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7월의 초콜릿과 녹아내리는 쇠창살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업데이트 시간 차이 덕분에 기념일의 시간이 다릅니다.
이번엔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초콜릿 같은거 좋아해서 발렌타인 데이 좋아합니다. 뭐 받고 말고를 떠나서 눈 앞에 초콜릿이 많이 돌아다니거든요. 어디든 초콜릿 메뉴가 많이 나와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제가 경찰이 아니라서 모르는데 순찰이랑 해피랑 같이 병행할 수 있는 단어인가요?
이벤트 진행 방식이 특이합니다. AP를 일정 포인트 소모하면
와카모가 있는 스테이지로 강제 전환합니다. 스테이지 리스트 옆에 자원을 소비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습니다.
나 납치된거야
다만 관련된 스토리도 별개 취급인지, 스토리 다시 읽을라면 굳이 와카모가 있는 스테이지로 넘어가야 합니다.
이건 좀 불편하네요. 다 클리어하면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해주지 좀. 다음엔 추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암튼 스토리로 넘어갑시다.
어느날 경찰학교의 학생들에게서 연락을 받습니다.
키보토스의 발렌타인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날에도 치안 유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순찰을 해야겠습니다. 절대 한가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선생의 의무이기 때문이죠. 발렌타인 데이는 왜 빨간 날이 아닐까요. 초콜릿도 공휴일에 먹으면 빠빠빨간맛
순찰중에 게헨나 학교의 학생. 세나를 만났습니다. 같이 순찰을 하기로 합니다.
그때 속보가 들립니다. <재액의 여우>= 코사카 와카모가 탈옥했다는 소식입니다.
세나와 함께 대치하는 순간
발키리 경찰학교의 학생들이 등장해서 제압해버립니다. 놀랍게도 말이죠.
그러고 보면 튜토리얼에서도 와카모가 탈옥했었죠.
근데 한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리세마라를 몇 번 돌렸더라?
아무튼 잡았습니다.
근데 아닙니다. 참고로 키보토스 학생은 버스 폭발가지고 크게 다치지 않습니다.
손쉽게 탈옥한 와카모
그렇게 해피 발렌타인과 쌍둥이 이벤트 <코사카 와카모의 침묵과 축연>이 시작됩니다.
전투 끝에 다시 잡아넣었지만, 순순히 잡혀있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선생님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는 와카모
다행히 선생과 학생의 힘으로 제압합니다. 감옥 시설의 노후화 이전의 문제인 것 같지만, 최신식 시설이면 보안도 최신식일 테니까 괜찮을 듯 싶습니다.
감옥안에서 심문겸 밥(오야코동)이나 먹는 와카모. 근데 경찰이 저 수준인게 맞습니까?
오야코동으로 맞아봤어?
진화야하겠다만은 0에서 0.1이 된 것 같습니다.
원래 두번 있는 일은 세번도 있고 그럽니다.
다시 전투해서 잡아 넣읍시다.
이젠 그냥 그런걸로 하기로 했나 봅니다.
사실 저도 과제를 제출할 때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자주하곤 합니다.
계속 탈옥하고 때려 부수면서 선생님을 노리는 와카모. 목적이 무엇일까요?
생각할 시간도 없습니다.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와카모의 목적이 달성되기 직전입니다.
누군가의 학교생활이 걸려있습니다. 근데 학점이고 나발이고 시민의 안전은?
제 생각엔 발키리 학교는 전체적으로 학점을 깎아야할 것 같네요.
세나 말대로 생각보다 처참하네요.
축제 보안을 보러다니던 해커동아리 부부장. 치히로도 일침을 가합니다.
와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중간고사 조지고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제 모습 같습니다.
저의 기말고사와는 다르게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바로 튜토리얼에서 만났던 친구들을 초청한 일이죠.
블루아카이브 일본 서비스가 2월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바로 발렌타인을 진행한게 아닌 이상 1년만에 다시 만나는 겁니다. 포멧도 똑같죠? '와카모가 탈옥했기 때문에 학생들과 제압한다.' 앞에서 괜히 튜토리얼을 언급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저희 1년 지났어요~의 의미입니다. 아무튼 튜토리얼 때 처럼 와카모를 제압합시다.
잡긴 했는데 불안하기 짝이없네요
교수님. 교수님이 시험을 출제하신 바람에 제 성적이 낮아졌다구요.
예상대로 사건이 터집니다. 이젠 분신술까지합니까
지금 잡힌 와카모는 와카모로 분장한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저건 실제로 가능한 방법입니다. 미션 임파서블에서 봤습니다. 현실을 살지말고 영화도 보고 그러십시오.
진짜는 어디에 있을까요? 아니 체포할 때는 가면을 벗겨라 좀
세나와 대치중인 와카모
는 역시 가짜입니다.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사이에 와카모는 선생님과 대면합니다.
그리고 초콜릿을 선물합니다.
7월이라서 잊어먹었지만 발렌타인 데이니까요.
다른 사람도 초콜릿 주고 싶었는데 와카모 때문에 못준 경우도 있을테니까.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타인의 마음을 침해한다면 안될 일이죠.
와카모는 결국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튜토리얼이랑 똑같네요
경비국이 아니라 생활안전국이라 그나마 학점 수준에서 끝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다 나가라.
이런저런 다양한 학생들이 많은 키보토스. 학생이 친 사고는 학생과 고쳐가는 느낌입니다. 다양한 학생이 있으니까요
와장창
보안을 철저히 합시다.
발렌타인 특수 이벤트라 스토리가 크게 복잡하지 않네요. 이벤트 2개가 섞인 듯한 이 형식이 특이해서 인상적입니다.
와카모의 두근두근(폭발) 발렌타인 초콜릿 전해주기였습니다.