 녀석이라 잽싸게 잡고 도감 등록을 했다.

세번째 수확은 이로치 빈티나

우리 동네 어린 친구들은 블루베리라고 부르더라.

내가 봤을땐 블루베리 비쥬얼이라기 보단 necrosis 비쥬얼이긴 하지만 ㅎ

여튼 이로치 빈티나는 정말 자주 나오는 친구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빈티나는

커뮤니티데이 or 리서치 이벤트를 진행한 포켓몬 빼고

내가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이로치 포켓몬이다.

야생에서 막나온다. 심지어 너무 많아서

한마리는 미국에서 친구 먹은 브라질 친구한테 줬고

한국 친구들한테도 2~3마리 나눠줌.

이 세마리를 잡고 드디어 알이 부화했다.

부화한 포켓몬은 바로…!

암멍이…ㅎㅋ

심지어 개체값도 엉망이다.

미련없이 박사한테 보내버렸다.

그래도 3마리 수확이 있었으니

오늘은 매우 보람찼다.ㅎ

다음에도 하루에 10키로 넘게 걷게되면

이렇게 글을 적어보겠다.

그럼 이만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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